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7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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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새로운 광장, 『제17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에 펼쳐놓은 이 작품들의 놀라운 성취를 보라!
『제17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현진건문학상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역량에 주목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가운데 전년도 9월부터 당해 연도 8월까지 발표하거나 개인이 응모한 단편소설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5년 제17회 현진건문학상 심사위원회(구효서, 윤대녕, 권지예, 박희섭)는 강정아의 단편「짬뽕」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추천작으로는 이성아의 「고양이는 건들지 마라」, 박혜원의 「학구적인 물고기」, 노정완의 「찬란한 수치」, 고경숙의 「모래톱」, 김인정의「빈 상자」등 5편을 선정했다. 또한 신인문학상에는 김소형의 「이래의 미래」가 당선되었다.
현진건문학상 수상작인 강정아의 단편「짬뽕」은 복잡다단한 인생의 질감과 맛과 향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역이면서 정확히 빈틈없이 맞춰지고 마지막에 짬뽕 한 그릇으로 소설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현진건신인문학상(제15회) 당선작인 김소형의 「이래의 미래」는 안정된 문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서술과 절제된 표현이 이야기의?구조를 단단하게 받쳐주면서 작가가 삶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시선의 깊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품집에는 현진건문학상 수상작과 신인문학상 당선작 외에 추천작 5편과 김동혁 작가가 수상 작가를 인터뷰한 글이 함께 실려 있다.
『제17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현진건문학상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역량에 주목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가운데 전년도 9월부터 당해 연도 8월까지 발표하거나 개인이 응모한 단편소설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5년 제17회 현진건문학상 심사위원회(구효서, 윤대녕, 권지예, 박희섭)는 강정아의 단편「짬뽕」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추천작으로는 이성아의 「고양이는 건들지 마라」, 박혜원의 「학구적인 물고기」, 노정완의 「찬란한 수치」, 고경숙의 「모래톱」, 김인정의「빈 상자」등 5편을 선정했다. 또한 신인문학상에는 김소형의 「이래의 미래」가 당선되었다.
현진건문학상 수상작인 강정아의 단편「짬뽕」은 복잡다단한 인생의 질감과 맛과 향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역이면서 정확히 빈틈없이 맞춰지고 마지막에 짬뽕 한 그릇으로 소설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현진건신인문학상(제15회) 당선작인 김소형의 「이래의 미래」는 안정된 문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서술과 절제된 표현이 이야기의?구조를 단단하게 받쳐주면서 작가가 삶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시선의 깊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품집에는 현진건문학상 수상작과 신인문학상 당선작 외에 추천작 5편과 김동혁 작가가 수상 작가를 인터뷰한 글이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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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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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수상작 심사평
「짬뽕」을 읽으면서는 문득 천지불인(天地不仁)이라는 도덕경의 문구가 떠올랐다. 어째서 그랬을까. 자연의 섭리는 인간이 규정한 가치들을 초월한다는 뜻으로서 천지불인을 읽어본다면, 자연이라는 것이 따뜻하거나 아름답다거나 힐링을 선사한다는 등의 관념과는 아득히 멀어지며 그 자리에는 '말로 할 수 없는' 서늘함이 대신 고인다. 맵고 뜨겁기만 한 '짬뽕'을 이러한 서늘한 맛으로 조리해 내는 작가의 솜씨 때문에 좀 뜬금없지만 천지불인이 떠올랐는지도 모른다. 필자는 서늘하다는 말 대신 개인적으로 수꿀하다는 말을 쓰는데, 어쨌거나 그것은 인문학에서 숭고미(The sublime)라고 표기하는 느낌에 가깝지 않을까. 그 가없는 수꿀함의 천지(혹은 초가치超價値의 우주) 한복판을 짬뽕이라는 작은 별(星)로 가만가만 가로지르는 장관이라니. 필자에게는 이 작품이 '말할 수 없게' 좋은, 절창이라는 뜻에 값할만한 소설이었다. - 구효서 (소설가)
「짬뽕」은 결핍이 불러온 삶의 유전적 행로를 영상적으로 구성하면서 매 장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어머니와 버스를 타고 바닷가 식당에 가서 먹는 '물메기탕' 한 그릇이야말로 울혈진 속내를 풀어내는 제의가 아니었을까. 또한 그것이 마지막 장면에서 '짬뽕'이 된 사연은 주인공이 이때껏 살아오면서 겪은 그 모든 아픔과 고통, 슬픔과 회한을 뜻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제 비로소 혼자가 된 주인공이 짬뽕을 먹는 행위란 그러한 삶의 다양한 요소들을 기꺼이 수용하겠다는 의지이자 이후의 삶에 대한 역설적 바람일 터이다. 작가의 성숙한 사유가 빛을 발하는 대목이라 하겠다.?- 윤대녕(소설가)
「짬뽕」은 간결한 문장으로 절제미가 돋보이지만 섬세한 묘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복잡다단한 인생의 질감과 맛과 향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엄마, 현진, 중석, 상재, 이런 소제목으로 인물들을 마치 퍼즐 조각처럼 던져 놓지만 캐릭터들은 엮이고 정확히 빈틈없이 맞춰지고, 마지막에 짬뽕 한 그릇으로 소설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무심한 듯하지만 계산된 묘사, 감정을 절제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을 유지하며, 작가는 독자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놀라운 장악력을 보여준다. 결국 사원의 아름다운 모자이크화 같은 작품성을 획득한다. 심사위원 전원은 만장일치로 〈짬뽕〉을 선언했다.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한다. 평자가 아무리 맛있는 짬뽕이라 말하는 거보다는 한 그릇 짬뽕 맛을 보시길! - 권지예(소설가)
「짬뽕」은 이야기의 얼개가 잘 갖춰진 작품으로, 시종 간결하고 차분한 문체로 주인공의 삶의 행적을 호흡 하나 흩트리지 않고 균일하게 직조하고 있다. 일찍 남편을 잃고 음식에 탐닉하는 엄마를 필두로 궁핍한 가정의 가장 노릇을 해야 하는 친구 현진, 해외여행 중에 만나 살림을 차리게 된 남자 중석, 그의 후배인 상재란 인물이 마치 파노라마를 보듯 서사적이면서 빠른 템포로 흘러가다가 종국에는 「짬뽕」이란 음식의 면발처럼 풀어지는 과정은 오랜 작가적 연마를 거친 작품으로 보인다. - 박희섭(소설가)
▶신인문학상 당선작 심사평
?「이래의 미래」는 본심에 올라온 작품들 중 모든 면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안정된 문장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서술과 절제된 표현이 이야기의?구조를 단단하게 받쳐주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각자 제 역할에 맞게 움직이며 존재감을 갖고 독자에게 다가온다.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는 주인공의 행위는 과거의 지연처럼 보이지만 의미상으로는 과거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기다림의 선택이다. 특히 정육점을 철거하는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이 그토록 오랫동안 벽 속에 갇혀 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향해 손을 내미는 모습이면서, 작가가 삶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시선의 깊이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심사위원들은 이견없이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 심사위원 구효서, 윤대녕, 권지예
▶현진건문학상 수상소감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운수 좋은 날」의 마지막에 나오는 김첨지의 대사는 수많은 위대한 작품 속 명문장이 그러하듯이 시대를 초월하는 울림을 가지고 있다. 현진건 선생의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은 다 억세지 못하고 눈물이 많다. 악역을 맡은 사람조차 진정 밉지는 않다. 그 시대를 보는 선생의 눈이 늘 눈물에 젖어 있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선생의 작품을 읽을 때는 미리 마음이 아팠다. 언감생심 선생과 나를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나는 선생보다 훨씬 좋은 시대를 살면서도 내 시대를 연민하는 마음이 적다. 연민은 적게 하고 불만과 적의는 가득해서 글이 거칠고 모가 져 있다. 선생을 기리는 상을 받기에 턱없이 부족한 줄 알지만, 앞으로 한 걸음 뗄 때마다 이 상의 무게를 의식하겠다는 다짐으로 우선의 염치를 차리려 한다
- 현진건문학상 수상자, 강정아
▶ 현진건신인문학상 수상소감
당선 전화를 받던 날, 하루 종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불에 탄 나무와 마을이 있던 이방의 땅을 지났습니다. 꽤 많이 걸었고 목이 잠기고 열이 올랐습니다. 폐허가 된 산과 나무를 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었어요. 목적지를 향해 가던 길이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불기둥이 자작나무 숲을 집어삼켰고 폐허가 된 마을은 재건 중이었어요. 나무는 땅 위에 세로로 꽂아 놓은 죽창처럼 불에 그을린 몸채 그대로 서 있었어요.(중략)
문학은 제게 불에 탄 자작나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에 타버린 줄 알았는데 살아남아 나를 부르고 다가갈 때면 안아 줍니다. 내가 안은 줄 알았는데 뒤돌아볼 때면 가슴 안이 뜨거워집니다. 불에 그을린 몸채로도 안간힘을 다해 나를 안아 주는 그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저는 아직 그 이름을 뭐라 부를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자작나무만이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신인문학상 당선자, 김소형
▶수상작 심사평
「짬뽕」을 읽으면서는 문득 천지불인(天地不仁)이라는 도덕경의 문구가 떠올랐다. 어째서 그랬을까. 자연의 섭리는 인간이 규정한 가치들을 초월한다는 뜻으로서 천지불인을 읽어본다면, 자연이라는 것이 따뜻하거나 아름답다거나 힐링을 선사한다는 등의 관념과는 아득히 멀어지며 그 자리에는 '말로 할 수 없는' 서늘함이 대신 고인다. 맵고 뜨겁기만 한 '짬뽕'을 이러한 서늘한 맛으로 조리해 내는 작가의 솜씨 때문에 좀 뜬금없지만 천지불인이 떠올랐는지도 모른다. 필자는 서늘하다는 말 대신 개인적으로 수꿀하다는 말을 쓰는데, 어쨌거나 그것은 인문학에서 숭고미(The sublime)라고 표기하는 느낌에 가깝지 않을까. 그 가없는 수꿀함의 천지(혹은 초가치超價値의 우주) 한복판을 짬뽕이라는 작은 별(星)로 가만가만 가로지르는 장관이라니. 필자에게는 이 작품이 '말할 수 없게' 좋은, 절창이라는 뜻에 값할만한 소설이었다. - 구효서 (소설가)
「짬뽕」은 결핍이 불러온 삶의 유전적 행로를 영상적으로 구성하면서 매 장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어머니와 버스를 타고 바닷가 식당에 가서 먹는 '물메기탕' 한 그릇이야말로 울혈진 속내를 풀어내는 제의가 아니었을까. 또한 그것이 마지막 장면에서 '짬뽕'이 된 사연은 주인공이 이때껏 살아오면서 겪은 그 모든 아픔과 고통, 슬픔과 회한을 뜻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제 비로소 혼자가 된 주인공이 짬뽕을 먹는 행위란 그러한 삶의 다양한 요소들을 기꺼이 수용하겠다는 의지이자 이후의 삶에 대한 역설적 바람일 터이다. 작가의 성숙한 사유가 빛을 발하는 대목이라 하겠다.?- 윤대녕(소설가)
「짬뽕」은 간결한 문장으로 절제미가 돋보이지만 섬세한 묘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복잡다단한 인생의 질감과 맛과 향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엄마, 현진, 중석, 상재, 이런 소제목으로 인물들을 마치 퍼즐 조각처럼 던져 놓지만 캐릭터들은 엮이고 정확히 빈틈없이 맞춰지고, 마지막에 짬뽕 한 그릇으로 소설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무심한 듯하지만 계산된 묘사, 감정을 절제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을 유지하며, 작가는 독자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놀라운 장악력을 보여준다. 결국 사원의 아름다운 모자이크화 같은 작품성을 획득한다. 심사위원 전원은 만장일치로 〈짬뽕〉을 선언했다.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한다. 평자가 아무리 맛있는 짬뽕이라 말하는 거보다는 한 그릇 짬뽕 맛을 보시길! - 권지예(소설가)
「짬뽕」은 이야기의 얼개가 잘 갖춰진 작품으로, 시종 간결하고 차분한 문체로 주인공의 삶의 행적을 호흡 하나 흩트리지 않고 균일하게 직조하고 있다. 일찍 남편을 잃고 음식에 탐닉하는 엄마를 필두로 궁핍한 가정의 가장 노릇을 해야 하는 친구 현진, 해외여행 중에 만나 살림을 차리게 된 남자 중석, 그의 후배인 상재란 인물이 마치 파노라마를 보듯 서사적이면서 빠른 템포로 흘러가다가 종국에는 「짬뽕」이란 음식의 면발처럼 풀어지는 과정은 오랜 작가적 연마를 거친 작품으로 보인다. - 박희섭(소설가)
▶신인문학상 당선작 심사평
?「이래의 미래」는 본심에 올라온 작품들 중 모든 면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안정된 문장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서술과 절제된 표현이 이야기의?구조를 단단하게 받쳐주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각자 제 역할에 맞게 움직이며 존재감을 갖고 독자에게 다가온다.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는 주인공의 행위는 과거의 지연처럼 보이지만 의미상으로는 과거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기다림의 선택이다. 특히 정육점을 철거하는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이 그토록 오랫동안 벽 속에 갇혀 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향해 손을 내미는 모습이면서, 작가가 삶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시선의 깊이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심사위원들은 이견없이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 심사위원 구효서, 윤대녕, 권지예
▶현진건문학상 수상소감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운수 좋은 날」의 마지막에 나오는 김첨지의 대사는 수많은 위대한 작품 속 명문장이 그러하듯이 시대를 초월하는 울림을 가지고 있다. 현진건 선생의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은 다 억세지 못하고 눈물이 많다. 악역을 맡은 사람조차 진정 밉지는 않다. 그 시대를 보는 선생의 눈이 늘 눈물에 젖어 있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선생의 작품을 읽을 때는 미리 마음이 아팠다. 언감생심 선생과 나를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나는 선생보다 훨씬 좋은 시대를 살면서도 내 시대를 연민하는 마음이 적다. 연민은 적게 하고 불만과 적의는 가득해서 글이 거칠고 모가 져 있다. 선생을 기리는 상을 받기에 턱없이 부족한 줄 알지만, 앞으로 한 걸음 뗄 때마다 이 상의 무게를 의식하겠다는 다짐으로 우선의 염치를 차리려 한다
- 현진건문학상 수상자, 강정아
▶ 현진건신인문학상 수상소감
당선 전화를 받던 날, 하루 종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불에 탄 나무와 마을이 있던 이방의 땅을 지났습니다. 꽤 많이 걸었고 목이 잠기고 열이 올랐습니다. 폐허가 된 산과 나무를 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었어요. 목적지를 향해 가던 길이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불기둥이 자작나무 숲을 집어삼켰고 폐허가 된 마을은 재건 중이었어요. 나무는 땅 위에 세로로 꽂아 놓은 죽창처럼 불에 그을린 몸채 그대로 서 있었어요.(중략)
문학은 제게 불에 탄 자작나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에 타버린 줄 알았는데 살아남아 나를 부르고 다가갈 때면 안아 줍니다. 내가 안은 줄 알았는데 뒤돌아볼 때면 가슴 안이 뜨거워집니다. 불에 그을린 몸채로도 안간힘을 다해 나를 안아 주는 그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저는 아직 그 이름을 뭐라 부를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자작나무만이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신인문학상 당선자, 김소형
목차
목차
예본심 심사평- 구효서, 윤대녕, 권지예, 박희섭
수상소감
강정아 / 짬뽕
자선작 / 윤에 대하여
인터뷰 / 김동혁
예심 심사평- 이화정, 김동혁
본심 심사평- 구효서, 윤대녕, 권지예
당선소감
김소형 / 이래의 미래
이성아 / 고양이는 건들지 마라
박혜원 / 학구적인 물고기
노정완 / 찬란한 수치
고경숙 / 모래톱
김인정 / 빈 상자
현진건문학상의 취지 및 심사 경위
수상소감
강정아 / 짬뽕
자선작 / 윤에 대하여
인터뷰 / 김동혁
예심 심사평- 이화정, 김동혁
본심 심사평- 구효서, 윤대녕, 권지예
당선소감
김소형 / 이래의 미래
이성아 / 고양이는 건들지 마라
박혜원 / 학구적인 물고기
노정완 / 찬란한 수치
고경숙 / 모래톱
김인정 / 빈 상자
현진건문학상의 취지 및 심사 경위
저자
저자
강정아
1971년 경남 통영 출생
부산대 대학원 사회학과 졸업
2025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모르는 사람」 당선
2024년 장편소설 『책방, 나라사랑』 출간, 강출판사 (2025년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부산대 대학원 사회학과 졸업
2025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모르는 사람」 당선
2024년 장편소설 『책방, 나라사랑』 출간, 강출판사 (2025년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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