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받은 무당왕 세트(전2권)
가프 장편소설
가프 장편소설 [특허받은 무당왕 세트]. 전생(前生), 현생(現生), 내생(來生). 혹은 전생(前生), 금생(今生), 후생(後生). 삼생(三生)을 아우르는 업(業)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은, 인간의 본능에 속해 있다. 그래서 무속이라 함은, 언제나 우리에게 낯설면서도 궁금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무속을 제대로 다룬 『특허받은 무당왕』은 방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감나는 묘사가 압권이다. 또한 속도감 있는 전개, 친근하고 따뜻한 문장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수작(秀作)이다. 그리고 인간의 오욕(五慾)과 칠정(七情)을 숨김없이, 인연의 깊이를 한없이 파고들어 가며 ‘자아 완성’을 꿈꾸는 군상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 잘 녹아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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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가깝고도 먼 문화, 무속.
지금껏 무속을 주요 소재로 이렇게까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소설은 없었다!
네이버, 카카오, 리디북스…
수많은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특허받은 무당왕』이 드디어 출간!
전생(前生), 현생(現生), 내생(來生).
혹은 전생(前生), 금생(今生), 후생(後生).
삼생(三生)을 아우르는 업(業)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은, 인간의 본능에 속해 있다.
그래서 무속이라 함은, 언제나 우리에게 낯설면서도 궁금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무속을 제대로 다룬 『특허받은 무당왕』은 방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감나는 묘사가 압권이다. 또한 속도감 있는 전개, 친근하고 따뜻한 문장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수작(秀作)이다. 그리고 인간의 오욕(五慾)과 칠정(七情)을 숨김없이, 인연의 깊이를 한없이 파고들어 가며 '자아 완성'을 꿈꾸는 군상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 잘 녹아들어 있다.
편집자 코멘트
-우연? 필연? 어찌 되었든 현 시대상이 그대로 담겼다!
시대를 꿰뚫어 본 작가의 안목에 감탄할 것이다!
-문학의 당의정설(糖衣錠設)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문학이 약[錠]과 같이 가치 있는 무언가를 재미[糖衣]로 감싸서 사람으로 하여금 편하게 소화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특허받은 무당왕'은 이에 정확히 부합하는 소설입니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쉽고 편안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우리나라의 무속 세계와 우리나라 사람들의 깊은 정서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설마 있을까 싶은 소설 속 허구의 사건이 현실 속 팩트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력, 우리네 삶의 정서가 잘 녹아든 '특허받은 무당왕'은 현실을 초월한 현실을 보이고 있는 지금 이 시국과 정확하게 부합합니다.
독자님들은 책을 펴자마자 그 사건을 생각할 틈도 없이 글에 매료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답답한 현실 속 통쾌한 카타르시스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해결사 이야기. 철저한 조사와 섬세한 설정으로 한국 무속신앙에 친근하게 접근한 '특허받은 무당왕'은 올 하반기 많은 독자의 기억에 남을 소설이다.
-사이비 선무당이었던 미류 법사는 죽음을 경험한 후 전생 전문 '특허'를 받은 무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복잡한 인과로 얽힌 인간사를 신방울을 짤랑이며 쭉쭉 풀어내 버리는 그의 솜씨는 당신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 한 잔과 따스한 위로 한 접시를 선사해 줄 것이다.
판타지 뺨치는 현실에 지친 당신에게 우주의 기운을 모아 드립니다.
-읽어라, 일단 읽어라. 그리고 현실을 보아라. 왜 이 작품이 시대를 녹여냈다고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인연의 끈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풀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미류 법사가 '보여'주는 전생의 나를 만난다면 헝클어진 실타래를 풀 수 있다. 지금 당장 고민이 있다면 그를 찾아가라! 잘못된 악연의 업을 풀어주고, 선연을 찾아줄 것이다!
-신선하면서도 독창적인 무속인의 이야기.
그가 풀어내는 전생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2016년, 온 나라를 들끓게 만든 '그 사건'을 점지한 '예언서'가 왔다."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고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성지'라 일컬어진 화제의 작품!!
『특허받은 무당왕』
"이 사람이 일생일대의 사업을 한번 벌일까 하는데 운을 짚어봐 주시겠습니까?"
서울시장의 일생일대의 사업!
대권 말고 뭐가 있을까?
…
"살재비꽃… 왕권을 상징?"
여러 지화 중에서 오직 홀로 떠오른 살재비꽃이 그의 손에 내려앉았다.
전생신(前生神)을 몸주로 맞이한 미류 법사.
대한민국을 뒤흔들 그의 무속행(巫俗行)이 시작된다!
책속으로 추가
"법사님!"
다시 화요가 소리쳤다. 그러자 비로소 장막이 열렸다.
"미류 오빠야!"
방청석의 하라가 벌떡 일어섰다. 봉평댁은 미간을 구기며 하라를 의자에 주저앉혔다.
짝짝짝!
미류는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아래위 흰색의 무복을 입고 있다. 치렁거리지 않아 답답해 보이지도 않았다.
인사말과 간단한 도입 화제에 이어 영기 실험에 들어갔다. 연기자 세 사람이 나왔다. 그들은 가면을 쓰고 긴 가운을 베일처럼 걸치고 있었다. 그냥 봐서는 젊은 사람인지 늙은 사람인지,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알 수 없었다.
"오늘 미류 법사님이 보여주실 필살기는 말로만 듣던 영가의 확인입니다. 그럼 모두 함께 확인해 볼까요?"
사회자의 멘트에 이어 미류가 첫 대상자에게 다가섰다.
여자!
미류가 선택한 성별이다. 그녀의 베일에 '여자'라는 스티커가 붙여졌다.
"눈, 어깨, 허리!"
미류가 말하자 여자 사회자가 그에 해당되는 부위에 스티커를 붙였다. 미류는 다음 대상자에게로 옮겨갔다.
여자!
이번에도 여자였다.
"치아, 발목."
두 개의 공수를 뱉은 미류는 마지막 대상자 앞으로 향했다.
남자!
미류의 마지막 선택은 남자였다.
"대장, 그리고……."
남은 한마디 말은 남자 사회자 귀에다 알려주었다. 만인이 듣기에 민망한 부위였기 때문이다.
"자, 그럼 지금부터 미류 법사님의 신들린 공수를 공개합니다."
두 사회자의 합창과 함께 첫 대상자가 베일을 벗었다. 여자였다.
"눈 아픈 거 맞아요. 녹내장이 있어 3년 전부터 관리받고 있거든요. 어깨에는 사십견인지 뭔지가 와서 치료 중이고, 허리는 학생 때 디스크가 터져서 나름 고질병이에요!"
첫 여자는 장년이었다. 그녀는 기가 막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우와, 이거 정말 믿어야 하나요?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미류 법사님은 이 대상자들과 사전에 만난 적이 없습니다."
사회자들도 혀를 내둘렀다. 다음으로 두 번째 대상자가 공개되었다. 그녀는 10대 후반의 걸그룹 멤버였다.
"어머, 나 사랑니 잘못 나서 치료 중인데! 그리고 발목도 댄스하다 삐어서 아직 덜 나았어요!"
그녀는 비명까지 질렀다. 어린 나이답게 반응도 솔직한 그녀였다.
"우우!"
방청석이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화면이 방청석을 비췄다. 놀랍게도 젊은 여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건 미류의 요청이었다. 처음 피디가 의도한 건 4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의 여성들이었다. 무속이라면 아무래도 장년층에서 호응이 좋을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방청객의 반응 또한 중요한 부분이니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던 것. 하지만 미류의 의견으로 뒤집혀 버렸다.
선입견을 깨고 싶습니다!
미류의 요지는 그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멋지게 적중되고 있었다.
"아, 이거 진짜 살 떨리네요. 그럼 마지막 분을 확인해 볼까요?"
남자 사회자의 멘트가 있자 여자 사회자가 베일을 벗겼다. 남자로 50대 후반의 중견 탤런트였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호리한 몸매, 게다가 미류를 현혹하기 위해 여자처럼 움직였음에도 빗나가지 않았다.
"아이고, 내가 말하기 민망하지만 치질 때문에 죽을 지경인데 족집게처럼 집어내시네. 법사님, 내친김에 저 점 좀 봐주세요. 뭘 먹어야 이놈의 치질이 끝장난답니까? 이 고통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엉덩이가 쫄깃쫄깃 찢어지는 이 고통."
남자 연기자가 표정을 쥐어짜자 방청석에 웃음꽃이 피었다.
영기 확인은 대성공이었다. 시간상 세 명밖에 하지 못했지만 100% 적중했다. 아니, 아직 한 가지가 남아 있기는 했다. 그 확인은 남자 사회자가 맡았다. 궁금함을 참지 못한 그가 남자를 붙잡고 나지막이 물어본 것이다.
그건 성기였다. 미류가 민망해 차마 말하지 못한 그것이다. 남자 연기자는 고래를 잡지 않았다. 물론 고래는 잡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발기력이 떨어지는 50대쯤 되면 문제가 생긴다. 그곳의 표피가 짓무르거나 귀두와 표피 안에 찰과상 비슷한 작렬감이 지속되는 것. 이건 치료조차 잘 되지 않는 것이니 늙은 남자의 비애까지 미류가 짚어낸 셈이다.
"항복!"
남자는 두 손을 들고 퇴장했다.
2권 본문 발췌
목차
목차
시작하는 글
1.죽어서 만난 몸주
2.11년, 절반의 보상
3.대반전의 신당 개업
4.그분의 깊은 뜻
5.포스의 조짐들
6.마침내 강신하다
7.전생 특허 발효되다
8.쾌도난마(快刀亂麻)
9.전생으로 길을 찾다
10.라이벌로 온 원수
11.지금 가고 있어요
12.톱스타 송화요
13.꽃신선녀와 쌍골선사
14.점 보는 사람들
15.날개 펴는 미류 법사
2권
1.물이 차면 배가 뜨리니
2.송송탁구방 사모님들
3.효자동 대주님
4.우담할망과 초대형 부적
5.무거우면 벗어라
6.돈의 무덤
7.송화요와 방송 출연
8.기인무당 궁천도인
9.대권이 길을 묻다
10.작두 만신 신몽대감
11.기구한 팔자들
12.그녀와의 합궁
13.환생을 막아라
14.초대박 방송 출연
15.쌍신(雙神) 분리
저자
저자
날개를 의미하는 고대 히브리어를 필명으로 하는 이 사람은
푸르게 꿈꾸는 충주호의 호반에서 생의 첫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뉴 에이지 음악에 심취하여 이사오 사사키의 Princess Of Flowers를 좋아합니다.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듣는 테오도라키스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도
그를 엿볼 수 있는 주요 아이템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병리학을 전공한 그는 글쓰기에 있어 다양성에의 접근을 즐겨하며
돈을 많이 벌면 가난한 나라에 가서 작으나마 봉사하며 사는 것,
그게 생의 가장 큰 희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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