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도원(안평의)
표윤명 역사소설
표윤명 소설 『몽유도원』. 1453년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을 안평대군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역사소설이다. 계유정난으로 훗날 왕위에 오를 발판을 확보한 수양대군의 승리는 곧 그의 정치적 경쟁자 안평대군의 패배였다. 주로 승리자의 관점에서 다뤄져온 계유정난을 패배자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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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453년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을 안평대군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역사소설이다. 계유정난으로 훗날 왕위에 오를 발판을 확보한 수양대군의 승리는 곧 그의 정치적 경쟁자 안평대군의 패배였다. 주로 승리자의 관점에서 다뤄져온 계유정난을 패배자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적장자)로서 조선의 5대 임금이 된 문종은 즉위 후 2년 3개월 만인 1452년에 39세의 젊은 나이로 승하했다. 이에 따라 그의 열두 살짜리 어린 외아들(단종)이 왕위를 이어받은 것이 결국은 계유정난의 씨앗이 됐다. 왕권이 유약해지자 왕의 두 숙부, 즉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인 수양대군과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권력다툼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런데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은 서로 기질이 많이 달랐다. 수양대군은 권력지향적인 야심가의 기질을 타고난 반면에 양평대군은 시문서화에 능한 문인·예술가의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점에서 권력욕이 더 강한 수양대군이 안평대군의 세력을 제거하고 왕위에 오른 것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수양대군이나 그의 책사 한명회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그동안 많이 나왔다. 수양대군의 집권 과정은 소설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역사 드라마나 영화로도 많이 작품화됐다. 그러나 안평대군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그 시대의 역사를 다룬 작품들에 조연급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수양대군을 부각시키기 위해 안평대군에게 악역이 주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안평대군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역사소설이지만 안평대군의 희생에 무슨 대단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가 왕이 될 만한 능력과 인품을 갖추었음에도 권력다툼에서 패배하고 수양대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과정을 극화하여 보여줄 뿐이다.
책 제목에서 '몽유도원'은 '꿈속에서 무릉도원을 거닐다'라는 뜻이다. 안평대군이 높이 평가하며 아낀 당대의 궁중화가 안견이 그린 그림의 화제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에서 따온 것이다. 안평대군이 꾼 꿈을 이야기해주고 그대로 그리게 하여 안견이 사흘 만에 그려냈다고 한다. '몽유도원'으로 상징된 안평대군의 꿈에 대한 해석은 독자의 몫이다.
목차
목차
2. 무계정사
3. 명례궁
4. 백척간두
5. 계유정난
6. 시좌소에 피는 피꽃
7. 습격
8. 도원으로 가다
참고문헌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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