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 긴 그림자
최진연 시집
최진연 시인의 제15시집『수난의 긴 그림자』. 최 시인은 시집 제1부에 수채화 같은 이미저리의 서정시 33편과 제3부에 평설을 실었는데, 제2부에 실은 48편은 이 시집의 중심부로서 독자들이 흔히 만나지 못한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어 특이하다는 것이다. 이 시집은 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에 당선되어 그 창작지원자금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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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해방이후 전쟁과 분단에 의한 민족적 비극의 역사도 우리 시인들이 외면하고 있는 터에 최 시인은 그 역사적 편린들을 소재로 민족의 아픔을 서사적 구조의 다소 호흡이 긴 시편들로 풀어내고 있다. 가령「오디」는 화자인 한 소년이 어머니와 겪은 전쟁 때의 가슴 아픈 삶의 모습을 아름다운 한 편의 짧은 수필처럼 형상화하고 있다.「바람꽃 자매」는 분단 비극이 자아낸 탈북 여성의 모습을 모진 바람을 이겨내며 핀 백두산 정상에서 만난 바람꽃에 비유한 개인 설화이다. 그밖에도 「소싸움」「고동골 할배」등 우리 민족혼과 역사의 바닥에 뿌리가 닿아 있는 작품들이 조국과 민족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그 때문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이 시집에 창작기금을 지원해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좋은글배달부 편집실)
목차
목차
새벽 풍경
산 그림 구경
커피 한 잔의 위력 보리 밭
아침 찬가
10시 반 커피타임
4월, 생명 축제의 달
대지의 저울판에 올라
거울놀이
금강
바위취를 심고
산에서는
꽃 속의 잠
폭우로 쏙아지는 꿈
별을 보며
고목
작은 갑충
금강산 적송
산양
가을현상ㆍ11
이사 온 별들
비를 보며
서호에서
청산에게
물수재비 뜨기
가을 등산
첫 키스
겨울 산새의 작업
나의 노래에게ㆍ2
벌레 한 마리의 죽음
눈 온 이튿날의 산책
겨울 산 가족
겨울 햇살ㆍ1
제2부 수난의 긴 그림자
오디
등에 업힌 추억 하나
소싸움
고모의 노래
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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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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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며 땅을 치며
유학을 떠나는 청년에게
독재자의 하수인들에게
지구촌 이웃들에게
두 다리를 잃은 병사의 귀대
제3부 수록 작품에 대한 평설
작품 평설 : 임 영천 교수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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