외로운 영혼들의 우체국
시대와 소통하는 26인의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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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적이고 운명적인 상처와 결핍으로 이어진 작가들의 삶 이야기!
시대와 소통하는 작가 26인과의 대담을 담은 에세이『외로운 영혼들의 우체국』. 이 책은 2006년부터 저자가 ‘에세이 플러스’에서 ‘화재작가’ 코너를 통해 인터뷰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춘천, 안동, 거문도, 제주도, 장성, 안성, 지리산, 남해 등을 다니며 만난 고은, 권지예, 김탁환, 윤후명, 이경희, 장석주, 전경린, 정지아, 정호승, 조정래, 함민복 등 모두 26명의 작가들의 출생배경부터 성장과정, 문학관 등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본다. 자신의 시의 고향은 폐허이며, 자신은 거기서 태어난 고아이고, 언어의 거지라고 이야기하는 고은 시인, 군 입대를 앞두고 폐결핵 판정을 받게 된 것이 소설가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소설가 이승우 등 작가들이 밝히는 사연은 문학 전문 연구자와 비평가에게는 참고서 역할을 해주고, 독자들에게 문학 전반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시대와 소통하는 작가 26인과의 대담을 담은 에세이『외로운 영혼들의 우체국』. 이 책은 2006년부터 저자가 ‘에세이 플러스’에서 ‘화재작가’ 코너를 통해 인터뷰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춘천, 안동, 거문도, 제주도, 장성, 안성, 지리산, 남해 등을 다니며 만난 고은, 권지예, 김탁환, 윤후명, 이경희, 장석주, 전경린, 정지아, 정호승, 조정래, 함민복 등 모두 26명의 작가들의 출생배경부터 성장과정, 문학관 등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본다. 자신의 시의 고향은 폐허이며, 자신은 거기서 태어난 고아이고, 언어의 거지라고 이야기하는 고은 시인, 군 입대를 앞두고 폐결핵 판정을 받게 된 것이 소설가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소설가 이승우 등 작가들이 밝히는 사연은 문학 전문 연구자와 비평가에게는 참고서 역할을 해주고, 독자들에게 문학 전반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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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인터뷰를 한 첫만남에서 그녀와 친구가 되었다. 그녀는 무서운 인터뷰어다. 인터뷰이인 작가들을 단번에 무장해제 시켜버린다. 책을 보니 까탈스런 작가들이 속내를 속없이 잘도 불었구나, 싶다. 칼보다 더 강한 게 펜인데, 도대체 그녀의 무기는? 다름 아닌 작가와 문학에 대한 진정성과 따스한 순정이 아닐까.
그녀는 인터뷰 속 작가들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소설보다 더 찰지고 재미있게 시보다 더 운치 있게 글로 풀어내었다. 인터뷰 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인 작품이다. 정진희 그녀, 언젠가는 내가 꼭 인터뷰하고 싶은 작가다.
- 권지예 (소설가)
시인 고은에서부터 이정록까지, 소설가 김주영에서부터 김탁환까지 일일이 만나고 또 만나 감추어놓은 그들의 마음 구석구석까지 인터뷰한 이 책은 인간을 이해하게 해주는 가장 맛있는 밥상이다. 혹시 당신은 이 시대의 진정한 정신의 향기가 먹고 싶어 배고프지 않는가. 혹시 당신은 이 시대의 순수한 사랑의 물 한잔 들이켜고 싶어 목마르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 인터뷰의 식탁에 스스로 초대받아 행복하라.
인터뷰는 인간과 인간이 심장을 맞대고 만나는 소통의 광장이자 이해의 축제다. 그 광장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산책이자 춤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들과 함께 걸으며 결국 나를 이해한다. 내 인생의 분노와 상처를, 내 인생의 사랑과 절망의 절벽을 이해한다. 남이 나를 이해하는 것보다 결국 내가 나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다는 것은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 아, 오늘 이 정갈한 인간의 이해의 밥상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정호승 (시인)
이 인터뷰들은 문학 전문 연구자나 비평가에게는 더 없이 좋은 참고서 역할을 해줄 것이며, 시인 작가들에게는 동료문인들의 담장을 넘겨다보며 한 수 배우거나 은밀한 정보를 캐어내는 등 자못 흥미로울 것이고, 독자들에게는 문학 전반에 대한 소양과 문단 가십용으로 풍성한 화제를 제공해 줄 것이다. 특히 연구자에게 참고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은 우리의 문학사 기술(記述) 이 외국과는 달리 문학인의 생애를 도외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기 때문이다. 문학사(역사도 마찬가지)란 문학인의 삶의 족적을 철저히 파헤치는 데서 출발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예 생애를 덮어버리고는 작품만 거론하고 있는 풍조인데, 어서 극복되어야 한다고 보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류의 인터뷰 기사가 더 많아져야 한다.
임헌영(문학평론가)의 추천사 중에서
그녀는 인터뷰 속 작가들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소설보다 더 찰지고 재미있게 시보다 더 운치 있게 글로 풀어내었다. 인터뷰 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인 작품이다. 정진희 그녀, 언젠가는 내가 꼭 인터뷰하고 싶은 작가다.
- 권지예 (소설가)
시인 고은에서부터 이정록까지, 소설가 김주영에서부터 김탁환까지 일일이 만나고 또 만나 감추어놓은 그들의 마음 구석구석까지 인터뷰한 이 책은 인간을 이해하게 해주는 가장 맛있는 밥상이다. 혹시 당신은 이 시대의 진정한 정신의 향기가 먹고 싶어 배고프지 않는가. 혹시 당신은 이 시대의 순수한 사랑의 물 한잔 들이켜고 싶어 목마르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 인터뷰의 식탁에 스스로 초대받아 행복하라.
인터뷰는 인간과 인간이 심장을 맞대고 만나는 소통의 광장이자 이해의 축제다. 그 광장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산책이자 춤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들과 함께 걸으며 결국 나를 이해한다. 내 인생의 분노와 상처를, 내 인생의 사랑과 절망의 절벽을 이해한다. 남이 나를 이해하는 것보다 결국 내가 나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다는 것은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 아, 오늘 이 정갈한 인간의 이해의 밥상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정호승 (시인)
이 인터뷰들은 문학 전문 연구자나 비평가에게는 더 없이 좋은 참고서 역할을 해줄 것이며, 시인 작가들에게는 동료문인들의 담장을 넘겨다보며 한 수 배우거나 은밀한 정보를 캐어내는 등 자못 흥미로울 것이고, 독자들에게는 문학 전반에 대한 소양과 문단 가십용으로 풍성한 화제를 제공해 줄 것이다. 특히 연구자에게 참고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은 우리의 문학사 기술(記述) 이 외국과는 달리 문학인의 생애를 도외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기 때문이다. 문학사(역사도 마찬가지)란 문학인의 삶의 족적을 철저히 파헤치는 데서 출발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예 생애를 덮어버리고는 작품만 거론하고 있는 풍조인데, 어서 극복되어야 한다고 보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류의 인터뷰 기사가 더 많아져야 한다.
임헌영(문학평론가)의 추천사 중에서
목차
목차
작가의 말
추천의 글 - 임헌영
고은 | 폐허의 고아로 태어나 우주의 언어를 구걸하는 천재 시인
권지예 |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지옥에서 행복한 재앙을 견디는 일
김선우 | 뒤척이는 날 것의 몸을 끌고 아름다운 세속을 꿈꾼다
김윤영 | 가슴이 따끔한 소설들. 어딘가 찔리는 게 있어서, 통쾌해서, 뭉클해서, 아무튼 재밌어서…….
김주영 | 내게 글쓰기는 문둥이와 함께 자라고 강요받는 것
김진초 | '그, 똥, 짧지만, 그래도 획을 그을 수 있는'
김탁환 | 매력적인 여자는 자신의 삶을 매순간 올인한다
도법스님 | 밥을 빌어 몸을 유지하고 진리를 빌어 자기를 완성하는 길 위의 수행
안상학 | 싸울 때 목숨 바칠 줄 알고, 일할 때 땀 흘릴 줄 알고, 사랑할 때 영혼을 다하는
오봉옥 | 나를 키운 8할은 아버지였다
윤후명 | 삶과 사랑의 본질에 대한 끝없는 갈증
이경희 | 세상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이승우 | '칼'을 품다
이원규 | 무련, 너를 찾아 내가 간다
이정록 | 끝내, 무논의 물결처럼 세상의 떨림을 읽어내기를
장석주 | 책이라는 낙타를 타고 우주라는 사막을 횡단하는 여행자
전경린 | 유리로 만든 발레 인형에서 '미스 엔'으로 돌아온 엄마
정도상 | 언제나 난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정지아 | 보잘 것 없는 존재들의 빛나는 한 순간을 위하여
정철훈 | 역사라는 유령과의 지난한 씨름
정현태 | 시 낭송하는 군수
정호승 | 산다는 것은 낡은 의자 하나 차지하는 일이었을 뿐
조용헌 | 소국의 왕이 되기보다 대륙을 떠도는 한 조각 꿈이 되리라
조정래 | 서러운 역사의 땅에서 진실을 찾아 헤매며 글 쓰는 예술인
한창훈 |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함민복 | 향일성 세계의 이단아
추천의 글 - 임헌영
고은 | 폐허의 고아로 태어나 우주의 언어를 구걸하는 천재 시인
권지예 |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지옥에서 행복한 재앙을 견디는 일
김선우 | 뒤척이는 날 것의 몸을 끌고 아름다운 세속을 꿈꾼다
김윤영 | 가슴이 따끔한 소설들. 어딘가 찔리는 게 있어서, 통쾌해서, 뭉클해서, 아무튼 재밌어서…….
김주영 | 내게 글쓰기는 문둥이와 함께 자라고 강요받는 것
김진초 | '그, 똥, 짧지만, 그래도 획을 그을 수 있는'
김탁환 | 매력적인 여자는 자신의 삶을 매순간 올인한다
도법스님 | 밥을 빌어 몸을 유지하고 진리를 빌어 자기를 완성하는 길 위의 수행
안상학 | 싸울 때 목숨 바칠 줄 알고, 일할 때 땀 흘릴 줄 알고, 사랑할 때 영혼을 다하는
오봉옥 | 나를 키운 8할은 아버지였다
윤후명 | 삶과 사랑의 본질에 대한 끝없는 갈증
이경희 | 세상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이승우 | '칼'을 품다
이원규 | 무련, 너를 찾아 내가 간다
이정록 | 끝내, 무논의 물결처럼 세상의 떨림을 읽어내기를
장석주 | 책이라는 낙타를 타고 우주라는 사막을 횡단하는 여행자
전경린 | 유리로 만든 발레 인형에서 '미스 엔'으로 돌아온 엄마
정도상 | 언제나 난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정지아 | 보잘 것 없는 존재들의 빛나는 한 순간을 위하여
정철훈 | 역사라는 유령과의 지난한 씨름
정현태 | 시 낭송하는 군수
정호승 | 산다는 것은 낡은 의자 하나 차지하는 일이었을 뿐
조용헌 | 소국의 왕이 되기보다 대륙을 떠도는 한 조각 꿈이 되리라
조정래 | 서러운 역사의 땅에서 진실을 찾아 헤매며 글 쓰는 예술인
한창훈 |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함민복 | 향일성 세계의 이단아
저자
저자
정진희
저자 정진희는 21세기가 열리던 첫날, 그녀는 "내 꿈은 뭐였지?"에 대한 해답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임헌영교수의 문하생이 되어 수필가로 등단하면서 인생의 2막을 열었다. 2006년부터는 <에세이 플러스>(舊, 한국산문)에서 '화제작가' 코너를 맡아 문인들의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랑을 알고 사람을 느끼고 인생을 관조할 나이, 그래서 그녀가 만난 작가들의 속살들은 그녀의 속살인지도 모른다. 문학이 학력에 비례하지 않고 조금은 억울하지만 노력에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오묘한 그 무엇이지만, 절절한 아픔으로 성장하며 삶에 대한 통찰로 이어짐을 우리 앞에 펼쳐 보여주는 그녀. 오늘 우리는 그녀의 글에서, 우리가 열광하는 작가들의 감추어진 또 다른 매력을 만난다.
1959년 서울출생.
2004년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과 졸업.
2006년《에세이플러스》로 등단.
2010년 한국산문 문학상 수상.
1959년 서울출생.
2004년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과 졸업.
2006년《에세이플러스》로 등단.
2010년 한국산문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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