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집 4(조선문학시인선 373)
박진환 제55시집
박진환 시집 『풍계집』 제4권. 1년에 걸쳐 쓴 풍시조를 전 12권으로 묶어낸 이후에 쓴 시들을 전 25권으로 엮어낸 풍시조 시집이다. 사전적 의미 그대로 슬며시 에둘러서 훈계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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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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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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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지
잿빛 뒤에 뭐가 오더라?
뭐더라?
태어나느니 빚쟁이뿐일 텐데
답이 둘이었던 것을
문학작품 닮아선가
맨날 시끄러울 밖에
대통령이지
분한 없는 짓이지
요즘 신문기사
1천조 원 빚쟁이란 것도 함께
당단풍
어둠 안 부를지
보내거니 떠나거니
끄떡없거든
관을 짜게 한다
인민을 위한 몽둥이질이어야
다르지 않거니
배신ㆍ양심 대신할 밖에
절장보단
큰 결점 지녀야 하는구나
자유는 아니거든
그 불똥 안 튕길지
죽을 4 들어있구먼
호척용나 즐기는 꼴들이라니
작문정치가 그러하지 않던가
소음 아닌 굉음차원이서
자랑 아닌가
덕치 덕행 될 텐데
그곳
쥐어박는 꼴이서서
어쩐다니
희극ㆍ비극 못 면한 걸
국제 잣대여서
여야
야
여야만
될 것을
안 뽑을지
여의도 양반들
깍쟁이다
식상해 NLL
피깨나 흘리겠네
글쎄
그것이 달러여
분통 자아내게 한 불통
고고자허
야옹, 공야하란다
풍시조(諷詩調)
가려지고 없어지고 지워지거든
억장
맛 간지 오래거든
콧방귀만 뀌어서
귀 닫은지 오래인 국민
잣대
기 못 펴는데
노랑말은 어쩔 건데
이를 두고 한 말이었거니
사과 맛
단풍잎들밖엔 없거든
성토해서
최하위 못 면할 텐데
김삿갓
김삿갓 묘에서
깜도 장난감이지
삿갓 씌워 그늘 드리워서야
공기업이지
공기업이라 한 게야
절류 그리는 심사라니
한 분이 빠진 것 같아서
60%는 넘어서지 않겠나
탈 수 있을 텐데
청룡포에서
분수밖이지
민족성이어서
손톱을 깍으며
하늘이거든
망상 못 면할 판
죽을 사자 사동 아니던가
우문 우답이었으니 그럴 밖에
너나 잘해 면박 못 면해
국거리감 기업
감감감
인감불량품들
눈감원이 맞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수감자감이어서
나가라고 떠밀어도 안 나가
작문정치 못 면한 것 그 때문인 걸
꽹과리소리만도 못해
나팔 불고 북치기 일쑤이니
있었던가?
돌아갈 마을이 없어서
정치거문고 만드시지
폐선으로 떠 있는지
천치지
풍자놀이 즐길 밖에
기라는 거지
뻔자 내미는 꼴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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