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아, 미안해(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2)
갯벌이 왜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환경 동화『갯벌아, 미안해』. 지오는 세빈이랑 갯벌 썰매를 타러갔다가 뿔논병아리 알 하나를 주웠어요. 그날 밤 부화한 새끼 뿔논병아리에게 ‘째째’라고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얼마 후 지오는 엄마랑, 세빈이랑, 째째랑 바지락을 캐러 갯벌에 갔어요. 처음 갯벌에 나온 째째는 갯벌에 사는 여러 친구들을 만났어요. 뽕뽕 구멍에 사는 농게 아저씨, 갯벌 바닥에 멋진 그림을 그리는 갯지렁이 아저씨, 고둥 아줌마, 미생물들! 그들이 갯벌에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존경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바닷물과 갯벌 사이에 둑이 만들어지면서 갯벌에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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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갯벌은 자연이 준 소중한 보물이에요!"
갯벌이 왜 소중한지를 알고, 잘 보존해 나가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하는 '환경 동화'!
갯벌의 생태적 가치는 농경지의 100배래요!
갯벌이 쓸모없는 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농경지보다 100배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갯벌은 한 발만 내딛어도 푹푹 빠지고 질척거려서 걸어 다니기도 힘들고,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옷 여기저기가 더러워지는데 왜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갯벌이 왜 소중한 곳인지, 잘 보존해 나가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환경 동화책이다.
갯벌에 대해 알지 못하면 그 소중함을 알 수 없어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갯벌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손꼽힌다. 갯벌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아주 많은 역할을 하는데, 아직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갯벌에 대해 알지 못하면 그 소중함을 제대로 볼 수 없다. 갯벌은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먹을거리를 주고, 크고 작은 생물들과 철새들이 살아가는 보금자리가 되어준다. 육지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을 정화시켜 준다고 해서 '천연 하수처리장'이라고 불리는 고마운 곳이다.
그런 갯벌이 간척과 매립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오염되고 파괴되고 있어 그 면적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한 번 망가진 갯벌을 복원시키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린다. 환경운동 차원에서 갯벌보전운동이 이루어지고,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흔히 개발이라고 하면 무조건 옳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함부로 이루어지는 갯벌 개발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시킨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개발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갯벌아, 미안해》는 초등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갯벌 개발이 이루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환경오염을 불러오기 때문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하고, 나부터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가야겠다는 책임감을 불러일으켜 준다.
뿔논병아리 째째가 태어났어요!
학교가 끝나고 지오와 세빈이는 갯벌 썰매를 타러 갔다. 그런데 세빈이를 태웠던 썰매가 벌러덩 뒤집어지고 말았다. 세빈이가 엉엉 울며 집에 가버렸을 때 지오는 물속에서 알 하나를 발견했다. 그날 밤 졸음을 이겨내고 뿔논병아리가 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지오는 '째째'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째째를 보여주자 세빈이는 금세 화를 풀었다. 그리고 지오네 엄마를 따라 다 같이 갯벌에 놀러나가게 되었다.
갯벌에 사는 여러 친구들을 만났어요!
지오네 엄마, 지오, 세빈이는 바지락을 캐느라 바빴고, 째째는 갯벌에 사는 여러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갯벌의 뽕뽕뽕뽕 구멍에 사는 농게 아저씨와 갯지렁이 아저씨, 그리고 고둥 아줌마와 아주 작은 미생물들은 갯벌에서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려주었고, 째째는 그들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지오랑 세빈이랑 지오네 엄마는 그날 갯벌에서 캐온 바지락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다.
대체 갯벌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얼마 후 지오랑 세빈이가 다시 갯벌에 나갔는데 바지락이 잘 보이지 않았다. 째째는 갯벌이 말라서 이사를 간다는 농게 아저씨를 만났고,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미생물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갯지렁이 아저씨는 온몸이 소금에 뒤덮인 채 쓰러져 있었고, 허연 배를 드러낸 작은 물고기들과 입을 쩍쩍 벌리고 있는 바지락과 꼬막을 발견하였다.
얼마 전까지 생동감이 넘쳤던 갯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지오랑 세빈이는 잔뜩 겁에 질려 집에 돌아오는데…….
목차
목차
2. 넌 어디에서 왔니?
3. 깃털도 먹어야 한대
4. 갯벌에 오면 우리를 만날 수 있어
5. 갯벌이 숨을 못 쉰대요
6.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7. 내 목소리를 기억할 수 있겠니?
저자
저자
KBS 보도국에서 구성작가로 일했고, EBS 드라마 '포돌이와 어린이 수사대'를 썼어요. 현재는 한중 합작 어린이 종합구성물 '렌과 쥴리의 찌무찌무 탐험대 시즌 2'를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네 맘대로는 이제 그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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