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동학당(동학네오클래식 11)
『동학당』은 동학을 주제로 한 근대 최초의 동학소설인 ‘동학당’을 동학사에 해박한 저자가 소설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동학 초기의 역사와 실존인물들의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형상화했다. 이 소설은 역사적이고 심정적인 가치 뿐 아니라 1930년대라는 우리 문학사상의 암흑기에 창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가지는 소설적 의미가 적지 않다. 우리 역사상의 최초의 직업적 혁명가로까지 평가되기도 하는 ‘이필’을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는 ‘계급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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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동학을 주제로 한 근대 최초의 동학소설인 '동학당'을 단행본의 형태로 최초로 간행. '천도교창건사' 등을 펴낼 만큼 동학사에 해박한 저자가 소설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동학 초기의 역사와 실존인물들의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형상화했다. 근대문학 암흑기에 창작되었음에도 소설적 형상화의 수준이 높아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성취했다.
■ 출판사 서평
소설 '동학당'을 살려낸 것은 오랜 역사의 복원이라 할 만하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에 창작되어 단행본 출간을 앞두고 있었으나 일제 검열을 거치면서 결국 출간되지 못한 아픔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해방 이후 천도교의 기관지('신인간')에 연재되는 형태로 소개되기는 했으나 끝내 '단행본'으로 출간되지는 못하였다.
이 소설이 단지 역사적이고 심정적인 가치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1930년대라는 우리 문학사상의 암흑기에 창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가지는 소설적 의미가 적지 않다. 우리 역사상의 최초의 직업적 혁명가로까지 평가되기도 하는 '이필'을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는 '계급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오랫동안 '이필제의 난'으로 불리는 1871년 영해에서의 사건이 2000년대 이후에야 '동학교조신원운동'이나 '최초의 동학혁명'이라는 조심스런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1930년대에 이필을 긍정적인 입장에서 조명하는 소설을 써 나갔다는 것은 문학사적으로나 역사학적으로 하나의 사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한국문학사 전공자 중에서 '동학소설' '동학문학' 연구 차원에서 이 소설을 일부 언급한 경우는 있으나, '문학사'는 '문학적으로 향유된 이후'에 정리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하는 점에서 이번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의의를 찾을 수도 있다.
동학네오클래식은 동학(천도교)의 흐름 속에서 생산되었으나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어 버린 동학 문헌과 작품들을 되살려 읽자는 취지로 시작된 기획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 동학당'은 단순한 '옛 책'이 아닌 '동학 고전'으로서 전형적이고 충분한 가치를 갖는다.
목차
목차
1. 동학
2. 아버지를 죽인 원수
3. 스승의 원수
제2부 비밀결사
4. 태백산의 호랑이
5. 동학당의 인물들
해제: 동학의 지엄한 서사의 숲, 역사소설 「동학당東學黨」│ 채길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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