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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비둘기(한국대표 명시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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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김광섭의 시집 『성북동 비둘기』.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김광섭 시인의 대표시 50편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감성과 올곧은 의지를 함께 지닌 시인 김광섭은 현대적인 시를 써왔으며 현대인의 가슴에 공명을 일으키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일제시대 3년 8개월이나 수감되었던 그에게 해방은 모든 것이었으며, 일제를 향해서는 ‘너의 나라를 주어도 싫다’는 외침을 던졌다는 강직한 모습을 살필 수 있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김광섭의 시집 『성북동 비둘기』.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김광섭 시인의 대표시 50편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감성과 올곧은 의지를 함께 지닌 시인 김광섭은 현대적인 시를 써왔으며 현대인의 가슴에 공명을 일으키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일제시대 3년 8개월이나 수감되었던 그에게 해방은 모든 것이었으며, 일제를 향해서는 ‘너의 나라를 주어도 싫다’는 외침을 던졌다는 강직한 모습을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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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시인의 대표시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김광섭 시인의 대표시 50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여 나왔다. 감성과 올곧은 의지를 함께 지닌 시인 김광섭은 현대적인 시를 써왔으며
현대인의 가슴에 공명을 일으키는 작품들을 우리 시사에 보태왔다 . 일제시대 3년 8개월이나 수감되었던 그에게 해방은 모든 것이었으며, 일제를 향해서는 '너의 나라를 주어도 싫다'는 외침을 던졌다. '겨울날' 같은 절절한 노래도 남겼다 .
시인의 말
뇌출혈로 졸도하여 한 주일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던 나의 정신을 알기 위하여
아픈 비를 맞으면서 시를 써 놓고 보면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나는 틀림없는 나의 과거의 존속이었다. 그만큼 정도 더 가고 애수도 더 깊다. -시집 '성북동 비둘기'(1969.11.15) 서문에서
사랑
이리로 오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저 달이 유난히 빛나면서
고인 듯이 흐르는 푸른 강 위에
자욱한 빛이 꿈처럼 풀려 오른다
물속에 고기와 산 속에 새와 언덕조차
취한 밤이니 너와 나를 새겨놓고
말없이 저 달을 보낸 뒤에
문을 열고 너는 내 가슴에 불을 켜라
이제로부터 나는 너를 붙잡고 가리니
자연에 편만遍滿한 사랑과 함께
너와 나 사이에 다시 뜨는 달을 보며
우리는 이루어 새것을 열리라
아 드디어 돌아갈 날 함께 누우려나
팔을 베개로 아지 못할 표상이 시작되리니
그립다 서울 복판에 걸린 한 조각하늘을
이름 새기고 갈 낯익은 종이로 삼을까
들국화
돌연히 나를 기다려
들 가에 홀로 나섬인가
너를 반겨 외로움
너와 함께 핀다
너를 가꾸어 보낸 손길
가을 하늘이 차서
분향하여 향기런가
네 모습 꽃 위에 선다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김광섭 시인의 대표시 50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여 나왔다. 감성과 올곧은 의지를 함께 지닌 시인 김광섭은 현대적인 시를 써왔으며
현대인의 가슴에 공명을 일으키는 작품들을 우리 시사에 보태왔다 . 일제시대 3년 8개월이나 수감되었던 그에게 해방은 모든 것이었으며, 일제를 향해서는 '너의 나라를 주어도 싫다'는 외침을 던졌다. '겨울날' 같은 절절한 노래도 남겼다 .
시인의 말
뇌출혈로 졸도하여 한 주일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던 나의 정신을 알기 위하여
아픈 비를 맞으면서 시를 써 놓고 보면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나는 틀림없는 나의 과거의 존속이었다. 그만큼 정도 더 가고 애수도 더 깊다. -시집 '성북동 비둘기'(1969.11.15) 서문에서
사랑
이리로 오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저 달이 유난히 빛나면서
고인 듯이 흐르는 푸른 강 위에
자욱한 빛이 꿈처럼 풀려 오른다
물속에 고기와 산 속에 새와 언덕조차
취한 밤이니 너와 나를 새겨놓고
말없이 저 달을 보낸 뒤에
문을 열고 너는 내 가슴에 불을 켜라
이제로부터 나는 너를 붙잡고 가리니
자연에 편만遍滿한 사랑과 함께
너와 나 사이에 다시 뜨는 달을 보며
우리는 이루어 새것을 열리라
아 드디어 돌아갈 날 함께 누우려나
팔을 베개로 아지 못할 표상이 시작되리니
그립다 서울 복판에 걸린 한 조각하늘을
이름 새기고 갈 낯익은 종이로 삼을까
들국화
돌연히 나를 기다려
들 가에 홀로 나섬인가
너를 반겨 외로움
너와 함께 핀다
너를 가꾸어 보낸 손길
가을 하늘이 차서
분향하여 향기런가
네 모습 꽃 위에 선다
목차
목차
1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
사랑
.
.
.
2
이 어두운 시간을
보이지 않는 별
비 개인 여름 아침
.
.
.
3
이별의 노래-서대문 형무소 행
해방
나의 사랑하는 나라
.
.
.
4
나의 초상
가을
시인
.
.
.
5
전설
송별
가는 길
.
.
.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
사랑
.
.
.
2
이 어두운 시간을
보이지 않는 별
비 개인 여름 아침
.
.
.
3
이별의 노래-서대문 형무소 행
해방
나의 사랑하는 나라
.
.
.
4
나의 초상
가을
시인
.
.
.
5
전설
송별
가는 길
.
.
.
저자
저자
김광섭
저자 김광섭의 호 이산怡山. 1905년 함경북도 경성에서 태어나 중동학교와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잡지 ≪문학≫과 ≪자유문학≫을 간행하였다. 198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이산문학상'을 제정하였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ㆍ서울시문화상 등을 수상하고 국민훈장모란장을 수훈하였다. 시집으로 『동경憧憬』 『마음』 『해바라기』 『성북동 비둘기』 『반응』등과 『김광섭시전집』, 시선집 『겨울날』 『성북동 비둘기』, 자전문집 『나의 옥중기』, 『이산 김광섭 시전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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