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노래(Song of Steel)
최진연 시집
원로시인 최 진연 선생님의 제20시집.모두 79편의 신작 시집이다. 제1부 ‘산꽃 같은 시’에 39편의 순수 서정시가 실려 있고, ‘선한 젊은이들에게’란 소제목으로 제2부의 22편은 그의 제19시집 『위기의 대한민국』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나라사랑문인협회를 창립해서 이끌어오던 저자의 이번 시집에도 애국충정을 담은 시편들에 무게 중심이 놓인 듯하다.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거울 같은 작품들이다. 그 편수는 적으나, 순수 서정시에 비교할 수 없는 생명감이 넘치는 작품들이다. 제3부 ‘소중한 순간순간’에는 인생론적인 작품 21편이 실려 있다. 134페이지 변형국판으로 된 이 시집에는 「회분과 화환」란 에세이 한 편이 쉬어가는 페이지로 실려 있다. 4권의 에세이집을 가진 저자의 에세이를 중간쯤에 실은 것도 이 시집의 한 특색이라 하겠다. 〈월간문학〉 시 월평을 하는 등 평론가로서도 ‘원론적 평론집’이란 호평을 받은 문학평론집을 출간하는 등 활동해온 저가는 제4부에 시작 노트란 이름으로 자작시 해설을 싣고 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런데, 그는 지난해 시집 『위기의 대한민국』에 이어 이 시집에서도 4.19세대로서 자유대한민국 발전에 함께 땀과 눈물의 노력으로 이룩한 나라가 경제 안보 교육 군사 외교 법조 문화 예술 할 것 없이 모든 면에서 공산주의자들이 장악, 공산주의화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강렬함을 보여준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살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적 향기보다 육성적인 주장이 강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문학은 역사기록과 다른 측면에서 시대를 반영하는 또 하나의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신이 그 자녀인 우리 인간 개개인에게 주신 자유와 인권 등이 짓밟힐 때, 인간사회의 기본가치인 정의와 진실이 불의와 거짓에 생매장당할 때 이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시집이 그 작은 거울의 하나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쓰고 있다. 7,80년대의 민주화 투쟁에 문학 특히 시가 참여문학 실천문학이란 이름으로 앞장섰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현실이라는 그의 주장에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유신시대나 신군부시대는 국가 경제가 가장 크게 발전하였으며, 이를 위해 민주화도 유보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았음에도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시인들이다. 그런데 지금은 발전을 위한 민주화가 아니라 이미 패망의 이념으로 검증된 공산주의로 국가체제자체를 전복하려고 함에도 시인들은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들처럼 침묵하고 있다. 시대의 거울 역할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기로는 최 시인만이 유일하게 이 시대의 거울 같은 작품을 줄곧 발표하고 있다. 앞에 쓴 '글 속으로'에서 약간의 맛을 보았을 줄 알지만, 자유민주주의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 시집을 읽으면 뜨거운 애국충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서시
제1부 비온 이른 아침
제2부 선한 젊은이들에게
제3부 하나님과 인간
제4부 시작 노트
저자
저자
위안부성노예, 강제노역 등 일제강점기에 자행된 비인도적 잔혹행위들을 담은 132컷의 사진을 곁들인 장편 서사시(270페이지) 『평화를 위한 새 사랑 노래』를 5년 만에 탈고, 출간하였으며, 박 도영 박사(전 오사카대학 교수)의 번역으로 일본에서의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시문학〉상 외 다수 수상.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