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회화(양장본 Hardcover)
이 책은 조선 회화를 기존의 연대기적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적 기반과 기록들을 추적하고 대외관계를 밝힌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제Ⅰ부는 조선에서 그림이 왜 그려지고 어떻게 소비되었는지를 기능과 용도, 장소성과 지역성, 담당층의 제도적 속성과 회화적 인식 등을 통해 다룬 논고들을 실었다. 제Ⅱ부는 같은 '천하'를 이룬 동아시아의 시각에서 조선 회화의 중국 및 일본과의 대외관계를 규명한 논문을, 제Ⅲ부에는 안견과 강 희안, 정선, 최북, 김홍도, 신윤복과 같은 조선의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가상을 기존의 직업화가와 문인화가의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규정하고 재구성한 글을 수록했다. 그리고 제Ⅳ부에는 조선의 회화세계를 방고산수화와 실경산수화, 고사인물화와 풍속화, 계회도, 동물화, 민화, 춘화 등의 작품과 그 갈래별ㆍ유형별 역사와 주제의식 및 화풍을 통해 살펴본 것을 실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조선 회화는 동아시아 서화 전통의 맥락에서 '동화(東畵)'로서의 특성을 이룩하고 근현대의 한국화를 탄생시킨 의의를 지닌다. 고려시대를 통해 성장한 신흥 엘리트 문사들의 서화취향과 미학을 계승 발전시켜 조선시대의 미술문화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한국화의 직계 원류로서 각별한 것이다. 한국회화사 또는 한국미술사의 통시적ㆍ공시적 실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근간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그러나 조선 회화는 근대 일본과 현대 한국의 타율적 시각과 내재적 시각에 의해 양극적으로 표상되었는가 하면, 서구미술의 발전사를 보편성으로 삼아 평가하고 그 모형에 맞추어 재현하는 등, 조선시대 사람들의 사상적ㆍ문화적ㆍ사회적 삶의 문맥에서 사실과 부합되는 실상의 규명과 해명이 아직도 미진한 실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1999년에 펴낸 『조선시대 회화사론』 이후부터 2013년 6월까지 집필한 논고 중에서 주제별로 묶을 수 있는 것을 골라 25편을 4부로 나누어 수록한 것이다.
제Ⅰ부는 조선에서 그림이 왜 그려지고 어떻게 소비되었는지를 기능과 용도, 장소성과 지역성, 담당층의 제도적 속성과 회화적 인식 등을 통해 다룬 논고들을 실었다. 제Ⅱ부는 같은 '천하'를 이룬 동아시아의 시각에서 조선 회화의 중국 및 일본과의 대외관계를 규명한 논문을, 제Ⅲ부에는 안견과 강 희안, 정선, 최북, 김홍도, 신윤복과 같은 조선의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가상을 기존의 직업화가와 문인화가의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규정하고 재구성한 글을 수록했다. 그리고 제Ⅳ부에는 조선의 회화세계를 방고산수화와 실경산수화, 고사인물화와 풍속화, 계회도, 동물화, 민화, 춘화 등의 작품과 그 갈래별ㆍ유형별 역사와 주제의식 및 화풍을 통해 살펴본 것을 실었다
목차
목차
Ⅰ. 조선왕조와 회화
1. 조선시대 문사들의 고동서화 수집과 감상 취미
2. 조선시대 궁궐의 그림 치장
3. 조선 전기 서거정의 회화 관련 기록
4. 조선시대 경기지역 연고 문인화가들의 회화 활동
5. 뿌리 깊은 나무, 남도의 전통회화
6. 화원의 역사와 직무
Ⅱ. 조선 회화의 대외관계
1. 15?16세기 조선화단의 중국화 인식과 수용태도: 명나라와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2. 명말 청대 서학서의 시학지식과 조선 후기 회화론의 변동
3. 명?청대 서학 관련 삽화 및 판화의 서양화법과 조선 후기의 서양화풍
4. 상업출판 문화와 『개자원화전』 초집의 편찬내용
5. 17?18세기 한일 회화교류의 관계성: 에도시대의 조선화 열기와 그 영향
Ⅲ. 조선의 작가상
1. 조선 초 회화의 양대 산맥, 안견과 강희안
2. 문인화사 정선의 작가적 생애와 창작론
3. 시서화를 겸비한 최초의 전업화가, 최북의 작가상과 작품성
4. 김홍도 생애의 재구성
5. 화류계의 여항화가 신윤복
Ⅳ. 조선의 회화세계
1. <몽유도원도>의 창작세계: 선경의 재현과 고전산수화의 확립
2. 조선 전기의 계회도 유형과 해외소재 작품들
3. 조선 전기 <18학사도>의 신원
4. 만력 임진년(1592) 제작의 <호작도>: 한국 까치호랑이 그림의 원류
5. <인왕제색도>의 해석과 평가 문제
6. 서울역사박물과 소장의 조선 회화
7. 조선 민화의 새로운 관점과 이해
8. 조선의 춘화와 ?춘첩?의 성풍속
9. 조선시대 감로회도의 연희 이미지
주
인명 색인
용어 색인
저자
저자
일본 문부성 일본국제문화연구센터 특별 초청연구원,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문광부 학예사 운영위원, 문화재위원, 미술사연구회ㆍ한국미술사교육학회ㆍ한국근대미술사학회ㆍ한국미술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홍익대 대학원, 연세대 국제대학원, 고려대 대학원, 서울대 대학원에 출강했다.
현재는 이화여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사)한국미술연구소 이사장, 『미술사논단』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1979년 이래 300여 편의 논고를 통해 조선시대 회화사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회화와 근대회화의 통시성과, 동아시아 회화와의 관계성 및 통합성을 연구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시대 회화사론』(월간미술 학술대상,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교보문고 주관 전문가가 뽑은 1990년대 100권의 저서), 『고대 동아시아의 말그림-마문화연구총서』, 『한국의 전통회화』, 『한국근대미술사』(한국미술저작상) 등이 있다.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