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봐란듯이(찬샘의 시 20)
반기룡 시집
반기룡의 시집『여봐란듯이』. 삶의 유머러스함과 풍자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진솔함은 물론 철학적 메시지를 시적 표현으로 나타내 자신의 시풍을 완성시켰다. 《자작나무숲을 거닐다》, 《추억의 도시락》, 《참으로 안타까운 일》, 《비오는 날의 수채화》, 《칼국수가 있는 풍경》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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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지극히 낙천적이고 해학적인 반면, 과묵함을 지니고 있는 이가 시인 반기룡 님이다. 그런 성격의 소유자인 그가 보내 온 작품을 읽으면서 의외의 사실에 깜짝 놀랐다. 아니 새로운 감동이라고 해야겠다.
시가 이렇게 경건할 수도 있구나. 아마도 사람의 성격과 글을 부합시키는 선입견 때문에 오류를 범하는 나를 동시에 발견했다고나 할까. 그만큼 시인 반기룡 님의 시는 감칠맛 나면서도 경건하다. 난해한 언어로 독자들을 모호한 곳으로 끌어들이는 횡포도 부리지 않는다. 시인 스스로 내면 깊이 들어가 사랑과 그리움과 아픔을 묵묵히 성찰하고 있는 그곳, 따뜻한 불빛이 켜진 그의 영혼의 성소에 가 닿게 된다. 따라서 그가 드리는 詩의 지향점이 어디인가 알 수 있다. 시편 `등짝`에서 보여주는 아버지의 곤고한 삶과 사랑, 그리고 `명함의 생애`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삶이 동일 선상에 놓여있다. 아무리 가파르고 힘들어도 `희망으로 가는 길`을 노래하는 가수 겸, 시인 반기룡, 그는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희망을 속삭인다. 시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외롭고 아파도 밝게 웃으며 긍정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출판사 서평 :
반기룡의 시를 읽어보면 작위적이지 않아 거침없는 물 흐름과도 같이 시원하고 매끄러운 한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하다. 때론 "포기배추마다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참 시원하다를 "참 C1하다" 와 같이 풍자와 해학적 익살이 배어있어 웃음으로 읽혀진지고, 때론 진솔하고 깐깐한 철학이 깃들어 있다. 그의 시가 노래하는 듯이 읽혀지는 까닭은, 시인이자 가수 때문이기도 하고, 특히 많은 독서량으로 풍부한 소재와 신선한 언어의 시어 선택이 돋보인다.
목차
목차
10/젊은 느티나무의 노래
12/명함의 생애
14/등짝
16/여봐란듯이. 1
17/여봐란듯이. 2
19/자작나무숲을 거닐다
20/가지치기
21/다시 시작입니다
22/희망으로 가는 길
24/배추에 대한 경배
25/솎아내기
26/10월의 끝자락에서
28/삶의 방정식
29/사과의 소망
30/이런 가을이게 하소서
32/절망 속에서 피는 꽃
34/만병통치약
2부. 날마다 이런 날이게 하소서
38/추억의 도시락
40/열정의 하루
42/사랑의 기원
44/사계四季의 노래
46/설중매雪中梅
48/들풀
50/가죽나무
51/꽃무릇
52/시여 노래여!
54/부부
55/반기문 찬가
56/어머니 손
57/화이트데이
58/날마다 이런 날이게 하소서
60/1월에 드리는 기도
61/12월의 이야기
62/그대는
63/고희古稀에 부치는 노래
3부. 아버지의 등
66/숲으로 가자
68/움트는 생각
69/장미
70/그대 없는 밤에
72/그리움
74/나는 너에게
76/길
77/생각
78/참으로 안타까운 일
80/치자꽃
81/아침
82/애환의 뿌리
84/말라비틀어진 꽃을 보며
86/아버지의 등
88/칡넝쿨의 항변
90/창작 방
92/아름다운 하루
4부. 비오는 날의 수채화
96/비오는 날의 수채화
98/삼각관계
99/가을 숲
100/팔월 한가위
102/어쩌자고
104/몰입
105/복분자
106/반가운
108/오, 하늘아
110/폐閉
111/봄 생각
112/칼국수가 있는 풍경
114/흔들리는 것은
116삭정이의 노래
118/봄이면 어디선가 쭈쭈바 소리가 들린다
120/속리산俗離山에서
122/숲과 숲 사이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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