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바꾸기 그 후 12년(맘에드림 혁신학교 이야기 05)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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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주인공인 교육의 핵심을 만나다!
혁신학교의 아이콘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이야기『학교 바꾸기 그 후 12년』. MBC PD 수첩에 방영되었던 남한산초등학교 출신의 일곱 명의 저자들이 그곳에서의 경험과 그 이후의 삶을 들려주는 책이다. 좋은 교사, 열성적인 학부모,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 안에서 뛰어노는 즐거운 어린이들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남한산초등학교에서 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웠고, 졸업 이후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눈 내리는 교정에서 이글루를 만들고, 비가 오는 날에는 온몸이 진흙으로 범벅될 때까지 운하를 만드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해지는 과정을 배웠던 이들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저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더불어 사회에 대한 책임과 삶에 대한 목적의식을 그곳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자신들이 그곳에서 만든 기억들을 모두와 나누며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남한산의 기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혁신학교의 아이콘 남한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이야기『학교 바꾸기 그 후 12년』. MBC PD 수첩에 방영되었던 남한산초등학교 출신의 일곱 명의 저자들이 그곳에서의 경험과 그 이후의 삶을 들려주는 책이다. 좋은 교사, 열성적인 학부모,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 안에서 뛰어노는 즐거운 어린이들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남한산초등학교에서 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웠고, 졸업 이후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눈 내리는 교정에서 이글루를 만들고, 비가 오는 날에는 온몸이 진흙으로 범벅될 때까지 운하를 만드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해지는 과정을 배웠던 이들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저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더불어 사회에 대한 책임과 삶에 대한 목적의식을 그곳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자신들이 그곳에서 만든 기억들을 모두와 나누며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남한산의 기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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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남한산 아이들'이 보내는 숙제
당신은 과연 얼마나 어른일까?
'남한산 아이들'에게,
즐겁다는 것은 길들여지는 것이었다.
남한산초등학교는 지난 2000년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시작한 '학교 바꾸기'로 폐교 직전에 있던 학교에서 지금은 거의 모든 학부모들이 선망하는 대한민국 '혁신 교육'의 대명사가 되었다. MBC 등 여러 방송, 언론 매체를 통해서 남한산초등학교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환경이 소개되었다. 좋은 교사, 열성적인 학부모,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 안에서 뛰어노는 즐거운 어린이들의 모습 등.
이제 남한산초등학교의 '학교 바꾸기'를 시작한 이래로 12년이 지나고, 성인이 된 그들, 일곱 명의 남한산 아이들이 남한산초등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웠는지, 그리고 졸업 이후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말한다.
남한산 아이들은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다양한 소리가 있는가를, 얼마나 작은 것들이 세상을 담아내고 있는가를, 세상에 단 하루도 같은 날은 없다는 것을, 슬플 때는 울어도 된다는 것을, 부당함에는 분노해도 된다는 것을, 치열했던 놀이의 흔적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를, 그리고 "치사하지 않게 이기는 법과 당당하게 지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남한산 아이들은 눈 내리는 교정에서 이글루를 만들고, 남한산을 30분씩 뛰어 올라가 등교하기도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온몸이 진흙으로 범벅될 때까지 운하를 만들고, 바지가 찢어진 지도 모른 채 시냇가에서 물놀이를 치며, 자루 포대를 들고 언덕에 올라가 썰매를 타기도 하고, 매일 무언 산책을 하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남한산 아이들은 이런 경험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해지는 과정을 배웠다.
어른들이 보기에 이런 경험들은 즐겁기는커녕, 더럽고 힘들고 위험해 보인다. 또한 이것은 돈 버는 것에는 도움이 안 되는 쓸모없는 것들이다. 맞다. 그렇다. 그런데 그 어렵고 더러워 보이는 바로 그 일들이 남한산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이었고, 그래서 그것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었고,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찾고 함께 그 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이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이렇게 남한산 아이들은 즐거움을 얻는 데 길들여졌다.
성장한다는 것은 불협화음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어느덧 즐거움에 길들여졌을 때 이제 남한산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야 했다. 아이들은 두려웠다. 남한산초등학교 밖에 있는 커다란 기계 장치의 부속품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었다.
남한산 아이들 앞에는 가혹한 시련과 현실이 눈썹을 치켜 올린 채 기다리고 있었다. 중학교에는 서로 이름만 알기에도 벅찬 수백 명의 입학생들, 내 생각의 경로와는 상관없이 진행되는 수업, 내 개성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만만하게 보고 달려드는 학교 아이들, 그리고 남한산초등학교에서는 결코 겪어보지 않았던 시험이라는 거대한 돌덩어리가 끊임없이 쏟아져 내려와 남한산 아이들을 짓눌렀다.
어른인 '우리'는 생각할 것이다. 역시 어쩔 수 없어. 학교 하나가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나 혼자 무엇을 한다고 세상이 바뀐다고? 역시 어림없는 소리야. 어른들이 이렇게 생각할 동안 남한산 아이들은 자신들 머리 위로 비처럼 쏟아지는 돌덩어리를 겪으며 헤쳐 나가야 했다.
남한산 아이들은 잘못된 관행에 도전하며 불협화음이라는 아름다운 선율을 내기 시작했다. 남한산 아이들은 수업 시간마다 손을 들고 "선생님, 이건 뭐에요?", "저건 왜 이렇게 되는 것이에요?"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다른 학생들과 선생님은 처음에는 '이상하다', '잘난 채한다'고 생각한다. 질시의 시선이 남한산 아이에게 쏟아진다. 그러나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업 시간마다 계속 질문을 쏟아낸다. 다른 아이들이 친구가 되고, 선생님도 관심을 갖는다. 이제 다른 학생들도 선생님도 남한산 아이에게 길들여진다.
"우리는 여전히 어른이 아니다."
남한산초등학교 교육이 하나의 모범이 되어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작은 학교'를 만들고 그것을 키워나가는 노력이 퍼져 나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남한산초등학교를 공교육을 혁신하는 좋은 사례로 삼아 그것을 확산시키려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른들이 이미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꿈을 버리고 즐거움을 저축하는 동안 스물을 넘긴 남한산 아이들은 우리는 "여전히 어른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남한산 아이들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저축하지 않는다. 그리고 기억한다, '남한산'이 준 특권을. 남한산 아이들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삶에 대한 목적의식을 배운 것이 바로 '남한산'이 준 특권이라고 말한다.
남한산 아이들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구", "산과 바다를 넘나들면서도 세계를 잊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행복 지수가 올라가는 한국",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 "함께 끝까지 달리는 학교", "선의의 경쟁이 있는 사회"를 바라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일까?" 의문을 가지고 자신의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남한산 아이들은 남한산초등학교에서 만든 기억들을 혼자만이 갖는 특권으로 남겨두려고 하지 않는다. 이제 '당신' 또는 '나' 같은 어른들도 '남한산'의 기억들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떤가?
당신은 과연 얼마나 어른일까?
'남한산 아이들'에게,
즐겁다는 것은 길들여지는 것이었다.
남한산초등학교는 지난 2000년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시작한 '학교 바꾸기'로 폐교 직전에 있던 학교에서 지금은 거의 모든 학부모들이 선망하는 대한민국 '혁신 교육'의 대명사가 되었다. MBC
이제 남한산초등학교의 '학교 바꾸기'를 시작한 이래로 12년이 지나고, 성인이 된 그들, 일곱 명의 남한산 아이들이 남한산초등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웠는지, 그리고 졸업 이후 지금까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말한다.
남한산 아이들은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다양한 소리가 있는가를, 얼마나 작은 것들이 세상을 담아내고 있는가를, 세상에 단 하루도 같은 날은 없다는 것을, 슬플 때는 울어도 된다는 것을, 부당함에는 분노해도 된다는 것을, 치열했던 놀이의 흔적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를, 그리고 "치사하지 않게 이기는 법과 당당하게 지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남한산 아이들은 눈 내리는 교정에서 이글루를 만들고, 남한산을 30분씩 뛰어 올라가 등교하기도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온몸이 진흙으로 범벅될 때까지 운하를 만들고, 바지가 찢어진 지도 모른 채 시냇가에서 물놀이를 치며, 자루 포대를 들고 언덕에 올라가 썰매를 타기도 하고, 매일 무언 산책을 하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남한산 아이들은 이런 경험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해지는 과정을 배웠다.
어른들이 보기에 이런 경험들은 즐겁기는커녕, 더럽고 힘들고 위험해 보인다. 또한 이것은 돈 버는 것에는 도움이 안 되는 쓸모없는 것들이다. 맞다. 그렇다. 그런데 그 어렵고 더러워 보이는 바로 그 일들이 남한산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이었고, 그래서 그것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었고,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찾고 함께 그 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이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이렇게 남한산 아이들은 즐거움을 얻는 데 길들여졌다.
성장한다는 것은 불협화음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어느덧 즐거움에 길들여졌을 때 이제 남한산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야 했다. 아이들은 두려웠다. 남한산초등학교 밖에 있는 커다란 기계 장치의 부속품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었다.
남한산 아이들 앞에는 가혹한 시련과 현실이 눈썹을 치켜 올린 채 기다리고 있었다. 중학교에는 서로 이름만 알기에도 벅찬 수백 명의 입학생들, 내 생각의 경로와는 상관없이 진행되는 수업, 내 개성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만만하게 보고 달려드는 학교 아이들, 그리고 남한산초등학교에서는 결코 겪어보지 않았던 시험이라는 거대한 돌덩어리가 끊임없이 쏟아져 내려와 남한산 아이들을 짓눌렀다.
어른인 '우리'는 생각할 것이다. 역시 어쩔 수 없어. 학교 하나가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나 혼자 무엇을 한다고 세상이 바뀐다고? 역시 어림없는 소리야. 어른들이 이렇게 생각할 동안 남한산 아이들은 자신들 머리 위로 비처럼 쏟아지는 돌덩어리를 겪으며 헤쳐 나가야 했다.
남한산 아이들은 잘못된 관행에 도전하며 불협화음이라는 아름다운 선율을 내기 시작했다. 남한산 아이들은 수업 시간마다 손을 들고 "선생님, 이건 뭐에요?", "저건 왜 이렇게 되는 것이에요?"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다른 학생들과 선생님은 처음에는 '이상하다', '잘난 채한다'고 생각한다. 질시의 시선이 남한산 아이에게 쏟아진다. 그러나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업 시간마다 계속 질문을 쏟아낸다. 다른 아이들이 친구가 되고, 선생님도 관심을 갖는다. 이제 다른 학생들도 선생님도 남한산 아이에게 길들여진다.
"우리는 여전히 어른이 아니다."
남한산초등학교 교육이 하나의 모범이 되어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작은 학교'를 만들고 그것을 키워나가는 노력이 퍼져 나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남한산초등학교를 공교육을 혁신하는 좋은 사례로 삼아 그것을 확산시키려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른들이 이미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꿈을 버리고 즐거움을 저축하는 동안 스물을 넘긴 남한산 아이들은 우리는 "여전히 어른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남한산 아이들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저축하지 않는다. 그리고 기억한다, '남한산'이 준 특권을. 남한산 아이들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삶에 대한 목적의식을 배운 것이 바로 '남한산'이 준 특권이라고 말한다.
남한산 아이들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구", "산과 바다를 넘나들면서도 세계를 잊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행복 지수가 올라가는 한국",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 "함께 끝까지 달리는 학교", "선의의 경쟁이 있는 사회"를 바라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일까?" 의문을 가지고 자신의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남한산 아이들은 남한산초등학교에서 만든 기억들을 혼자만이 갖는 특권으로 남겨두려고 하지 않는다. 이제 '당신' 또는 '나' 같은 어른들도 '남한산'의 기억들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떤가?
목차
목차
프롤로그
- 동그란 손 망원경 속에 들어온 배움의 시간들
'남한산'이 우리에게 준 '특권' - 김성은
'지금 삶'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을 배우다 - 정동녘
온몸으로 배우고 함께 달리다 - 권새봄
치열했던 놀이의 흔적이 소중한 기억 - 김대훈
내가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한 학교 - 이재경
자연이 주는 느낌 그대로 자유로운 삶을 찾아 - 이정
세상 소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학교 - 김찬울
에필로그
- PD수첩 취재로 본 남한산초등학교, 그리고 그 후의 나
- 동그란 손 망원경 속에 들어온 배움의 시간들
'남한산'이 우리에게 준 '특권' - 김성은
'지금 삶'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을 배우다 - 정동녘
온몸으로 배우고 함께 달리다 - 권새봄
치열했던 놀이의 흔적이 소중한 기억 - 김대훈
내가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한 학교 - 이재경
자연이 주는 느낌 그대로 자유로운 삶을 찾아 - 이정
세상 소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학교 - 김찬울
에필로그
- PD수첩 취재로 본 남한산초등학교, 그리고 그 후의 나
저자
저자
권새봄
저자 권새봄은 남한산초등학교 94회 졸업생(2006년 2월 졸업). 명료한 프로필을 쓰기엔 별로 한 것도 없고 모순도 많은 여자 사람이다. 올해 우물 밖으로 나와 대학교에 진학했다. 반대되는 것들은 사실 항상 붙어 다닌다고 믿는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싶다.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넘치고 싶다. 아이 같으면서도 어른 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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