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어요(한국대표 명시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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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홍성란의 시집 『애인 있어요』. 단아한 시풍과 견고하면서도 간절한 시심으로 우리 곁에 서정으로 다가오는 홍성란 시인의 대표시 60편을 묶었다. 옛 여류시조시인들의 뜨거운 맥이 그녀에게서 다시 뛰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홍성란의 시집 『애인 있어요』. 단아한 시풍과 견고하면서도 간절한 시심으로 우리 곁에 서정으로 다가오는 홍성란 시인의 대표시 60편을 묶었다. 옛 여류시조시인들의 뜨거운 맥이 그녀에게서 다시 뛰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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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견고하면서도 간절한 시심
단아한 시풍과 견고하면서도 간절한 시심으로 우리 곁에 서정으로 다가오는 홍성란 시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자신의 대표시 60편을 묶었다.
고은 시인은 '성란은 시어詩語이다, 아니, 시어의 술할미다, 내린다, 빚는다, 익어 앗 취한다' 고 표현했다. 그처럼 그녀의 시는 읽다보면 어질어질 취해온다. 옛 여류시조시인들의 뜨거운 맥이 그녀에게서 다시 뛰고 있음을 본다.
시인의 말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으며 시조의 향기와
선율, 그 감동에 당신의 가슴도 촉촉이 젖어들면 좋겠다.
다시 사랑이
사랑이 시작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다시 외로워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외딴섬
지독한 고독만이 어둠 속에 빛이어도
밀어닥치던 사랑이 나를 축복하고 떠나도
하얀 낙화落花 천천히 배경으로 물러나도
사랑이 시작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긴 편지
마음에 달린 병 착한 몸이 대신 앓아
뒤척이는 새벽 나는 많이 괴로웠구나
마흔셋
알아내지 못한
내 기호는 무엇일까
생의 칠 할은 험한 데 택하여 에돌아가는 몸
눈물이 따라가며 괜찮아, 괜찮아하지만
마음은
긴 편지를 쓰고 전하지 못한다
단아한 시풍과 견고하면서도 간절한 시심으로 우리 곁에 서정으로 다가오는 홍성란 시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자신의 대표시 60편을 묶었다.
고은 시인은 '성란은 시어詩語이다, 아니, 시어의 술할미다, 내린다, 빚는다, 익어 앗 취한다' 고 표현했다. 그처럼 그녀의 시는 읽다보면 어질어질 취해온다. 옛 여류시조시인들의 뜨거운 맥이 그녀에게서 다시 뛰고 있음을 본다.
시인의 말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으며 시조의 향기와
선율, 그 감동에 당신의 가슴도 촉촉이 젖어들면 좋겠다.
다시 사랑이
사랑이 시작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다시 외로워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외딴섬
지독한 고독만이 어둠 속에 빛이어도
밀어닥치던 사랑이 나를 축복하고 떠나도
하얀 낙화落花 천천히 배경으로 물러나도
사랑이 시작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긴 편지
마음에 달린 병 착한 몸이 대신 앓아
뒤척이는 새벽 나는 많이 괴로웠구나
마흔셋
알아내지 못한
내 기호는 무엇일까
생의 칠 할은 험한 데 택하여 에돌아가는 몸
눈물이 따라가며 괜찮아, 괜찮아하지만
마음은
긴 편지를 쓰고 전하지 못한다
목차
목차
1
소풍
황진이 별곡
어리석은 봄
.
.
.
2
명자꽃
사금
바람 불어 그리운 날
.
.
.
3
고슴도치
따뜻한 흔적
잔잔한 눈길
.
.
.
4
여우비
그 집
카톡
.
.
.
5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쌍계사 가는 길
애인 있어요
소풍
황진이 별곡
어리석은 봄
.
.
.
2
명자꽃
사금
바람 불어 그리운 날
.
.
.
3
고슴도치
따뜻한 흔적
잔잔한 눈길
.
.
.
4
여우비
그 집
카톡
.
.
.
5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쌍계사 가는 길
애인 있어요
저자
저자
홍성란
저자 홍성란은 1958년 충남 부여군에서 태어났다.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으로 등단했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여 '시조의 형식실험과 현대성의 모색 양상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시집 『황진이 별곡』 이후 『따뜻한 슬픔』 『겨울 약속』 『바람 불어 그리운 날』 『춤』을 냈다. 시선집으로 『명자꽃』 『백여덟 송이 애기메꽃』이 있다. 현대시조감상에세이 『백팔번뇌-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등의 저서가 있다. 대산창작기금, 제 1회 유심작품상, 중앙시조대상, 이영도 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시조를 가르치며 유심시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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