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적: 자유의 외침(양장본 HardCover)
이상원 장편서사시
이상원 장편서사시 『만적: 자유의 외침』.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시인이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진솔한 시어로 표현한 것이다.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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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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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중심이므로
높고 낮음과 안과 밖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한 하늘 아래 같은 이불 덮고
한 땅에서 같은 밥숟가락으로
목숨을 이어 사는 것,
그러나 늘 역사의 귀퉁이에서
중심에 떠밀려 변방에서 사람이 아닌
짐승으로 살아낸 묵은 기억들이 도처에 있다
이 노래는 자유의 노래이다
노예가 부르는 열대의 절규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만적이 재현되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참으로 좋은 세상을 위하여
짐승으로 살아낸 울음들,
만적과 그 후예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야만의 얼굴을 지우기 위하여
내 안에 잠든 침묵을 깨우며
야윈 붓끝으로 참회한다
부끄럽다.
2012년 12월, 대설을 지나며
이상원李商元
목차
목차
서시 _ 9
여명을 뚫고 _ 25
짐승의 시간을 지나며 _ 36
최충헌을 겨누다 _ 60
반란의 연대기 _ 76
달맞이꽃 _ 87
장수하늘소 _ 100
칼날 위에 서다 _ 117
동무들아, 일어나라 _ 133
밀고의 혓바닥 _ 159
검은 강물에 눕다 _ 172
사천에 꽃 띄우고 _ 185
봉기의 전말 _ 199
하얀 시간의 묵념 너머 _ 212
광기의 숲에서 _ 230
꽃 진 자리마다 노래다 _ 251
에필로그
해설
저자
저자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남명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여 등단했으며, 한국시인협회 회원, 시집 《풀이 가는 길》, 《여백의 문풍지》 등이 있으며, 서사시집 《서포西浦에서 길을 찾다》로 제2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역ㆍ저서 《하원시초》, 《노비문학산고》, 《기생문학산고 1ㆍ2》, 《스라렝딩 거문고소리》, 《불타다 남은 시》, 《무의자 혜심 선시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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