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깨질을 하며(찬샘의 시 17)
노을보다 붉고 홍시보다 투명한 감성을 편편이 담아낸 시인 이석문의 책이다. 아름다운 한 컷 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한 메시지를 남기면서 우리 삶을 맑게 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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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석문의 시는 청량한 테너 음색을 닮았다. 정갈한 그 여운은 창호지 문살에 끼워 둔 은행잎처럼 가을의 밑단을 수놓는다. 노랗게 물든 창호지 여백에는 조붓한 오솔길이 보이고 가랑잎이 켜켜로 쌓였다. 한 장 한 장 쳐들어 보면 그리움이 떠오르고 향수가 묻어난다. 꿈의 반경을 돌아가면서 짜 둔 문학의 천착물이다. 노을보다 붉고 홍시보다 투명한 감성을 편편이 담아냈다. 아름다운 한 컷 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한 메시지를 남기면서 우리 삶을 맑게 정화시키고 있다. 잡초 속에서도 의연히 고운 꽃처럼.
출판사 서평
이석문의 시를 읽다보면 늦은 가을에 떠나는 가을여행 기분이 든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의 계곡. 폭포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지만 정작 낙찰 구는 가장 낮은 곳에 있듯이 겸손함 중에도 수준 높은 철학이 잠재되어 있다. 맑고 순수한 소년의 눈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장난기어린 천진난만함으로 꿈꾼다.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을 낯설게 하고 궁금증을 유발 시켜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더 깊이 빠져들게 한다. 봄꽃이 여리고 은근하여 좋고, 가을에 피는 꽃은 색택이 짙고 강한 향기가 좋다.
목차
목차
12 내 사랑의 그대
13 사랑의 눈
14 어떻게 하여 사랑은
15 함께 운다는 것
16 탑
17 기다림
18 모정
19 나의 사랑아
21 애무
22 그 아이
23 그리움
24 행복
26 시
27 형제
28 덫
29 아름다운 숨결
32 눈사람
34 4대강
35 그린다는 것
36 꽃
37 선이 있는 풍경
38 장날
39 가을 엄니
2부. 술주정꾼의 노래
42 술주정꾼의 노래 ? 1
43 술주정꾼의 노래 ? 2
44 술주정꾼의 노래 ? 3
45 술주정꾼의 노래 ? 4
46 술주정꾼의 노래 ? 5
47 일부분
48 마른 슬픔
49 함께하지 않는 것들은 모두가 낯설다
50 지금 나는 막 깨어나고 있다
52 묘비장에서
53 하루
54 자화상
55 삼겹살과 엄마
56 부탁할께요
57 마주 잡은 손
58 나는 너에게
59 유리상자
60 시련 속에서
61 유산
62 나
63 잊는다는 것
3부. 시간의 벽
66 분수
67 눈물
68 가난
69 욕망
70 나는 말하리라
71 업어주기
72 숨죽이는 것들은 모두가 황당하다
73 꼴통 ? 1
75 꼴통 ? 2
76 꼴통 ? 3
77 꼴통 ? 4
78 시간의 벽
79 그리움의 아이들
80 침을 뱉아다오
81 지역아동센터
82 산다는 것은
83 도리깨질을 하며
84 이발소에서
85 자살
86 삼족오
4부. 허수아비의 노래
88 풀잎
89 나비야 나비야
90 나무
91 허수아비의 노래
93 하루살이
94 연리지
95 풍뎅이
97 미꾸라지
98 피라미
99 가을
100 개구리
102 도심의 백로
103 사마귀
104 붕어
105 무지개
106 원예치료
107 유리
108 미술시간
109 종이비행기
110 나침반
112 새
113 들꽃
114 돌
115 잡초
124<발문> 문근식 시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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