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서신
미아리 텍사스 이미선 약사가 전하는 38통의 아프고도 따뜻한 삶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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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의 선한 사마리아인을 만나다.
미아리에서 16년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이미선의 『미아리 서신』. '텍사스'라고 불리는 성매매 집창촌 골목 안에 위치한 약국에서 모든 이웃에게 문을 열어주는 수더분한 '약사이모'로서 텍사스 사람들의 상처난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저자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국민일보에 연재한 칼럼 《미아리 서신》을 엮은 것이다. 중학교 미술교사로 활동 중인 그림 작가 신원선의 따스한 색감의 산뜻한 그림을 곁들였다.
아파도 마음껏 아파할 수조차 없는 소외된 이웃들의 위로하고 다독이며 가슴으로 써내려간 38통의 아프고도 따뜻한 삶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성매매 여성들을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경험을 녹여 그들의 실상을 가감없이 전한다. 성매매 여성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면서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하는 저자 모습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담은 예수님의 제자로 다가오고 있다.
미아리에서 16년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이미선의 『미아리 서신』. '텍사스'라고 불리는 성매매 집창촌 골목 안에 위치한 약국에서 모든 이웃에게 문을 열어주는 수더분한 '약사이모'로서 텍사스 사람들의 상처난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저자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국민일보에 연재한 칼럼 《미아리 서신》을 엮은 것이다. 중학교 미술교사로 활동 중인 그림 작가 신원선의 따스한 색감의 산뜻한 그림을 곁들였다.
아파도 마음껏 아파할 수조차 없는 소외된 이웃들의 위로하고 다독이며 가슴으로 써내려간 38통의 아프고도 따뜻한 삶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성매매 여성들을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경험을 녹여 그들의 실상을 가감없이 전한다. 성매매 여성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면서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하는 저자 모습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담은 예수님의 제자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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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미아리에서 예수를 만나다
몇 달 전 처음 이미선 약사님을 찾아갔던 날의 충격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약국이 미아리 텍사스에 있다기에 당연히 그 '근처' 어디에 있겠거니 생각하며 큰길가를 몇 차례나 헤맨 끝에 결국 전화로 길안내를 받으며 '청소년 출입금지' 푯말이 길게 드리워진 골목 안에 들어섰을 때 그곳의 낯설고 어색한 풍경 앞에서 제 어깨는 저절로 움츠러들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길을 잘못 들어 뜻하지 않게 '그곳'의 중심부 골목골목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마침내 약국에 도착했을 때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던 저자의 환하고 넉넉한 웃음 앞에서 제 자신이 왜 그렇게 부끄럽던지……. 저자의 약국은 말 그대로 '그곳'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그곳에서 세리와 죄인과 몸 파는 여인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남들이 들어가기 꺼리는 사마리아'에 들어간 빌립을 보았습니다. 버려진 환자의 상처를 씻어주고 치료해주고 붕대로 감싸주고 쉴 자리를 마련해주며 그 비용까지도 감당하겠다던 선한 사마리아인을 보았습니다.
저자는 그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통해 정작 가장 크게 변한 사람은 자신이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곳으로 이끄신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세상과 그들 사이에 통로가 되고 싶었다며,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좀더 구체적인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덕분에 이 다음에 약국을 그만두게 되면 복지에 헌신하고 싶다는 소망도 품었습니다. 그의 이 아름다운 헌신이 강물처럼 흘러 미아리 사람들의 팍팍한 삶을 적셔주고 더불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넘치도록 흘러들어가기를 기도해봅니다. 또한 미아리 텍사스가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딘가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지극히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와 다름없는 이웃동네라는 것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에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을 그려준 중학교 미술교사 신원선은 그림 작업을 하는 내내 눈물 때문에 수없이 손을 멈추어야 했다고 합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단행본 일러스트였는데 이 책의 글들과 잘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의 능력이 아니라며, 자신의 손을 들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국민일보 연재 인기칼럼 <미아리 서신>
미아리 집창촌 한복판에서 약국을 운영해온 지 16년. 어린 시절 술집 언니들과 친구하며 골목을 뛰어놀던 소녀가 성장하여 약사가 되어 이곳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곳에서 약만 파는 것이 아니라 이곳 사람들의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주는 그들 모두의 '이모'이기도 하다.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함께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위로하고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저자가 운영하는 <건강한 약국>은 이곳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물론 호객 담당 이모들, 주방 아주머니들, 동네 술주정뱅이 아저씨, 폐지 줍는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모두 오가는 길에 편히 들러 잠시 쉬었다 가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삶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저자를 이곳으로 보내셨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파도 소리 내어 아파할 수조차 없는 소외된 이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고 다독이며 가슴으로 써내려간 이 글들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 띄우는 위로와 격려의 편지이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국민일보에 같은 이름으로 연재된 칼럼 글을 다듬고 이후의 소식들을 새로이 담아 엮었다.
몇 달 전 처음 이미선 약사님을 찾아갔던 날의 충격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약국이 미아리 텍사스에 있다기에 당연히 그 '근처' 어디에 있겠거니 생각하며 큰길가를 몇 차례나 헤맨 끝에 결국 전화로 길안내를 받으며 '청소년 출입금지' 푯말이 길게 드리워진 골목 안에 들어섰을 때 그곳의 낯설고 어색한 풍경 앞에서 제 어깨는 저절로 움츠러들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길을 잘못 들어 뜻하지 않게 '그곳'의 중심부 골목골목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마침내 약국에 도착했을 때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던 저자의 환하고 넉넉한 웃음 앞에서 제 자신이 왜 그렇게 부끄럽던지……. 저자의 약국은 말 그대로 '그곳'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그곳에서 세리와 죄인과 몸 파는 여인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남들이 들어가기 꺼리는 사마리아'에 들어간 빌립을 보았습니다. 버려진 환자의 상처를 씻어주고 치료해주고 붕대로 감싸주고 쉴 자리를 마련해주며 그 비용까지도 감당하겠다던 선한 사마리아인을 보았습니다.
저자는 그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통해 정작 가장 크게 변한 사람은 자신이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곳으로 이끄신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세상과 그들 사이에 통로가 되고 싶었다며,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좀더 구체적인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덕분에 이 다음에 약국을 그만두게 되면 복지에 헌신하고 싶다는 소망도 품었습니다. 그의 이 아름다운 헌신이 강물처럼 흘러 미아리 사람들의 팍팍한 삶을 적셔주고 더불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넘치도록 흘러들어가기를 기도해봅니다. 또한 미아리 텍사스가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딘가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지극히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와 다름없는 이웃동네라는 것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에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을 그려준 중학교 미술교사 신원선은 그림 작업을 하는 내내 눈물 때문에 수없이 손을 멈추어야 했다고 합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단행본 일러스트였는데 이 책의 글들과 잘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의 능력이 아니라며, 자신의 손을 들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국민일보 연재 인기칼럼 <미아리 서신>
미아리 집창촌 한복판에서 약국을 운영해온 지 16년. 어린 시절 술집 언니들과 친구하며 골목을 뛰어놀던 소녀가 성장하여 약사가 되어 이곳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곳에서 약만 파는 것이 아니라 이곳 사람들의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주는 그들 모두의 '이모'이기도 하다.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함께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위로하고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저자가 운영하는 <건강한 약국>은 이곳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은 물론 호객 담당 이모들, 주방 아주머니들, 동네 술주정뱅이 아저씨, 폐지 줍는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모두 오가는 길에 편히 들러 잠시 쉬었다 가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삶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저자를 이곳으로 보내셨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파도 소리 내어 아파할 수조차 없는 소외된 이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고 다독이며 가슴으로 써내려간 이 글들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 띄우는 위로와 격려의 편지이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국민일보에 같은 이름으로 연재된 칼럼 글을 다듬고 이후의 소식들을 새로이 담아 엮었다.
목차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채 스무 살도 안 된 이 꽃봉오리들을 어이 할까 / 비틀즈를 좋아하는 전직
권투선수 아저씨 / 연보랏빛 들꽃을 닮은 여인이 있었습니다 / 지금 그 이
모들은 어디에 있을까 / 우리 교회 우렁이 각시 / 준영이 엄마의 고마운
선택 / 아이들이 너무 먹어요 / 스물다섯 현아 씨 / 붕어빵 아가씨 / 우거
지 할머니의 한글 공부 / 소망이 피어나는 자리 / 반짝이 이모, 미안해요
카타콤에서 이제 그만 나오세요
;2부
상우가 달라졌어요 / 희야 씨, 잘 있나요? / 중국에서 온 강 언니 / 알리와
친구들 / 예쁜이 권사님의 열심 / 양철지붕 아래 아이들 / 미아리 집창촌
의 큰손, 순자 이모 / 방 열 개 있는 집을 달라고 떼쓰는 중입니다 / 아이들
이 만나게 될 세상 / 가출 소녀 수정이의 아름다운 날갯짓 / 떠나간 사람들,
돌아온 사람들
;3부
뜻밖의 조문 /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 폐지 할머니 리어카 위에 꽃화분 한
개 / 수요일의 성찬 / 아버지 / 잣죽과 감자탕 / 부끄러운 편지 / 두렵지만
가야 할 길 / 교회에서 만난 반가운 이웃 /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 / 아름
다운 조율 / 노란 복수초를 닮은 그이들 / 작두콩과 사랑초
에필로그
프롤로그
;1부
채 스무 살도 안 된 이 꽃봉오리들을 어이 할까 / 비틀즈를 좋아하는 전직
권투선수 아저씨 / 연보랏빛 들꽃을 닮은 여인이 있었습니다 / 지금 그 이
모들은 어디에 있을까 / 우리 교회 우렁이 각시 / 준영이 엄마의 고마운
선택 / 아이들이 너무 먹어요 / 스물다섯 현아 씨 / 붕어빵 아가씨 / 우거
지 할머니의 한글 공부 / 소망이 피어나는 자리 / 반짝이 이모, 미안해요
카타콤에서 이제 그만 나오세요
;2부
상우가 달라졌어요 / 희야 씨, 잘 있나요? / 중국에서 온 강 언니 / 알리와
친구들 / 예쁜이 권사님의 열심 / 양철지붕 아래 아이들 / 미아리 집창촌
의 큰손, 순자 이모 / 방 열 개 있는 집을 달라고 떼쓰는 중입니다 / 아이들
이 만나게 될 세상 / 가출 소녀 수정이의 아름다운 날갯짓 / 떠나간 사람들,
돌아온 사람들
;3부
뜻밖의 조문 /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 폐지 할머니 리어카 위에 꽃화분 한
개 / 수요일의 성찬 / 아버지 / 잣죽과 감자탕 / 부끄러운 편지 / 두렵지만
가야 할 길 / 교회에서 만난 반가운 이웃 /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 / 아름
다운 조율 / 노란 복수초를 닮은 그이들 / 작두콩과 사랑초
에필로그
저자
저자
이미선
저자 이미선은 미아리에서 16년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이자 사회복지사로 이 동네 한성교회를 섬긴다. 그녀가 운영하는 <건강한 약국>은 속칭 '텍사스'라 불리는 성매매 집장촌 골목 안에 위치해 있다. 약국 매대 앞에 서면 집장촌 거리가 펼쳐진다. 그는 종일 그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이웃 누구에게나 마음의 문을 열어놓는 수더분한 '약사이모'로 이곳 사람들의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치료해주는 상담자이기도 하다. 1961년 하월곡동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고향인 이곳 미아리에 돌아와 약국 문을 열었다. 국민일보에 칼럼 <미아리 서신>을 연재했으며, 《약사공론》 《서울약사회지》 등에도 칼럼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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