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소(서정시학 서정시 120)(양장본 HardCover)
서상만 시집
《시간의 사금파리》, 《그림자를 태우다》의 저자 서상만의 시집 『적소』. 노년의 일상과 내면을 적시는 저자의 감성이 두드러진다. 누구나 현실이 될 노년의 삶을 다시금 생각할 계기를 제공한다. 《후박나무 유서》, 《앉은뱅이책상 서랍》, 《북창에서 바라보다》, 《그 철길의 해바라기》, 《분월포》 등 다양한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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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김문주(평론가, 영남대교수)
앞뜰에 내려놓은
가을 볕 한줌 짊어지고
하룻길 천천히 걷다보면,
누군들
한 백년쯤은 살다가지 않으리
빈손
슬그머니 주머니에 넣고
느릿느릿 늙고 싶은 날이 있다
-서상만의 시 「느릿느릿」에서
목차
목차
제1부―
오한惡寒………… 15
홑이불………… 16
물방울치마………… 17
백동나비………… 18
밴댕이젓………… 19
대짜고무신………… 20
겨울나기………… 22
마디마디 어혈든 대숲을 지나………… 23
후박나무 유서遺書………… 24
물위의 간이역………… 25
구월 수수밭머리………… 26
비 그친 후………… 27
취언시醉言詩………… 28
몽돌을 버리다………… 29
담쟁이………… 30
수양버들 연애법………… 31
안개는 발이 없다………… 32
압운押韻………… 34
빈자일등貧者一燈………… 35
제2부―
한로寒露………… 39
이름 없는 부도浮屠………… 40
윤사월 홍매紅梅………… 41
금서禁書………… 42
찔레꽃 오리五里길………… 43
앉은뱅이책상 서랍………… 44
늦가을 모과나무 아래………… 45
수평선………… 46
들풀과 함께 저물다………… 48
풀씨………… 50
대나무………… 51
풍목風木………… 52
겨울 성묘………… 54
고요가 주무실 곳………… 55
옹슬방擁膝房………… 56
봄밤의 무게………… 58
속주머니………… 59
사하라의 저녁………… 60
제3부―
무명無名………… 65
외딴집………… 66
문득, 물소리………… 67
둥지를 찾다………… 68
만추晩秋………… 69
북창에서 바라보다………… 70
아침텐트………… 71
딴전………… 72
반죽의 힘………… 73
만년필………… 74
문상………… 76
청보리밭………… 77
명자나무약전略傳………… 78
불문율不文律………… 80
마른 산국山菊………… 81
느릿느릿………… 82
연………… 83
수목장을 꿈꾸며………… 84
황태예찬………… 85
제4부―
한 됫박 고요………… 89
그 철길의 해바라기………… 90
분분이 부는 바람에………… 92
처칠과 새똥………… 93
버버리 종………… 94
적소謫所………… 96
손짓………… 97
마른 잉크병………… 98
노을 밥상………… 99
마른 풀………… 100
적寂………… 101
입춘………… 102
흰나비 모제暮祭………… 106
빈 배………… 104
달팽이………… 106
단풍나무 다비식………… 107
분월포9………… 108
허虛―………… 109
해설 / 적막의 감각 / 김문주………… 110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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