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좋은 내 짝꿍(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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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참 좋다!|
시인은 자신과 피부색이 다르고 쓰는 말이 다르고 고향의 풍경이 다른 짝꿍을 통해 ‘달라서 좋다’는 것을 이론이나 주장이 아니라 실제로 보여 주고 있다. 아이는 짝꿍의 겉모습이 나와 다른 것을 이상하게 보지 않고 눈이 커서 좋고, 우리말이 서툰 것도 좋고, 외가에서는 마당에서 남십자성이 보인다 해서 좋단다. 신선하고 매력적이라고 여긴다. 어른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본 그대로 느끼고 이야기할 줄 아는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난다. 그 마음을 할아버지 시인은 놀랍도록 아름답게 포착해 냈고, 그림 작가는 그 먼 나라를 손에 잡힐 듯 구체적으로 그려내 주었다. 뚜렷한 주제 의식을 지니면서 그 뜻의 무게에 눌리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것은 참 좋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최고의 동시 그림책이다. 할아버지 시인은 이 그림책에서 독자들이 딱 그거 하나만 느껴 주었으면 좋겠다 한다.
“다른 것은 참 좋은 건데 말이에요!”
|“동시는 시의 아버지”|
신경림 시인은 손자가 생기면서 동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됐다. 어른은 생각하지 못할 손자의 생각과 행동을 보면서 동시를 썼다. 대개 시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동시부터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니, 손자를 비롯한 아이들을 위한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기회가 닿는 대로 동시 잡지에 시를 발표하고 동시집까지 냈다. 동시를 본격 문학으로 대하는 시인을 통해 후배 동시 작가들은 힘을 얻는다고 얘기했다.
그중에서도 《달라서 좋은 내 짝꿍》이야말로 신경림 동시의 본령을 보여 주는 시다. 민중의 삶, 시대의 현실에 깊이 뿌리박힌 신경림 시의 정신이 가장 잘 살아 있는 시다. 돌아가신 김이구 평론가의 말을 빌리자면, “신경림 시세계의 어린이판”이란 불러도 좋을 것이다.
바로 그 시가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백석의 시가 그림책 《준치가시》, 《개구리네 한솥밥》으로 어린이들과 즐겁게 만났던 것처럼 신경림 동시 그림책 《달라서 좋은 내 짝꿍》 또한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시인은 자신과 피부색이 다르고 쓰는 말이 다르고 고향의 풍경이 다른 짝꿍을 통해 ‘달라서 좋다’는 것을 이론이나 주장이 아니라 실제로 보여 주고 있다. 아이는 짝꿍의 겉모습이 나와 다른 것을 이상하게 보지 않고 눈이 커서 좋고, 우리말이 서툰 것도 좋고, 외가에서는 마당에서 남십자성이 보인다 해서 좋단다. 신선하고 매력적이라고 여긴다. 어른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본 그대로 느끼고 이야기할 줄 아는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난다. 그 마음을 할아버지 시인은 놀랍도록 아름답게 포착해 냈고, 그림 작가는 그 먼 나라를 손에 잡힐 듯 구체적으로 그려내 주었다. 뚜렷한 주제 의식을 지니면서 그 뜻의 무게에 눌리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것은 참 좋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최고의 동시 그림책이다. 할아버지 시인은 이 그림책에서 독자들이 딱 그거 하나만 느껴 주었으면 좋겠다 한다.
“다른 것은 참 좋은 건데 말이에요!”
|“동시는 시의 아버지”|
신경림 시인은 손자가 생기면서 동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됐다. 어른은 생각하지 못할 손자의 생각과 행동을 보면서 동시를 썼다. 대개 시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동시부터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니, 손자를 비롯한 아이들을 위한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기회가 닿는 대로 동시 잡지에 시를 발표하고 동시집까지 냈다. 동시를 본격 문학으로 대하는 시인을 통해 후배 동시 작가들은 힘을 얻는다고 얘기했다.
그중에서도 《달라서 좋은 내 짝꿍》이야말로 신경림 동시의 본령을 보여 주는 시다. 민중의 삶, 시대의 현실에 깊이 뿌리박힌 신경림 시의 정신이 가장 잘 살아 있는 시다. 돌아가신 김이구 평론가의 말을 빌리자면, “신경림 시세계의 어린이판”이란 불러도 좋을 것이다.
바로 그 시가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백석의 시가 그림책 《준치가시》, 《개구리네 한솥밥》으로 어린이들과 즐겁게 만났던 것처럼 신경림 동시 그림책 《달라서 좋은 내 짝꿍》 또한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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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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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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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신경림
193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다니던 중 《문학예술》에 시 '갈대', '낮달'을 발표했습니다. 시집으로 《농무農舞》, 《새재》, 《가난한 사랑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낙타》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1, 2》, 《민요기행》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겨레의 큰사람 김구》,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한국 전래 동요집 1, 2》 등을 썼으며, 시 그림책 《달려라 꼬마》, 《아기 다람쥐의 모험》 등을 펴냈습니다.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19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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