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은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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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서는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보완, 재구성하여 제작한 것이다. 다문화 사회로 이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다문화 소설’이라는 장르를 분석함으로 심도있게 다뤄보았다. 저자와의 대담을 통해 저자는 이 책의 주제를 선정하게 된 동기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 한국 사회가 순혈주의적 단일민족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1990부터 이주노동자들이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필요에 의해 의도적으로 외국인들을 수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에 불거진 난민에 대한 찬반 논쟁이나 이주민 지원에 대한 역차별 논쟁 등을 고려하면 외국인에 대한 대우는 상당히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접, 다문화가정 결혼 여성이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편견 등 아직도 소수자로서 겪는 인간적인 아픔들이 많은 것입니다.
2010년 초부터 우리의 다문화 현상을 나름대로 눈여겨보면서 앞으로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서는 우리가 당면한 다문화사회로서의 가치와 비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탈북민, 혼혈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해보고 싶었습니다.”
저자가 다루는 다문화의 층위는 매우 다양하고도 깊다. 외국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문제를 다루면서 우리가 이들을 정당하게 대우하고 있는지 다문화소설에서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는 또한 우리나라의 다문화 정책에 대해 평가하면서 향후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가 연구한 바로는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중구난방입니다. 각 부처별, 지자체별, 사회단체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파편적인 지원으로 이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향상을 돕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국가 예산은 쓰면서도 이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없다는 볼 맨 소리를 듣는 것이 우리의 다문화정책 현실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일종에 ‘밑 빠진 독에 물 붇기’라고나 할까요? 세금은 사용되는데 정작 대상자들은 왜 국가가 도와주지 않느냐고 하소연합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에서 벗어나 이들이 한국에서 당당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일반 정주민들처럼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한국인으로서 떳떳하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정신적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본 저서는 박사학위 논문의 풍부한 자료를 그대로 보존하여 추가적인 연구자들을 위한 길라잡이의 역할을 감당하면서도 1부 대담을 통해 일반 독자들이 쉽게 주제를 알아나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따라서 교양에서 전공지까지 다양한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향후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의 방향성과 대안까지 제시하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책이다.
“ 한국 사회가 순혈주의적 단일민족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1990부터 이주노동자들이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필요에 의해 의도적으로 외국인들을 수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에 불거진 난민에 대한 찬반 논쟁이나 이주민 지원에 대한 역차별 논쟁 등을 고려하면 외국인에 대한 대우는 상당히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접, 다문화가정 결혼 여성이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편견 등 아직도 소수자로서 겪는 인간적인 아픔들이 많은 것입니다.
2010년 초부터 우리의 다문화 현상을 나름대로 눈여겨보면서 앞으로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서는 우리가 당면한 다문화사회로서의 가치와 비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탈북민, 혼혈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해보고 싶었습니다.”
저자가 다루는 다문화의 층위는 매우 다양하고도 깊다. 외국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문제를 다루면서 우리가 이들을 정당하게 대우하고 있는지 다문화소설에서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는 또한 우리나라의 다문화 정책에 대해 평가하면서 향후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가 연구한 바로는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중구난방입니다. 각 부처별, 지자체별, 사회단체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파편적인 지원으로 이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향상을 돕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국가 예산은 쓰면서도 이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없다는 볼 맨 소리를 듣는 것이 우리의 다문화정책 현실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일종에 ‘밑 빠진 독에 물 붇기’라고나 할까요? 세금은 사용되는데 정작 대상자들은 왜 국가가 도와주지 않느냐고 하소연합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에서 벗어나 이들이 한국에서 당당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일반 정주민들처럼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고도 한국인으로서 떳떳하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정신적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본 저서는 박사학위 논문의 풍부한 자료를 그대로 보존하여 추가적인 연구자들을 위한 길라잡이의 역할을 감당하면서도 1부 대담을 통해 일반 독자들이 쉽게 주제를 알아나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따라서 교양에서 전공지까지 다양한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향후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의 방향성과 대안까지 제시하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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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은 이제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단일민족 프레임은 더 이상 유효하게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동아시아의 신흥 강소국으로 부상하여 그 위상에 부합하는 정책과 문화적 역량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한국사회에서 다문화인들이 겪는 다양한 사례를 '다문화 소설'이라는 문학장르를 활용하여 분석해 주었다. 1부 대담에서 이 책을 쓴 이유와 저자의 문제의식이 잘 드러나고 있다.
얼마 후에 벌어질 남북관계의 개선과 개방의 물결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문화적' 이슈를 던질 것이다. 이미 정주인구 200만을 넘어선 다문화인들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다. "경계를 넘고, 경계 안에 포섭되고, 다시 그 경계를 넘어 타자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담지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이주민들의 '민낯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본문 프롤로그 중에서)"
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바라보아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인식이 개선될 수 있다면 이 책은 그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계속된 다문화 사회에 대한 통찰과 전망을 알려주는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얼마 후에 벌어질 남북관계의 개선과 개방의 물결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문화적' 이슈를 던질 것이다. 이미 정주인구 200만을 넘어선 다문화인들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다. "경계를 넘고, 경계 안에 포섭되고, 다시 그 경계를 넘어 타자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담지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이주민들의 '민낯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본문 프롤로그 중에서)"
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바라보아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인식이 개선될 수 있다면 이 책은 그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계속된 다문화 사회에 대한 통찰과 전망을 알려주는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_ 2
프롤로그 _ 6
1부 대화(對話) _ 17
2부. 한국 문학속에 나타난 이방인의 모습 _ 65
1. 한국 다문화소설의 개념 _ 66
2. 다문화소설의 재현 방향 _ 72
3. 분석 대상 작품 현황 _ 79
3부. 한국 다문화소설과 경계의 문제 _ 91
1. 경계를 넘어온 이방인의 한국 진입 _ 92
2. 한국 다문화소설과 다문화 환경의 변화 _ 96
3. 타자화의 시선과 경계인으로서의 이주민 _ 101
4부. 한국 다문화소설에 반영된 이주민의 현실 _ 107
1. 경계 넘기의 주체로서의 이주민 _ 108
새로운 삶의 방식을 구성하는 존재 _ 108
이주노동자의 경제적 욕망 _ 122
탈이념적인 탈북자의 월경(越境) _ 140
2. 경계 안에 포섭된 이주민의 삶 _ 155
하위주체들 간의 기만과 좌절 _ 155
결혼이주여성의 다중적 경험 _ 199
구획된 경계로서의 공간의 설정 _ 216
한국식 이름 부르기와 현실 종속 _ 252
3. 현실 극복을 위한 경계인의 노력 _ 267
언어소통과 이주민의 현실적응 _ 267
이주민의 탈현실 염원의 양상 - 294
다문화사회의 신인류로서의 혼혈인 _ 328
이름 바꾸기를 통한 주체적 삶의 전환 _ 346
5부. 한국 다문화소설의 소설사적 의의 _ 357
1. 한국 다문화소설의 문제와 위상 _ 358
2. 한국 다문화소설의 역할 _ 365
에필로그 _ 374
■ 참고 문헌 _ 382
■ 부록 _ 404
■ 미주 _ 417
프롤로그 _ 6
1부 대화(對話) _ 17
2부. 한국 문학속에 나타난 이방인의 모습 _ 65
1. 한국 다문화소설의 개념 _ 66
2. 다문화소설의 재현 방향 _ 72
3. 분석 대상 작품 현황 _ 79
3부. 한국 다문화소설과 경계의 문제 _ 91
1. 경계를 넘어온 이방인의 한국 진입 _ 92
2. 한국 다문화소설과 다문화 환경의 변화 _ 96
3. 타자화의 시선과 경계인으로서의 이주민 _ 101
4부. 한국 다문화소설에 반영된 이주민의 현실 _ 107
1. 경계 넘기의 주체로서의 이주민 _ 108
새로운 삶의 방식을 구성하는 존재 _ 108
이주노동자의 경제적 욕망 _ 122
탈이념적인 탈북자의 월경(越境) _ 140
2. 경계 안에 포섭된 이주민의 삶 _ 155
하위주체들 간의 기만과 좌절 _ 155
결혼이주여성의 다중적 경험 _ 199
구획된 경계로서의 공간의 설정 _ 216
한국식 이름 부르기와 현실 종속 _ 252
3. 현실 극복을 위한 경계인의 노력 _ 267
언어소통과 이주민의 현실적응 _ 267
이주민의 탈현실 염원의 양상 - 294
다문화사회의 신인류로서의 혼혈인 _ 328
이름 바꾸기를 통한 주체적 삶의 전환 _ 346
5부. 한국 다문화소설의 소설사적 의의 _ 357
1. 한국 다문화소설의 문제와 위상 _ 358
2. 한국 다문화소설의 역할 _ 365
에필로그 _ 374
■ 참고 문헌 _ 382
■ 부록 _ 404
■ 미주 _ 417
저자
저자
최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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