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하는 일본(증보판)
'문명의 충돌' 1천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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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근대'는 서구의 발명이 아니다!"
"지나간 1천 년의 역사와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단 하나의 통찰로 꿰뚫다!"
일본 지식인 사회를 뒤흔들고 3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 마침내 '증보판'으로 귀환!
1천 년 전 송(宋)나라가 완성한 글로벌 스탠더드, 그 거대한 역사의 톱니바퀴에 맞물린 일본과 동아시아의 운명
동아시아가 마주한 현재의 위기를 진단할 때, 흔히 '서구식 근대화'라는 잣대를 들이대곤 한다. 서구화에 가장 먼저 성공해 선진국 반열에 올랐던 일본, 그리고 뒤늦게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추격해 온 한국과 중국이라는 구도이다. 그러나 과연 이 도식이 진실일까?
요나하 준은 이 낡은 고정관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저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근대'에 도달한 나라는 서구 사회가 아니라, 1천 년 전의 중국 송(宋)나라였다"는 대담한 주장을 펼친다. 그리고 오늘날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변화는 서구화를 넘어선 '중국화(中國化)'의 과정이라고 규정한다.
초판 출간 당시 도쿄대 구내서점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지식인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중국화하는 일본』이, 10여 년간 누적된 아시아 정세의 변화와 저자의 한층 더 깊어진 사유를 담아 마침내 '증보판'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번 증보판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비평가 우노 츠네히로(宇野常?)와의 깊이 있는 특별 대담이 수록되어 현대 사회의 양극화, 플랫폼 자본주의,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와 '포스트 3·11' 이후의 아시아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중국화' vs '에도시대화'
'중국화(中國化)'와 '에도시대화(江戶時代化)', 저자는 이 두 단어를 문명의 구조를 분석하는 사회 과학적 틀로 정립한다.
① '중국화'란 무엇인가?(송나라 모델)
흔히 중국을 '전근대적 독재국가'로 치부하지만, 역사학적으로 1천 년 전 송(宋)나라는 이미 서구가 수백 년 뒤에야 도달할 혁신적 사회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1. 과거제와 신분제 철폐: 귀족 계급을 없애고 오직 개인의 능력(시험)으로 관료를 뽑는 완벽한 기회 균등을 실현했다.
2. 철저한 유동성과 자유시장: 토지에 묶여 있던 백성들에게 이동의 자유, 영업의 자유를 주었고 화폐 경제를 고도로 발달시켰다.
3. 군현제와 일인독재: 중간 권력(귀족, 토호)을 모조리 해체하고, 오직 황제 한 사람과 그를 보좌하는 전문 관료들만이 지배하는 중앙집권제를 확립했다.
② '에도시대화'란 무엇인가?(도쿠가와 일본 모델)
중국 송나라가 보여준 '글로벌 스탠더드'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독자 노선을 걸은 결과물이 바로 일본의 도쿠가와 에도 막부(17~19세기)이다.
1. 신분 및 직업의 세습: 무사, 농민, 장인, 상인의 신분을 엄격히 구분하고 자손 대대로 물려받게 하여 극단적인 유동성을 원천 차단했다.
2. 봉건제와 공동체 보호: 시장의 무한 경쟁을 억제하고, '이에(家)'나 '무라(마을)' 같은 공동체 안에 개인을 귀속시켜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3. 서열과 관행 중심: 능력 위주의 무한 경쟁 대신, 정해진 관행과 나이, 서열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굴러가는 안정된 사회를 지향했다.
"지나간 1천 년의 역사와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단 하나의 통찰로 꿰뚫다!"
일본 지식인 사회를 뒤흔들고 3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 마침내 '증보판'으로 귀환!
1천 년 전 송(宋)나라가 완성한 글로벌 스탠더드, 그 거대한 역사의 톱니바퀴에 맞물린 일본과 동아시아의 운명
동아시아가 마주한 현재의 위기를 진단할 때, 흔히 '서구식 근대화'라는 잣대를 들이대곤 한다. 서구화에 가장 먼저 성공해 선진국 반열에 올랐던 일본, 그리고 뒤늦게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추격해 온 한국과 중국이라는 구도이다. 그러나 과연 이 도식이 진실일까?
요나하 준은 이 낡은 고정관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저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근대'에 도달한 나라는 서구 사회가 아니라, 1천 년 전의 중국 송(宋)나라였다"는 대담한 주장을 펼친다. 그리고 오늘날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변화는 서구화를 넘어선 '중국화(中國化)'의 과정이라고 규정한다.
초판 출간 당시 도쿄대 구내서점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지식인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중국화하는 일본』이, 10여 년간 누적된 아시아 정세의 변화와 저자의 한층 더 깊어진 사유를 담아 마침내 '증보판'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번 증보판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비평가 우노 츠네히로(宇野常?)와의 깊이 있는 특별 대담이 수록되어 현대 사회의 양극화, 플랫폼 자본주의,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와 '포스트 3·11' 이후의 아시아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중국화' vs '에도시대화'
'중국화(中國化)'와 '에도시대화(江戶時代化)', 저자는 이 두 단어를 문명의 구조를 분석하는 사회 과학적 틀로 정립한다.
① '중국화'란 무엇인가?(송나라 모델)
흔히 중국을 '전근대적 독재국가'로 치부하지만, 역사학적으로 1천 년 전 송(宋)나라는 이미 서구가 수백 년 뒤에야 도달할 혁신적 사회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1. 과거제와 신분제 철폐: 귀족 계급을 없애고 오직 개인의 능력(시험)으로 관료를 뽑는 완벽한 기회 균등을 실현했다.
2. 철저한 유동성과 자유시장: 토지에 묶여 있던 백성들에게 이동의 자유, 영업의 자유를 주었고 화폐 경제를 고도로 발달시켰다.
3. 군현제와 일인독재: 중간 권력(귀족, 토호)을 모조리 해체하고, 오직 황제 한 사람과 그를 보좌하는 전문 관료들만이 지배하는 중앙집권제를 확립했다.
② '에도시대화'란 무엇인가?(도쿠가와 일본 모델)
중국 송나라가 보여준 '글로벌 스탠더드'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독자 노선을 걸은 결과물이 바로 일본의 도쿠가와 에도 막부(17~19세기)이다.
1. 신분 및 직업의 세습: 무사, 농민, 장인, 상인의 신분을 엄격히 구분하고 자손 대대로 물려받게 하여 극단적인 유동성을 원천 차단했다.
2. 봉건제와 공동체 보호: 시장의 무한 경쟁을 억제하고, '이에(家)'나 '무라(마을)' 같은 공동체 안에 개인을 귀속시켜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3. 서열과 관행 중심: 능력 위주의 무한 경쟁 대신, 정해진 관행과 나이, 서열에 따라 질서 정연하게 굴러가는 안정된 사회를 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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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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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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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요나하 준 1979년생.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사 및 비교역사학이다. 가나가와현립 외정기념자료관 연구원, 아이치현립대학 일본문화학부 준교수를 역임하며 학계의 촉망받는 소장 학자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출간한 『중국화하는 일본』이 학계와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일약 스타 학자의 반열에 올랐으나, 지독한 우울증을 겪으며 대학 교수직을 사임했다. 이후 재야에서 저술가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며 오히려 제도권 학계에 갇히지 않은 독보적인 문명론적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 『헤이세이사』, 『지성은 죽지 않는다』 등이 있으며, 2020년 사이토 다마키와의 공저 『마음이 아프면 안 되나요?』로 제19회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수상했다.
2011년 출간한 『중국화하는 일본』이 학계와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일약 스타 학자의 반열에 올랐으나, 지독한 우울증을 겪으며 대학 교수직을 사임했다. 이후 재야에서 저술가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며 오히려 제도권 학계에 갇히지 않은 독보적인 문명론적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 『헤이세이사』, 『지성은 죽지 않는다』 등이 있으며, 2020년 사이토 다마키와의 공저 『마음이 아프면 안 되나요?』로 제19회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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