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문학상 수상작품집(2013년 제24회)
『2013년 제24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작품집』은 2013년 김달진 문학상시집 부문을 수상한 정일근 시인의 《방》과 기달진 문학상 평론 부문의 오형엽 저자의 《환상과 실재》를 담아냈다. 수상자들의 문학적 세계를 한층 더 깊이 바라보게 하는 것은 물론 문학을 공부하는 후배 문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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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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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른 해가 무슨 훈장이 되겠습니까만, 풍찬노숙의 세월에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몸 안팎에 큰 상처와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온 저를 위해 제가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숨을 거둘 때까지 시인으로 살겠지만 한 번쯤은 저를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고 싶었습니다. 푸짐하게 술상까지 차리고 술 한 잔 권하고 싶었습니다.
처음 시인이 되었을 때 저는 모교의 심장이 뜨거운 대학생이었습니다. 3년 전 모교로 다시 돌아와 후배들에게 시를 가르치며, 시인으로 첫 출발했던 '월영동 449번지'에서 10권의 시집을 끝내고 새로 출발하는 마음을 담은 11번째 시집을 낸 것이 기뻤습니다.
―정일근, 수상 소감에서
김달진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바다 냄새를 맡은 연유는 이러합니다. 나태와 안정에 물든 저의 비평 정신이 어떤 원초적이고 신비로운 아우라를 접하고 부끄러움과 각성을 동시에 경험한 것입니다. 이 비밀스러운 아우라는 부산과 진해뿐만 아니라 모든 바다를 이어주는 큰 바다를 통해서,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 숨어 있는 인연의 끈을 통해서도 경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성경을 읽어온 저는 그 아우라가 하나에서 흘러나와 다시 하나로 흘러가는 물길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김달진 선생님과 저 사이에 이러한 인연의 끈을, 혹은 하나로 흘러가는 물길을 연결시켜 주신 김달진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오형엽, 수상 소감에서
목차
목차
김달진문학상 제정 이유 | 7
제1부 김달진문학상 수상 시집 부분
제24회 수상자 정일근
신작시 바다의 적바림·11 / 바다의 적바림·12 / 바다의 적바림·13 / 바다의 적바림·14 / 부고를 청하다 …… 17
대표작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 / 옛집 진해 / 감은사지·1 / 종 / 가덕 대구 /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 / 녹비 / 은현리 천문학교 / 흑백다방 / 나의 고래를 위하여 …… 22
심사평 …… 40
수상소감 …… 48
작품론 …… 52
수상 시인을 찾아서 …… 68
정일근 시인 연보 …… 83
김달진문학상 역대수상자 신작시
이준관/아버지의 싸리 빗자루 …… 97
이하석/밤 …… 99
이문재/봄편지 …… 100
고진하/봄의 우울 …… 102
나희덕/방과 씨방 사이에서 …… 105
박정대/나의 시뮬라크르 …… 107
조용미/권태 …… 110
황동규/마음보다 눈을 …… 112
오세영/호수 …… 114
제2부 김달진문학상 평론 부분
심사평 …… 119
수상소감 …… 128
작품론 …… 131
수상 평론가를 찾아서 …… 147
오형엽 연구실적 목록 …… 168
오형엽 평론가 연보 …… 176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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