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다
누구나 마지막엔 꾸는 꿈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다]는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열한 명의 마지막 이별에 대한 이야기다. 책에 있는 열한 명의 사람들은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하고 있지만 당사자와 가족에게 마지막 시간을 축복의 순간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저자는 부모를 보내야 하며, 자녀를 먼저 보내야 하는 열한 명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의 진정한 의미가 사라지는 현 세대에 재택사在宅死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죽음의 존엄성과 그 이면의 깊은 의미를 잔잔히 들여다보길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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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되며 -
- 안심 할 수 있는 -
- 책의 개요
제목처럼 집에서 죽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특히 지금처럼 병원, 상조, 요양 등 죽음과 관련된 것마저 산업화되어 버린 시대에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원제는 [집에서 죽는다는 것; 在宅死]이다. 제목 그대로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열한 명의 마지막 이별에 대한 이야기다. 부모를 보내야 하며, 자녀를 먼저 보내야 하는 열한 명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의 진정한 의미가 사라지는 현 세대에 재택사在宅死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죽음의 존엄성과 그 이면의 깊은 의미를 잔잔히 들여다보길 원한다. 또한 자기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재택사가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최고의 방법은 아니라는 저자의 가슴 아린 고백 또한 들어보길 원한다. 그럼에도 재택사는 죽음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임에는 분명하다. 따라서 재택사가 어떻게 시작되는지, 어떤 각오를 해야 하는지, 사회적으로 어떻게 보장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소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웰다잉법(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의 한 축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죽음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에게 죽음을 마냥 슬프게 받아들이고 체념한 채 기다리는 것보다 더 아픈 슬픔은 없다. 적어도 이 책에 있는 열한 명의 사람들은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하고 있지만 당사자와 가족에게 마지막 시간을 축복의 순간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그려야 할 인간의 존엄성의 회복과 복지 100조 시대의 진정한 복지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하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
- 출판사 리뷰
▶ 누구나 마지막엔 꾸는 꿈
얼마 전 가을의 초입에 들어설 즈음 눈에 들어온 기사가 하나 있엇다. 죽음을 맞이한다면 어디서 맞이 하고 싶은지를 물어본 결과 70% 이상이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대답했다는 사실이다.
아마 여건이 허락한다면 모두 집에서 죽음을 선택 했으리라!
그 이유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면 첫째는 당사자가 평생을 살아온 터전이며 두 번째는 이곳에 사랑하는 모든 것이 남아 있으며 마지막 세 번째는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있어서 일 것이다.
어느 어린 소녀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백혈병을 치료를 중단하고 남아있는 시간 동안 엄마와아빠 가족들과 아름답고 행복한 이별을 준비하겠노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소녀를 통해 감동과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자 했던 기억이 다시 한번 가슴에 찾아 온다
사람들은 살면서 꿈을 꾼다. 꿈은 다 다르지만 마지막엔 누구나 같은 꿈을 꾸지 않을까!
▶ 진정한 복지의 가치
죽음과 관련된 도서들은 끊이지 않고 출간되고 있다. 얼마 전 국회를 통과한 웰 다잉법well-dying 도 웰 빙well-living만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잘 죽는 것, 그것은 생의 마지막을 의료 관계자나 가족이 아닌 죽음을 앞둔 당사자가 선택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본에서는 이런 선택이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정부의 요양보험의 도입으로 여러 가지 의료혜택이 집에서도 가능하게 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보호자와 병원 관계자들의 의견이 중요시 되던 것이 환자의 의견을 우선으로 하는 구조로 변하게 되었다. 우리도 이제 복지가 시대적 화두이며 대세이기도 하다. 복지 100조의 예산을 집행하는 우리나라. 이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의 복지에서 인간의 존엄함을 보장해 주는 복지로 발전해 간다면 진정한 복지의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 슬픔을 축복으로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시간
병원의 하얀 천장, 하얀 벽 아래에서 죽음과 대면 한다고 하면 삶을 잘 마무리 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마 그 자체만으로도 절반은 이미 죽은 것과 다름 없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후회하며 아쉬워 한다 하물며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랑하는 사람의 소원이라 한다면 어떻게 하든 무엇이든 들어주고자 할 것이며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는 줄 수 없다는 아쉬움과 아픔이 두고두고 후회로 남을 것이다.
죽음은 당사자와 타인에게 이제 이별만 남겨놓고 가지 않는다.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당사자와 타인에게 죽음을 축복으로 가꿀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고 있기도 하다
목차
목차
꼭 가고 싶었던 디즈니랜드 / 재택사를 경험허다 /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다 /
입지 못한 웨딩드레스 /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 할 때 / 인생은 마지막도 아름답다
언제나 당당했던... / 부부의 생각 그리고 선택 / 아내의 간병이야기
노부부. 오직 아내를 위하다 / 아버지 나의 아버지
해설 // 역자의 말
저자
저자
성누가간호대학졸업. 이타바시(板橋)보건소, 일본대학의과부 부속 이타바시병원 순환기내과를 거쳐 1989년부터 성누가국제병원 공중위생간호부에 근무. 1992년, 성누가국제병원 방문간호과 설립맴버. 방문간호사로서 지금까지 많은 '재택사'를 지켜보았다. 근저로『집에서 맞이하는 행복한 마지막』(문예춘추刊)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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