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
김희자 수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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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차경』은 자연과 기억, 삶의 상처와 회복이 서로를 비추며 깊어지는 '마음의 풍경'을 담아낸 산문집이다.이 책을 읽다 보면, 작가가 바라본 모든 장면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차경(借景), 즉 '경치를 빌려 마음을 비춘다'는 개념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저자는 자연을 관찰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자연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통해 자연을 다시 바라본다. 제비 한 마리, 장미 한 송이, 앞산의 그림자, 빈집의 적막, 모내기 풍경까지도 삶의 의미를 되묻는 사유의 창으로 변모한다. 글마다 고향의 풍경이 배어 있지만, 그 풍경은 결국 독자의 마음속 풍경과 맞닿아 공명한다.
특히 어머니를 돌보는 시간과 마지막 이별을 기록한 글들은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요양원에서 만난 죽음을 앞둔 사람과 그 가족의 이야기도 과장된 감정 없이, 오래된 슬픔을 조용히 꺼내어 놓아 오히려 더 큰 여운을 남긴다. 자연과 삶, 탄생과 죽음, 떠남과 돌아옴이 한 호흡으로 이어지며, 저자의 문장은 독자를 천천히, 그러나 깊숙이 끌어당긴다.
『차경』은 화려한 문장으로 감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삶을 견디며 쌓인 체험의 결, 오래된 감정의 무늬,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조용히 펼쳐 보인다. 그래서 읽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고, 잊고 지낸 감정들이 은은히 되살아난다.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에게도, 잃어버린 감정의 결을 다시 찾고 싶은 사람에게도 깊은 위로가 될 것이다. 풍경을 빌려 마음을 치유하는 책, 그것이 『차경』의 힘이다.
- 나무향
저자는 자연을 관찰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자연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통해 자연을 다시 바라본다. 제비 한 마리, 장미 한 송이, 앞산의 그림자, 빈집의 적막, 모내기 풍경까지도 삶의 의미를 되묻는 사유의 창으로 변모한다. 글마다 고향의 풍경이 배어 있지만, 그 풍경은 결국 독자의 마음속 풍경과 맞닿아 공명한다.
특히 어머니를 돌보는 시간과 마지막 이별을 기록한 글들은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요양원에서 만난 죽음을 앞둔 사람과 그 가족의 이야기도 과장된 감정 없이, 오래된 슬픔을 조용히 꺼내어 놓아 오히려 더 큰 여운을 남긴다. 자연과 삶, 탄생과 죽음, 떠남과 돌아옴이 한 호흡으로 이어지며, 저자의 문장은 독자를 천천히, 그러나 깊숙이 끌어당긴다.
『차경』은 화려한 문장으로 감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삶을 견디며 쌓인 체험의 결, 오래된 감정의 무늬,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조용히 펼쳐 보인다. 그래서 읽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고, 잊고 지낸 감정들이 은은히 되살아난다.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에게도, 잃어버린 감정의 결을 다시 찾고 싶은 사람에게도 깊은 위로가 될 것이다. 풍경을 빌려 마음을 치유하는 책, 그것이 『차경』의 힘이다.
- 나무향
목차
목차
작가의 말
1부 차경借景
바람의 지문
차경借景
헛꽃
등피
?탄주彈奏
흑과 백
영무靈舞
잠
폐옥
밑불
2부 저녁
저녁
무지개 재
시간에 기대어
괘종시계
꽃단추
레일
영종靈鐘
술을 들다
그 남자 이야기
저무는 강
3부 동안거冬安居
동안거冬安居
낙화
권태
황국차
뒷짐
태양의 남자를 품다
깊고 두꺼운 고요 속에서
황혼
봄은 色, 은밀한 곳에서부터 온다
밤을 건너며
4부
꽃등
적소에서
설흘재雪屹齋
제비가 왔다
오월의 장미는 피었건만
앞산
빈집
나의 바다
푸른 축제
잘 가요, 우리 엄마
1부 차경借景
바람의 지문
차경借景
헛꽃
등피
?탄주彈奏
흑과 백
영무靈舞
잠
폐옥
밑불
2부 저녁
저녁
무지개 재
시간에 기대어
괘종시계
꽃단추
레일
영종靈鐘
술을 들다
그 남자 이야기
저무는 강
3부 동안거冬安居
동안거冬安居
낙화
권태
황국차
뒷짐
태양의 남자를 품다
깊고 두꺼운 고요 속에서
황혼
봄은 色, 은밀한 곳에서부터 온다
밤을 건너며
4부
꽃등
적소에서
설흘재雪屹齋
제비가 왔다
오월의 장미는 피었건만
앞산
빈집
나의 바다
푸른 축제
잘 가요, 우리 엄마
저자
저자
김희자 1965년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태어나
열일곱 살에 도처로 나가 꿈을 키웠다.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7년 수필에 입문,
2011년 계간 『수필세계』로 등단했다.
2009년 제1회 천강문학상 대상, 목포문학상,
근로자예술제 수필부문 금상 등
다수의 전국공모전에서 입상했다.
2018년, 어머니를 봉양하러 귀향하여 터를 잡고
숙소 설흘재雪屹齋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범어도서관 수필 강사를 거쳐
현재 우배문학관 운영위원,
화전도서관 수필 강사로 활동 중이며
수필사랑문학회, 남해문학회 회원이다.
작품집
『등피』(2012), 『꽃문이 열릴 때까지』(2015),
『바람의 지문』(2019), 『터』(2024).
작품선집 『차경』
열일곱 살에 도처로 나가 꿈을 키웠다.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7년 수필에 입문,
2011년 계간 『수필세계』로 등단했다.
2009년 제1회 천강문학상 대상, 목포문학상,
근로자예술제 수필부문 금상 등
다수의 전국공모전에서 입상했다.
2018년, 어머니를 봉양하러 귀향하여 터를 잡고
숙소 설흘재雪屹齋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범어도서관 수필 강사를 거쳐
현재 우배문학관 운영위원,
화전도서관 수필 강사로 활동 중이며
수필사랑문학회, 남해문학회 회원이다.
작품집
『등피』(2012), 『꽃문이 열릴 때까지』(2015),
『바람의 지문』(2019), 『터』(2024).
작품선집 『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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