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박석모를 고자질했나(올챙이문고 4: 저학년동화)
이 동화집은 우리 아동문학계의 대표작가 소중애 선생의 창작동화집 이다. 그의 초기 작품 중 대표작에 해당하는 [누가 박석모를 고자질 하였나] 외에 세월이 지나도 감동이 변하지 않는 단편동화를 선정해 새롭게 꾸민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여러 사건과 상황 속에서도 밝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채 자라나도록 도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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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도연 주연의 영화 [인어공주]가 스무살 시절의 엄마를 만나러 가는 딸의 이야기라면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선생님, 부모님의 어린 시절로 여행할 수 있게 해주는 지도라고 할 수 있다. '엄마가 나처럼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 '선생님이 초등학교 때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를 읽으면서 어린이들은 '선생님과 부모님에게도 이렇게 귀엽고 엉뚱한 시절이 있었겠구나'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다.
전래동화도 아닌 창작동화가 이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부모님에게나 선생님에게나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수 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거리면서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그때의 감동이나 교훈을 아이와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뜻 깊은 독서토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엄마는 어렸을 때,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했었어……."
"이건 비밀인데, 선생님도 이런 적이 있었거든. 히히히."
[누가 박석모를 고자질했나]는 부모, 교사, 어린이에게 따뜻한 공감대를 만들어 주는 동화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어린이들은 어쩌면 엉뚱할지도 모르고, 연약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하나같이 사랑스럽다. 비록 교장 선생님을 밀어서 넘어뜨리고 도망가는 박석모 같은 아이일지라도 그 속에 천진함과 순수함이 그 엉뚱함마저 사랑스럽게 만든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여러 사건과 상황 속에서도 밝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채 자라나도록 도와 줄 것이다. 이 동화책 속의 주인공이자 이 동화를 읽고 자란 부모님과 선생님이 그러했듯이.
작가의 말
오랫동안 선생님 생활을 해서 제자가 1500명이 훨씬 넘어요.
엉뚱한 아이들이 많았지요.
박석모도 그런 아이들 중 한 명이었어요.
박석모는 나머지 공부를 하고 집에 가다가 그만 교장 선생님을 다치게 했어요. 누가 봐도 박석모는 문제아입니다. 그러나 누가 박석모를 미워할 수 있겠어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추억 속의 제자들이에요. 이제는 결혼을 해 아이들이 있는 아빠, 엄마가 되었지요.
지금쯤 아이들을 가르칠 때 이런 말을 할지도 몰라요.
"아빠는 어렸을 때 공부를 아주 잘 했어. 말썽 한 번 부린 적 없지."
"넌 누굴 닮아서 이렇게 말썽쟁인지 모르겠구나. 엄마는 너만 했을 때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학생이었는데."
― 작가의 말에서
목차
목차
무스 황
아빠는 조각가
용을 탄 아이들
아버지와 아들
바둑
형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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