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풀밭으로
동쪽 땅의 전설이 된 그들의 이야기
《하늘나라 풀밭으로》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는 이 세대에 철학과 종교, 신념 등 우리가 잊고 있던 의미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며 마치 눈앞에서 연극을 보여주는 듯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캐릭터가 빚어내는 이야기는 사막과 물, 물을 주는 신과 물을 빼앗는 신, 사막의 낮과 사막의 밤, 가족과 적 등. 빛과 어둠으로 상징화되고 결국 미움과 용서라는 커다란 명제 앞에 맞닥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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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초록눈동자 여신의 미움을 사 부족에게 다가오는 거대한 불행을 막기 위해 부족을 대표해 한 가족이 순례를 떠난다.
부족 최고의 궁수이자 세인의 아버지 몬라이, 소루 부족의 노래하는 전사이자 세인의 어머니 이안, 눈보라 치던 날 누마족의 저주를 받으며 태어난 세인, 그리고 사막의 별꽃처럼 그들에게 나타난 세인의 약혼자 연리.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긴 채 길을 떠나는 이 가족이 과연 물 한 방울 없는 사막과, 잔인한 사라안 부족을 피해, 그리고 누마족의 저주에서 벗어나 초록의 눈동자로 들어갈 수 있을까? 초록눈동자 여신을 만나면 정말 모든
저주가 풀리고 소루 부족에게 평화가 찾아올까?
하늘의 달과 별의 속도보다 빠른 인간의 수명, 그리고 하늘도 막을 수 없는 운명 앞에 놓인 이 가족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모든 장애물 앞에 겸손하게 노래하는 이 가족과 함께 순례의 길을 떠나보자.
굵직한 캐릭터와 촘촘한 형식, 깊이 있는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진 《하늘나라 풀밭으로》
《하늘나라 풀밭으로》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는 이 세대에 철학과 종교, 신념 등 우리가 잊고 있던 의미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며 마치 눈앞에서 연극을 보여주는 듯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캐릭터가 빚어내는 이야기는 사막과 물, 물을 주는 신과 물을 빼앗는 신, 사막의 낮과 사막의 밤, 가족과 적 등. 빛과 어둠으로 상징화되고 결국 미움과 용서라는 커다란 명제 앞에 맞닥뜨립니다.
끝없이 깊은 이야기지만 촘촘하고 간결하게 쓰여 진 글은 무거운 주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합니다. 그에 더해서 글 속에 녹아 들어간 깊이 있는 그림은 독자들을 책 속, 사막과 평원으로 이끕니다.
작가의 말
처음 이 작품을 시작할 때……
고답적인 한국만의 전래 신화, 전설, 민담 외에 우리 민족의 시원이라 여겨지는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 전역을 무대로 하는 근원 신화를 써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키르키즈의 작가 천기즈 아이뜨마또프의 종착역의 눈보라가 떠올랐습니다. 우리의 어머니……. 더 오래전의 그 어머니들이 떠올랐습니다. 하여 그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언제나 흰옷을 입고 활을 잘 쏘던 사람들, 새끼들을 위해서라면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 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사람들, 그들의 눈처럼 맑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모쪼록 이 한 편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두고두고 잊히지 않는 등불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훗날 죽어 하늘나라 풀밭에 가서 존경하는 천기즈 선배님의 환한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2013년 여름 우봉규
목차
목차
초록의 눈동자 …… 63
물의 전쟁 …… 99
바위 하얀 초원 …… 127
세인 …… 137
바보울상 …… 153
살구시험 …… 185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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