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생각이 커지는 지혜동시 2)
동시로 쓴 우화, 우화가 주는 가르침
〈생각이 커지는 지혜동시〉 시리즈 두 번째, 우화 동시집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 우화가 그렇듯이 우화동시 역시 인간을 사물이나 동ㆍ식물에 빗대어 풍자하거나, 본받을 점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독자들의 마음에 지혜를 싹트게 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는 아이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삶에 대한 성찰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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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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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커지는 지혜동시〉 시리즈 두 번째 책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 한국아동문학의 굵직한 상들은 연이어 수상한 박방희 시인이 집필하였다.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는 우화 동시집이다. 우화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솝 우화』를 떠올릴 것이다. 우화의 사전적 의미는 '인격화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다. '아무리 멋들어진 묘안이라도 실행할 수 없는 것이면 소용없다'는 교훈을 명백히 보여주기 위하여 우화 양식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이솝이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는 우화를 지었듯, 우화는 지루하고 관념적일 수 있는 교훈을 이야기로 풀어서 대중들이 쉽고 감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화는 대부분 짧은 이야기다. 그런 우화를 박방희 시인은 한술 더 떠서 짧은 동시로 풀어냈다. 더욱이 이 시집에 수록된 46편의 우화는 시인이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부에서는 자신감과 긍지를 키워주는 우화동시를 모았다. 자기가 맡은 일을 잘하면 누구나 가장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일」 외에도 남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처지를 낮추어 생각하지 말고,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자는 의미를 지닌 「주춧돌의 긍지」, 「뱁새의 꿈」, 「참새의 텃세」 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2부의 우화동시는 스스로 몸을 낮추고 겸손하며 자만을 경계하라고 가르친다. 자신감과 자긍심도 물론 중요하지만 도가 지나쳐 자만이 된다면 주변에 해를 끼치거나 스스로에게도 곤란한 상황들을 만들게 되기 때문이다. 「쭉정이의 불평」, 「큰 나무는 큰 그늘을 만든다」「홍두깨」「등불」「키 큰 것을 뽐낸 사람」 등의 시가 이에 해당한다.
어떤 사람이 자기의
큰 키를 뽐내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모든 문 앞에서
허리를 낮추고
고개를 숙여야만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키 큰 것을 뽐낸 사람」 전문
3부에서는 쓸데없는 욕심으로 일을 그르치는 여러 경우를 「물꼬」「나무꾼의 욕심」「더 무거운 것」「아귀 맞추기」 등의 우화동시를 통해 보여 준다. 욕심이야말로 늘 멀리하고 경계해야 한다. 욕심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의 눈을 가려 어리석음을 범하게 하기 때문이다.
4부에 나오는 우화동시는 지혜로움의 가치에 대해 깨닫게 해준다. 「제비의 집 걱정」「송아지와 고삐」「노다지에는 함정이 있다」「이치」「길을 막은 바위」의 작품을 감상하면 깊이 있는 생각은 사물의 이치를 깨닫게 하고, 깨달음은 곧 사람을 지혜롭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화가 그렇듯이 우화동시 역시 인간을 사물이나 동ㆍ식물에 빗대어 풍자하거나, 본받을 점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독자들의 마음에 지혜를 싹트게 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는 아이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삶에 대한 성찰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차
목차
주춧돌의 긍지 / 가장 좋은 일 / 자존심 / 집토끼와 산토끼
뱁새의 꿈 / 집 / 참새의 텃세 / 등대
제2부 큰 나무는 큰 그늘을 만든다
수탉의 망토 / 쭉정이의 불평 / 큰 나무는 큰 그늘을 만든다
홍두깨 / 키 큰 것을 뽐낸 사람 / 등불 / 그릇의 속 / 우산
볏 / 보자기 / 등과 배 / 강물 / 자루의 거드름 / 못 / 날것들과 거미
제3부 당겨야 열리는 문
물꼬 / 숲속으로 난 길 / 나무꾼의 욕심 / 더 무거운 것
지네의 다리 / 아귀 맞추기 / 당겨야 열리는 문 / 개미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 길고 짧은 것 / 고양이의 평화주의
제4부 길을 막은 바위
길을 막은 바위 / 제비의 집 걱정 / 호수 / 팽이 / 검댕이
송아지와 고삐 / 노다지에는 함정이 있다 / 고삐 때문에
이치 / 사막이 된 모래 / 윗돌과 아랫돌 / 이불의 불평
[해설] 전에 없던 지혜의 꾸러미, 우화동시집_최지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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