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 서아시아(최신 교과서에 나오는)
KBS 문화기행 세계의 유산 김용범 감독의 여행 가이드
KBS 문화기행 세계의 유산 김용범 감독의 여행 가이드『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 서아시아』. 이 책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시리아, 레바논, 터키, 요르단 등 서아시아의 문화재를 충실다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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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자동차로 대륙을 종단하는 것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었다. 20여 년 전 아프리카를 취재할 때 비행기로 킬리만자로를 넘어가면서 진한 아쉬움을 느꼈었다. 사람 가까이에서 땅 냄새를 맡으며 가야만 그 땅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자동차로 여행은 매번 각별한 기대와 설렘을 주었다.
1988년 중국 대륙 자동차 취재 여행을 시작으로 남미 대륙 종단인 마야에서 잉카까지, 아프리카 종단, 아메리카 대종단, 유라시아 횡단, 서아시아 횡단, 유럽 대장정 등 전 세계를 자동차로 밟았다.
매년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 이끌려 사막과 정글에서 죽을 고생을 했다. 고생했던 기억은 오래된 상처처럼 어느새 아물어 버렸고, 자연 속에서 꿈틀거리던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세계의 역사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난 세월 전 세계를 다닌 경험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제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 거미줄처럼 시간 속에 퍼져 있는 전 세계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왔다.
《성경》에서 접하던 예루살렘의 솔로몬 왕과 예수의 흔적,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배경이 되었던 요르단 페트라 카즈네피라움의 진실, 이집트 피라미드의 신비 등 모두 하나같이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10년 전 문화유산을 찾아 알제리 남쪽 사하라 사막에 들어갔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날 흥분시킨다. 전혀 사람이 살 수 없는 끝없는 사막이 공포로 다가왔다. 모래 바다가 끝나자 30m가 넘는 거대한 암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졌다. 신이 거대한 암석을 조각해 놓은 듯한 바위산들의 위용에 경건한 마음마저 들었다. 한 귀퉁이의 커다란 바위벽에 그림이 새겨져 있었다. 소의 실물 크기와 같은 커다란 그림인데 신석기 시대에 그려졌다고 한다.
몇천 년이 흐른 기원전 2,000년 즈음, 이곳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소를 비롯해 사람들이 살 수 없는 땅이 된 것이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조상이 살던 이곳 타실리나제르를 버리고 물이 있는 남쪽으로 소를 몰고 이동했다. 소들은 목이 마르면 눈물을 흘린다. 그들은 이동하면서 조상이 그린 소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새겨 놓았던 것이다. 메말라 가는 사하라 사막 바위에 한 방울 소의 눈물이 남겨지게 된 사연이 아련하다.
이것을 끝으로 이곳의 바위 그림에서 동물들의 모습도 사라졌다. 1975년 '세계 유산 협약'이 발표된 이래 유네스코에서는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지정해 오고 있다.
세계유산은 곧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가장 중요한 표상인 셈이다.
세계 각지에 분포해 있는 세계유산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들을 만나면서 자연과 인류가 남겨준 유산과 현재 우리의 삶을 함께 비교 조명해 보고자 한다.
목차
목차
보스라 12
다마스쿠스 24
팔미라 36
레바논|Lebanon
바알베크 54
비블로스 66
티레 76
터키|TURKEY
넴루트다이 92
카파도키아 102
이스탄불 112
파묵칼레 122
요르단|JORDAN
페트라 136
쿠사이르 암라 150
제라시 158
이스라엘|ISRAEL
예루살렘 172
마사다 186
아크레 194
이라크|IRAQ
사마라 210
아수르 216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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