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숲에 있습니다
곰취의 숲속일지
곰취의 숲속 일지 [오늘도 숲에 있습니다]. 이 책은 숲에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한 저자의 이러한 궤적과 시선이 담긴 자연 에세이다. 숲해설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저자가 숲을 오가며 만난 숲속 생물의 생태를 꼼꼼하게 기록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숲해설가인 저자와 함께 숲을 거닐면서 여러 생물을 직접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나무만 우거진 것 같아 보였던 숲에 정말로 많은 생명이 산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가 기록한 매일 매일의 숲 이야기
숲해설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저자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숲을 찾았다. 저자가 바라본 숲은 그곳에 사는 생물의 치열한 삶터였고, 온갖 생명을 보듬는 보고였으며, 숲을 찾는 이들의 삶을 다독이는 너른 품이었다. 또한 저자는 매일 숲을 오가는 데만 그치지 않고, 숲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했다. 자신이 숲에서 깨달은 것들을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숲에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한 저자의 이러한 궤적과 시선이 담긴 자연 에세이다. 본문에 담긴 내용은 대부분 숲속 생물의 생태와 그들에 대한 단상이지만, 이 책을 지탱하는 뿌리는 출근 도장 찍듯 숲을 찾은 저자의 세월과 태도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숲 생태계의 현상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에 잔잔한 울림도 선사한다.
저자의 기록을 따라 눈으로 숲을 거닐다 보면, 아마 당장 책장을 덮고 짙푸른 숲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저자가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다.
출판사 리뷰
당신은 오늘, 어디에 있습니까?
아침에 콘크리트로 둘린 방에서 눈을 뜬다. 출근 준비를 하고서 굴 같은 지하로 들어가 지하철에 몸을 싣고, 앞 사람의 머리카락을 풍경 삼아 회사로 향한다. 역시나 콘크리트 건물인 회사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자판을 두드린다. 사무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새파란 하늘은 그저 액자 속 그림인양 여겨진다. 문득 회의감이 밀려온다. 나는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걸까.
헤르만 헤세는 노년에 글을 쓸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정원에서 보냈다. 찰진 흙을 밟으며 식물을 심었고, 식물에 앉은 곤충을 관찰하며 사색했다. 그는 자연과 가까운 삶이 "가장 오래 존속돼 온 가장 소박하고 경건한 인간 생활"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콩나물시루 같은 도시에서 이런 삶을 영위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살풍경스러운 일상 속에서 회의감이 밀물처럼 들이닥칠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향해야 할 곳은 숲이라는 생각이 든다. 먼저 숲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잠시나마 잿빛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숲은 콘크리트 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생명으로 가득하다. 숲이 발산하는 생생한 생명력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에너지가 되어 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숲으로 향할 짬을 낼 수 없다면, 이 책을 가까이에 두고 읽자. 숲을 평생사무실로 삼으며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는 저자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만으로도, 분명 마음 한 구석에 자그마한 숲이 자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순간, 당신은 숲에 있는 것이 된다.
녹음 속에 숨겨진 숲속 생물의 이야기를 엿듣다
저자는 숲을 오가며 만난 숲속 생물의 생태를 꼼꼼하게 기록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숲해설가인 저자와 함께 숲을 거닐면서 여러 생물을 직접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나무만 우거진 것 같아 보였던 숲에 정말로 많은 생명이 산다는 사실에 놀란다.
숲을 넘어 우리의 삶을 생각하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번식하기 위해 갖은 수를 고안해내며 애쓰는 숲속 생물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 모습이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산다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기 보다는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고 여기며 최선을 다하는 것일 뿐이라는 보편적 진리를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된다.
'매일 매일'이라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주문
저자가 숲을 찾는 이유는 단순하다. 숲이 좋아서다. 그래서 하루가 멀다 하고 숲을 찾고, 그 안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결과와는 상관없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묵묵하게 자기 길을 간다는 것. 아주 평범한 일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잊힌 중요한 태도다. 저자의 이런 태도는 숲의 중요성만큼이나 강조되어야 할 삶의 자세다.
목차
목차
5月 푸른달 9
6月 누리달 45
7月 견우직녀달 89
8月 타오름달 131
9, 10月 열매달, 하늘연달 167
11, 12月 미틈달, 매듭달 209
1, 2月 해오름달, 시샘달 253
3月 물오름달 291
4月 잎새달 333
맺음말 376
저자
저자
ㆍ (사)숲연구소 숲해설가 전문과정(9기), 독일 생태지도자교육 연수를 수료했다.
ㆍ 숲연구소 상임이사, 숲아카데미 초본류와 목본류 전문 강사로 활동했다.
ㆍ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축령산자연휴양림 숲해설가, 곰취와 숲나들이 사계절 우리식물 강사, 산림청 숲해설가 전문과정 인증기관 식물학 강사, 숲생태해설 관련 국가보훈처 보훈원 취업지도 전임 강사, 한국여성수련원 숲해설가 기본과정 강사, 유치원 교사 직무연수 교육 강사 등 생태 관련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ㆍ 곰취와 숲·나·들·이 대표, 곰취의 숲속엿보기 생태메일 주간,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연구위원, 3사 문학 수필작가, 한국식물분류학회 회원, 한국숲해설가협회 회원으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