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잘못이 아니야(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2)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역지사지의 자세를 배우는 인성 동화 『내 잘못이 아니야』. 시로는 나쁜 일이 벌어지면 항상 남의 탓을 한다. 급식 시간에 채소를 골라내다가 선생님에게 혼난 것도,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넘어진 것도, 축구 시합에서 진 것도 모두 준수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조기 축구회에서 아빠의 모습을 보고 그동안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고 준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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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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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준수랑 안 놀 거예요!"
"이제 남 탓을 하지 않을래요. 내 잘못은 솔직하게 인정할래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인성 동화!
"내 탓이 아니야. 너 때문이야!"
나쁜 일이 벌어지면 친구 탓으로 돌리고 싶어 하는 아이들
우리는 나쁜 일이 벌어지면 친구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싶어 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고, 그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어른들도 가끔 그렇지만, 어린 아이일수록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책임지기 싫어하고 불편한 상황에서 빨리 도망치려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내 탓이 아니야. 모두 너 때문이야!"라고 우기며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떠넘길 때가 많다.
어른들은 아이가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릴 때마다 그러면 안 된다고 타이르고 가르침을 준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단번에 알아듣고 "그래, 이제부터는 남 탓을 하지 말아야지. 내 잘못은 솔직하게 인정할 거야."라고 깨우치지는 않는다. 자라는 아이들은 아직 이성보다 감정과 기분에 휩싸일 때가 더 많은 탓이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봐!"
역지사지의 태도를 배우는 인성 동화
《내 잘못이 아니야》에 나오는 단짝 친구 준수와 시로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아이들은 이런 생각에 빠지게 될 것이다.
"잘못한 게 없는데 자꾸 내 탓이라는 말을 들으면 준수처럼 억울하겠는걸. 나도 예전에 친구한테 그랬던 적이 있는데……."
이와 같이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그 마음을 헤아려보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길러지게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 탓을 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친구들과의 불필요한 시비와 말다툼이 줄어들게 되고, 원만한 인간관계가 형성되어 더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될 것이다.
또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실수나 잘못을 하면서 산다는 것도 이해하게 된다. 잘못을 했을 때 남 탓으로 돌리지 않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어려운 만큼 용기 있는 모습이 굉장히 멋지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나쁜 일이 벌어진 건 모두 준수 때문이야!"
시로는 나쁜 일이 벌어질 때마다 항상 남의 탓을 한다.
급식 시간에 싫어하는 채소를 골라내다가 선생님에게 혼이 난 것은 그때 채소를 맛있게 먹고 있던 준수 때문이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넘어진 것도 준수 동생이 자전거를 타고 그 앞을 지나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준수가 스케이트보드를 타자고만 안 했어도 다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축구 시합에서 진 것도 골키퍼인 준수가 공을 잘 막아내지 못해서이다.
그렇게 사사건건 준수 탓을 하다가 말다툼이 벌어지고 결국 친한 친구였던 준수와 멀어지게 된다.
"아빠, 준수 때문에 우리 팀이 진 게 맞는 거죠?"
어느 일요일, 시로는 아빠의 조기 축구회에 구경을 간다. 골키퍼인 아빠는 큰소리를 쳤지만 상대팀에게 골을 내주고 만다. 그런데 수비를 제대로 못했다며 같은 팀 아저씨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불같이 화를 낸다. 수비 아저씨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로는 아빠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쁜 일이 벌어지면 모두 준수 때문이라고 억지를 썼던 자신을 떠올린다. 시로는 집에 돌아오면서 아빠에게 묻는다.
"얼마 전에 축구단에서 시합을 했는데, 우리 편이 졌어요. 준수가 골키퍼였는데, 공을 못 막아서 한 골을 먹었거든요. 점수를 낼 기회가 나한테 왔는데 내가 찬 공이 약해서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어요. 그래도 역시 준수 때문에 우리 팀이 진 게 맞는 거죠?"
머리를 긁적이는 아빠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다.
"이따가 나랑 스케이트보드 탈래?"
시로는 요즘 말도 안 했던 준수에게 전화를 건다.
"이따가 나랑 스케이트보드 탈래?"
쌀쌀맞게 말을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달리 준수는 "그래!"라고 대답한다.
준수와 시로는 시로의 용기 덕분에 다시 친해지게 된다.
다음날, 급식으로 채소 볶음밥이 나오자 시로가 몸부림을 친다. 그때 준수가 "내가 맛있게 먹는 법 알려 줄까?"라고 묻는데…….
목차
목차
2. 내가 넘어진 건 너 때문이야
3. 우리 팀이 진 건 너 때문이야
4. 누구 잘못도 아니야
5. 이제 너 때문이라고 하지 않을게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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