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멘지스 다 호샤(중남미 건축가 시리즈 1)
무한, 아메리카 대륙의 새로운 경관을 건축하다
[파울루 멘지스 다 호샤]는 2006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는 브라질의 대표 건축가 파울루 멘지스 다 호샤의 작품과 글을 소개하는 건축 작품집이다. 건축가이자, 설계 교수, 이론가인 저자의 시각으로 포착된 이 작품집의 사진들에는 기본적으로 사진가가 아닌, ‘설계를 수행하는 사람의 시각’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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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작품집에 실린 비평의 글과 대부분의 사진은 엘리오 피뇬 교수의 기록입니다. 그는 바르셀로나 건축대학 설계과의 정교수로 있으면서 건축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였으며, 모더니티의 개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1950년대 중남미 건축을 연구해온 이론가이기도 합니다. 엘리오 피뇬은 세련된 2세대 근대건축이 중남미 지역에서 이룩되었지만, 이 작품들은 심지어 그들의 동료들로부터 조차 충분히 연구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건축가이자, 설계 교수, 이론가인 저자의 시각으로 포착된 이 작품집의 사진들에는 기본적으로 사진가가 아닌, '설계를 수행하는 사람의 시각'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의 한국판 서문_ 엘리오 피뇬
한국의 독자들에게
15년 전 저는 우루과이 국립대학의 건축학 박사 과정을 맡아 지도해달라는 초빙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중남미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었음에도 그곳의 건축에 대한 어렴풋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한 선입견이 오늘날처럼 널리 퍼진 까닭은 아마도 그들 자신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상상하던 중남미는 모더니티가 막연히 강조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몬테비데오[우루과이의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그런 선입견이 얼마나 그릇된 것이었나를 비로소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제 눈앞에 펼쳐진 놀랄 만한 건물들은 그 장소에 정확히 부합하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지극히 근대적인 형태의 유전자 즉, 국제적인 건축의 모습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중남미와의 인연은 2011년 카탈루냐 공과대학에서 허락받은 안식년의 한 학기를 상파울루에서 보내면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있는 건축학교들을 끊임없이 방문한 끝에, 저는 자국민들은 물론 심지어 건축 동료들에게까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훌륭한 건축가들을 여럿 발견하게 되었고, 그들에 관한 건축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소개하는 중남미 건축가 시리즈는 그들에게 돌리는 경의의 표현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책들은 그들이 주시했던 모습들을 재현하고자 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이론적 논의라기보다는 그들이 주시했던 바를 한데 모은 것이라고 하는 편이 적당할 것입니다.
저는 그들이 모더니티를 배운 방식 그대로 즉, 모더니티의 본질을 해명하려는 여러 이론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참고한 작품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던 그들의 방식을 따라 건축을 다루고자 합니다.
제 작업을 멀리 한국의 건축인들에게 전할 기회를 마련해준 제자 이병기 군과 건축을 관찰하는 이러한 방식에 관심을 기울이는 독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합니다.
2013년 4월 21일 바르셀로나에서
엘리오 피뇬
작가 소개_
파울루 아르시아스 멘지스 다 호샤는 1928년 브라질 에스피리토 산토 주에 있는 비토리아에서 태어났다. 1954년 상파울루 멕켄지 대학 건축도시과에서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고, 1959년부터 빌라노바 아르티가스Vilanova Artigas의 초청으로 상파울루 대학에서 설계를 가르쳤다. 2000년에는 상파울루 주에 있는 피나코테카Pinacoteca 미술관 복원 프로젝트로 라틴 아메리카에 주는 '미스 반 데어 로에 상'을 받았고, 이듬해 브라질 조각박물관MuBE으로 다시 한 번 같은 상을 수상했다. 2006년 그는 건축계 최고 권위의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수의 브라질 공공 현상설계에서 당선됐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산타 카차리나 주의 법원, 파울리스타노 육상 경기장과 주변 조성사업, 고이아스 주의 하키 클럽, 1970년 오사카 세계박람회에 세워진 브라질 파빌리온, 브라질 국립조각박물관 등을 꼽을 수 있고, 파리 퐁피두 문화센터 설계경기에 참가하여 입상한 바 있다. 그는 대학과 건축 실무에서 자신이 보여주었던 왕성한 활동들을 국내외 무수한 대학에서 강의했고, 상파울루 국제비엔날레(1961, 1968, 1988), 제5회 하바나 비엔날레(1994), 카셀 도쿠멘타(1997), A.A. School(London, 1998), 제1회 이베로 아메리카 건축토목 박람회(1998), 베니스 비엔날레(2000) 등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출품했다.
그는 현재 대학 강의와 사무소를 통한 설계 실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른 건축사무소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목차
목차
그의 프로젝트는 숨겨진 지형을 드러낸다 엘리오 피뇬
문화와 자연 파울루 멘지스 다 호샤
작가 소개
작품 소개
참고 도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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