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의 달은 누굴 보았을까
신동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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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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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적 성찰과 사랑, 그 구원의 시학
시의 의미는 외연(denotation)에서 그 표면적 의미를 만들고 내포(connotation)에서 의미의 다양성을 만든다. 신동환의 시가 내포적 의미를 가진 큰 미덕은 속도의 폭력과 완벽함의 강박에 시들어가는 현대인들의 영혼에 거대한 숨구멍을 열어준다는 점이다. 시인은 거창한 구호를 외치지 않고, 그저 낮은 곳에서 지워져 가던 개똥벌레의 불빛을 사랑하고, 늦게 피어 서리를 맞고 있는 꽃의 곁을 지키며, 그들이 곧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나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시는 돌아오지 못한 마음마저 데려오는 이정표"라는 화자의 말처럼, 이번 첫 시집은 삶의 겨울을 지나며 어딘가에 마음에 멍이 든 채 길을 잃은 모든 이들의 손을 잡고, 그들이 원래 있어야 할 눈부신 자기만의 봄으로 안전하게 되돌려 보내는 가장 다정하고 품격 있는 영혼의 안내자가 될 것이다.
신동환 시인의 첫 시집은 깊고 맑은 시인의 시심이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짙은 서정성이 빚어낸 아름다운 시집이다. 이 시들을 읽는 동안 우리의 밤은 개똥벌레의 불빛으로 인해 지워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가을은 늦은 꽃의 향기로 마침내 가득 차오를 것이다. 스스로 어둠을 통과해 본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가장 깊고 다정한 위로이며, 읽는 이로 하여금 거친 세상에서 다시 한번 포기하지 않고 걸어갈 용기를 얻게 만드는 숭고한 존재론적 구원의 시학이다. -해설 중에서 / 김경수 시인·문학평론가
시의 의미는 외연(denotation)에서 그 표면적 의미를 만들고 내포(connotation)에서 의미의 다양성을 만든다. 신동환의 시가 내포적 의미를 가진 큰 미덕은 속도의 폭력과 완벽함의 강박에 시들어가는 현대인들의 영혼에 거대한 숨구멍을 열어준다는 점이다. 시인은 거창한 구호를 외치지 않고, 그저 낮은 곳에서 지워져 가던 개똥벌레의 불빛을 사랑하고, 늦게 피어 서리를 맞고 있는 꽃의 곁을 지키며, 그들이 곧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나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시는 돌아오지 못한 마음마저 데려오는 이정표"라는 화자의 말처럼, 이번 첫 시집은 삶의 겨울을 지나며 어딘가에 마음에 멍이 든 채 길을 잃은 모든 이들의 손을 잡고, 그들이 원래 있어야 할 눈부신 자기만의 봄으로 안전하게 되돌려 보내는 가장 다정하고 품격 있는 영혼의 안내자가 될 것이다.
신동환 시인의 첫 시집은 깊고 맑은 시인의 시심이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짙은 서정성이 빚어낸 아름다운 시집이다. 이 시들을 읽는 동안 우리의 밤은 개똥벌레의 불빛으로 인해 지워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가을은 늦은 꽃의 향기로 마침내 가득 차오를 것이다. 스스로 어둠을 통과해 본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가장 깊고 다정한 위로이며, 읽는 이로 하여금 거친 세상에서 다시 한번 포기하지 않고 걸어갈 용기를 얻게 만드는 숭고한 존재론적 구원의 시학이다. -해설 중에서 / 김경수 시인·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4 ㆍ 시인의 말
1부/ 봄이 봄에게 말을 거네
12 ㆍ 봄이 봄에게 말을 거네
14 ㆍ 봄 1
16 ㆍ 봄 2
18 ㆍ 봄 3
20 ㆍ 봄밤
21 ㆍ 봄비
22 ㆍ 섬진강에 봄바람 부는 날
23 ㆍ 우리의 봄은 아프다
24 ㆍ 꽃꿈을 꾸다
26 ㆍ 꽃이 바람에 지네
28 ㆍ 꽃이 피는 날에는
30 ㆍ 꽃길
31 ㆍ 꽃이 피는 계절
32 ㆍ 입춘
34 ㆍ 낙화
36 ㆍ 늦은 꽃의 향기가 더 깊다
38 ㆍ 꽃차
39 ㆍ 달맞이꽃 1
40 ㆍ 달맞이꽃 2
42 ㆍ 매화
2부/ 꽃 지는 저녁
44 ㆍ 복사꽃 지는 밤에는 배가 고프다
45 ㆍ 매화꽃 바람에 날리네
46 ㆍ 배꽃 지는 저녁
47 ㆍ 사과꽃 피는 계절
48 ㆍ 이른 꽃들이 얼었다
49 ㆍ 영춘화
50 ㆍ 피어 있는 꽃을 꺾지 마라
51 ㆍ 홍매화 피는 날
52 ㆍ 홍매화가 피면
53 ㆍ 강가의 달은 누굴 보았을까
54 ㆍ 낮달의 기원
56 ㆍ 내가 사랑하는 별 하나
58 ㆍ 별은 저절로 빛나지 않는다
60 ㆍ 빛난다는 것은
62 ㆍ 별똥별
63 ㆍ 소나기
64 ㆍ 칠월 칠석에 비가 내리면
66 ㆍ 가을비
67 ㆍ 겨울 사랑
68 ㆍ 12월은
70 ㆍ 60대의 12월
3부/ 폭설
74 ㆍ 폭설 1
76 ㆍ 폭설 2
78 ㆍ 강추위에서 살아남는 법
80 ㆍ 겨울밤
82 ㆍ 꿈꾸는 겨울
84 ㆍ 눈은 언제나 산에서부터 내려온다
87 ㆍ 대설주의보
88 ㆍ 가장 빛나는 것들은 높은 곳에 있다
90 ㆍ 산 위의 마을
93 ㆍ 서리꽃
94 ㆍ 마음이 추운 날에는
96 ㆍ 첫눈 내리는 저녁
98 ㆍ 봄눈 내리는 날
100 ㆍ 봄눈
101 ㆍ 개똥벌레
102 ㆍ 그 바다에는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104 ㆍ 길을 만드는 사람
106 ㆍ 마량리 바다에는 슬픔이 없다
108 ㆍ 바람의 언덕에서
111 ㆍ 멀리서 봐야 아름다운 것들
4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114 ㆍ 당신을 놓쳐버렸습니다
116 ㆍ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18 ㆍ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119 ㆍ 덧니
120 ㆍ 머무를 때와 떠날 때
122 ㆍ 사랑은 물드는 것
124 ㆍ 지리산 연가 1
126 ㆍ 지리산 연가 2
128 ㆍ 감동은 손으로 먼저 온다
130 ㆍ 딸에게
132 ㆍ 삶의 뒤편에 있는 것들
134 ㆍ 오래된 방석
136 ㆍ 오래된 집 오래된 그대
137 ㆍ 사랑 서식지
138 ㆍ 이끼
140 ㆍ 잔소리는 애국가처럼
142 ㆍ 편지를 잃어버렸다
144 ㆍ 흔들의자에 누워
*해설-
146 ㆍ 존재론적 성찰과 사랑, 그 구원의 시학 / 김경수 시인, 문학평론가
1부/ 봄이 봄에게 말을 거네
12 ㆍ 봄이 봄에게 말을 거네
14 ㆍ 봄 1
16 ㆍ 봄 2
18 ㆍ 봄 3
20 ㆍ 봄밤
21 ㆍ 봄비
22 ㆍ 섬진강에 봄바람 부는 날
23 ㆍ 우리의 봄은 아프다
24 ㆍ 꽃꿈을 꾸다
26 ㆍ 꽃이 바람에 지네
28 ㆍ 꽃이 피는 날에는
30 ㆍ 꽃길
31 ㆍ 꽃이 피는 계절
32 ㆍ 입춘
34 ㆍ 낙화
36 ㆍ 늦은 꽃의 향기가 더 깊다
38 ㆍ 꽃차
39 ㆍ 달맞이꽃 1
40 ㆍ 달맞이꽃 2
42 ㆍ 매화
2부/ 꽃 지는 저녁
44 ㆍ 복사꽃 지는 밤에는 배가 고프다
45 ㆍ 매화꽃 바람에 날리네
46 ㆍ 배꽃 지는 저녁
47 ㆍ 사과꽃 피는 계절
48 ㆍ 이른 꽃들이 얼었다
49 ㆍ 영춘화
50 ㆍ 피어 있는 꽃을 꺾지 마라
51 ㆍ 홍매화 피는 날
52 ㆍ 홍매화가 피면
53 ㆍ 강가의 달은 누굴 보았을까
54 ㆍ 낮달의 기원
56 ㆍ 내가 사랑하는 별 하나
58 ㆍ 별은 저절로 빛나지 않는다
60 ㆍ 빛난다는 것은
62 ㆍ 별똥별
63 ㆍ 소나기
64 ㆍ 칠월 칠석에 비가 내리면
66 ㆍ 가을비
67 ㆍ 겨울 사랑
68 ㆍ 12월은
70 ㆍ 60대의 12월
3부/ 폭설
74 ㆍ 폭설 1
76 ㆍ 폭설 2
78 ㆍ 강추위에서 살아남는 법
80 ㆍ 겨울밤
82 ㆍ 꿈꾸는 겨울
84 ㆍ 눈은 언제나 산에서부터 내려온다
87 ㆍ 대설주의보
88 ㆍ 가장 빛나는 것들은 높은 곳에 있다
90 ㆍ 산 위의 마을
93 ㆍ 서리꽃
94 ㆍ 마음이 추운 날에는
96 ㆍ 첫눈 내리는 저녁
98 ㆍ 봄눈 내리는 날
100 ㆍ 봄눈
101 ㆍ 개똥벌레
102 ㆍ 그 바다에는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104 ㆍ 길을 만드는 사람
106 ㆍ 마량리 바다에는 슬픔이 없다
108 ㆍ 바람의 언덕에서
111 ㆍ 멀리서 봐야 아름다운 것들
4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114 ㆍ 당신을 놓쳐버렸습니다
116 ㆍ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18 ㆍ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119 ㆍ 덧니
120 ㆍ 머무를 때와 떠날 때
122 ㆍ 사랑은 물드는 것
124 ㆍ 지리산 연가 1
126 ㆍ 지리산 연가 2
128 ㆍ 감동은 손으로 먼저 온다
130 ㆍ 딸에게
132 ㆍ 삶의 뒤편에 있는 것들
134 ㆍ 오래된 방석
136 ㆍ 오래된 집 오래된 그대
137 ㆍ 사랑 서식지
138 ㆍ 이끼
140 ㆍ 잔소리는 애국가처럼
142 ㆍ 편지를 잃어버렸다
144 ㆍ 흔들의자에 누워
*해설-
146 ㆍ 존재론적 성찰과 사랑, 그 구원의 시학 / 김경수 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신동환 강원도 영월의 탄광촌 마차리에서 출생했으며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지리산 기슭의 작은마을에 있는 성은교회를 섬기고 있다.
2018년 『착각의 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착각의 시학 사화집 『시끌리오』 『모국어 외상장부』 『쉼』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지리산 기슭의 작은마을에 있는 성은교회를 섬기고 있다.
2018년 『착각의 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착각의 시학 사화집 『시끌리오』 『모국어 외상장부』 『쉼』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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