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진관
백 년 전 풍경으로의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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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찍는 사진관』 이후 3년의 작업, 복원왕의 두 번째 사진집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사는 우리에게
흑백의 시간을 넘어 맞닿은 백 년 전 하루
복원왕의 두 번째 사진집 『조선 사진관』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오래된 흑백사진을 찾아 사진 속 시간과 장소를 조사하고 컬러로 복원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복원왕 유튜브 채널에서는 '조선시대'를 다룬 영상이 항상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기술이 막 도입되던 시기에 남겨진 기록인 만큼 지금은 볼 수 없는 거리와 건물,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컬러 복원의 과정은 '색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사진에 나타나는 색은 촬영 당시의 빛에 따라서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당대의 분위기를 고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옛날 사진에 지금과 같은 색을 넣으면 분위기 자체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팩트도, 다큐도 아닌 '그때 사람들이 이렇게 살았다'라는 드라마입니다. 그러니까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런 것들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색을 찍는 사진관』 중에서
AI를 활용해 흐릿해진 사진을 선명하게 만들고 색을 입히며 심지어 동영상으로까지 구현하는 등 사진 복원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복원왕은 여전히 사진을 직접 살피고 픽셀 하나하나를 다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 쉽고 빠른 방법을 두고 오래 걸리는 길을 선택한 이유는 기술로 대신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더라도 사진에 남은 시간의 흔적까지 담을 수는 없다는 믿음 때문이다.
『조선 사진관』은 그렇게 한 장 한 장 정성껏 되살린 사진을 모은 책이다. 컬러로 처음 만나는 백여 년 전 조선은 흑백사진의 기록으로만 상상해 왔기에 그 모습이 생소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어딘가 현재와 닮아있다. 복원왕은 사진을 복원하고 당시의 자료를 살펴볼수록 지금과 다른 차림새와 낯선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지금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살아갔을 뿐이라고.
이 책은 백 년 전 거리를 걷고, 그 시절 조선을 방문한 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낯선 풍경 속 하루를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새롭고 따뜻한 시선을 안겨준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장소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도록 책을 구성했다. 그 시대의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현재의 우리에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조선 사진관』과 함께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사는 우리에게
흑백의 시간을 넘어 맞닿은 백 년 전 하루
복원왕의 두 번째 사진집 『조선 사진관』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오래된 흑백사진을 찾아 사진 속 시간과 장소를 조사하고 컬러로 복원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복원왕 유튜브 채널에서는 '조선시대'를 다룬 영상이 항상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기술이 막 도입되던 시기에 남겨진 기록인 만큼 지금은 볼 수 없는 거리와 건물,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컬러 복원의 과정은 '색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사진에 나타나는 색은 촬영 당시의 빛에 따라서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당대의 분위기를 고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옛날 사진에 지금과 같은 색을 넣으면 분위기 자체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팩트도, 다큐도 아닌 '그때 사람들이 이렇게 살았다'라는 드라마입니다. 그러니까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런 것들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색을 찍는 사진관』 중에서
AI를 활용해 흐릿해진 사진을 선명하게 만들고 색을 입히며 심지어 동영상으로까지 구현하는 등 사진 복원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복원왕은 여전히 사진을 직접 살피고 픽셀 하나하나를 다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 쉽고 빠른 방법을 두고 오래 걸리는 길을 선택한 이유는 기술로 대신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더라도 사진에 남은 시간의 흔적까지 담을 수는 없다는 믿음 때문이다.
『조선 사진관』은 그렇게 한 장 한 장 정성껏 되살린 사진을 모은 책이다. 컬러로 처음 만나는 백여 년 전 조선은 흑백사진의 기록으로만 상상해 왔기에 그 모습이 생소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어딘가 현재와 닮아있다. 복원왕은 사진을 복원하고 당시의 자료를 살펴볼수록 지금과 다른 차림새와 낯선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지금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살아갔을 뿐이라고.
이 책은 백 년 전 거리를 걷고, 그 시절 조선을 방문한 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낯선 풍경 속 하루를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새롭고 따뜻한 시선을 안겨준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장소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도록 책을 구성했다. 그 시대의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현재의 우리에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조선 사진관』과 함께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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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AI의 시대, 왜 여전히 픽셀 하나하나에 색을 입히며 다듬고 있을까?
흑백사진 속 멈춰 있던 풍경이 다시 눈앞에 펼쳐지다
백여 년의 시간을 건너 컬러로 처음 만나는 조선
클릭 한 번이면 흐릿한 사진이 선명해지고, 흑백사진이 컬러로 변환되며 심지어 정지된 이미지가 동영상으로 움직이는 시대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앞에서 복원왕은 여전히 한 땀 한 땀 픽셀에 색을 입힌다. 기술이 사진의 형태를 기계적으로 복원할 수는 있어도 오래된 사진에 켜켜이 내려앉은 '시간의 때'는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전작 『색을 찍는 사진관』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사진집 『조선 사진관』은 더 쉽고 빠른 길을 두고 기꺼이 수고롭고 비효율적인 길을 선택한 저자의 장인 정신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이 책은 복원왕 유튜브 채널에서 항상 높은 관심을 보이는 '조선시대' 사진을 선정하여 사진 속 시간과 장소, 물건, 사람들의 옷차림까지 방대한 자료를 추적하며 제 색깔을 찾아준 사진을 담았다. 복원왕의 작업은 단순히 색을 입혀 과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흑백의 기록으로만 봐왔던 구한말의 풍경을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의 이야기로 전환한다. 힘내어 일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을 통해 그들과 현재의 우리가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살아간 이들과 경의로운 연결
188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진을 따라 떠나는 시공간 여행
『조선 사진관』은 1880년대 조선 후기에서 대한제국 시기까지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며 독자가 사진 속 시간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을 따라 그 시절 풍경과 사람, 일상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페이지 아래에 이를 안내하는 '네비게이터'도 덧붙였다.
1부 '조선 속으로'에서는 1880년대부터 1890년대까지 백 년 전 서울의 풍경을 만난다. 익숙한 장소가 낯선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지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오래된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2부 '고요한 아침을 만나다'에서는 조선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의 렌즈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바라본다. 퍼시벌 로웰, 호머 베절릴 헐버트, 새뮤얼 오스틴 모펫,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외교관으로, 선교사로, 학자로 조선에 머물며 남긴 사진을 따라가며 서로 다른 시선으로 기록된 조선을 만난다.
3부 '백 년 전 앨범'에서는 입체경 사진을 통해 역사책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의 백 년 전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4부 '같은 하늘 다른 계절'에서는 탐험가로, 작가로, 군인으로서 조선을 찾아온 이들이 남긴 사진을 통해 변화하는 풍경과 변하지 않는 일상이 공존하는 시기를 지나던 조선의 모습을 살펴본다.
5부 '그리고 다시 현재로'에서는 1910년대 이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오늘로 돌아온다. 묵묵히 이어진 삶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조금씩 연결되기 시작한다.
1880년대 조선에서 출발한 시간 여행이 마침내 오늘의 우리에게 닿는 구성이다.
『조선 사진관』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장소의 오래된 시간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흑백의 시간을 넘어 컬러로 되살아난 조선의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시간이 오늘의 우리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보자. 『조선 사진관』과 함께 과거에서 출발해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멋진 시간 여행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흑백사진 속 멈춰 있던 풍경이 다시 눈앞에 펼쳐지다
백여 년의 시간을 건너 컬러로 처음 만나는 조선
클릭 한 번이면 흐릿한 사진이 선명해지고, 흑백사진이 컬러로 변환되며 심지어 정지된 이미지가 동영상으로 움직이는 시대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앞에서 복원왕은 여전히 한 땀 한 땀 픽셀에 색을 입힌다. 기술이 사진의 형태를 기계적으로 복원할 수는 있어도 오래된 사진에 켜켜이 내려앉은 '시간의 때'는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전작 『색을 찍는 사진관』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사진집 『조선 사진관』은 더 쉽고 빠른 길을 두고 기꺼이 수고롭고 비효율적인 길을 선택한 저자의 장인 정신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이 책은 복원왕 유튜브 채널에서 항상 높은 관심을 보이는 '조선시대' 사진을 선정하여 사진 속 시간과 장소, 물건, 사람들의 옷차림까지 방대한 자료를 추적하며 제 색깔을 찾아준 사진을 담았다. 복원왕의 작업은 단순히 색을 입혀 과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흑백의 기록으로만 봐왔던 구한말의 풍경을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의 이야기로 전환한다. 힘내어 일하면서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을 통해 그들과 현재의 우리가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살아간 이들과 경의로운 연결
188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진을 따라 떠나는 시공간 여행
『조선 사진관』은 1880년대 조선 후기에서 대한제국 시기까지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며 독자가 사진 속 시간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을 따라 그 시절 풍경과 사람, 일상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페이지 아래에 이를 안내하는 '네비게이터'도 덧붙였다.
1부 '조선 속으로'에서는 1880년대부터 1890년대까지 백 년 전 서울의 풍경을 만난다. 익숙한 장소가 낯선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지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오래된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2부 '고요한 아침을 만나다'에서는 조선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의 렌즈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바라본다. 퍼시벌 로웰, 호머 베절릴 헐버트, 새뮤얼 오스틴 모펫,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외교관으로, 선교사로, 학자로 조선에 머물며 남긴 사진을 따라가며 서로 다른 시선으로 기록된 조선을 만난다.
3부 '백 년 전 앨범'에서는 입체경 사진을 통해 역사책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의 백 년 전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4부 '같은 하늘 다른 계절'에서는 탐험가로, 작가로, 군인으로서 조선을 찾아온 이들이 남긴 사진을 통해 변화하는 풍경과 변하지 않는 일상이 공존하는 시기를 지나던 조선의 모습을 살펴본다.
5부 '그리고 다시 현재로'에서는 1910년대 이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오늘로 돌아온다. 묵묵히 이어진 삶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조금씩 연결되기 시작한다.
1880년대 조선에서 출발한 시간 여행이 마침내 오늘의 우리에게 닿는 구성이다.
『조선 사진관』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장소의 오래된 시간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흑백의 시간을 넘어 컬러로 되살아난 조선의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시간이 오늘의 우리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보자. 『조선 사진관』과 함께 과거에서 출발해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멋진 시간 여행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목차
목차
시간 여행을 시작하며
1부 조선 속으로
1886년 서울
1884년~1888년 서울
1892년 서울
1899년 서울
2부 고요한 아침을 만나다
1884년 퍼시벌 로웰 : 이방인의 렌즈에 담긴 조선의 색
1886년 호머 베절릴 헐버트 : 누구보다 이 땅을 사랑한 눈빛
1890년 새뮤얼 오스틴 모펫 : 빛바랜 사진에 스민 다정한 시선
1894년 이사벨라 버드 비숍 : 변화의 문턱에서 목격한 조선
3부 백 년 전 앨범
입체경 속으로 들어간 하루
4부 같은 하늘 다른 계절
1901년 엔리케 스탄코 브라즈 : 찰나를 기록한 여행자의 발걸음
1903년 거트루드 벨 : 제국의 틈에서 피어난 일상
1904년 조지 로즈 : 평범해서 눈부신 백 년 전의 나날
1906년 헤르만 산더 : 한 군인의 지도에 남겨진 포구의 풍경
5부 그리고 다시 현재로
1910년대 주인을 잃은 거리
1920년대 묵묵히 이어진 삶
1930년대 근대의 그늘 아래
그리고 다시 연결된 오늘
사진 출처
참고 자료
1부 조선 속으로
1886년 서울
1884년~1888년 서울
1892년 서울
1899년 서울
2부 고요한 아침을 만나다
1884년 퍼시벌 로웰 : 이방인의 렌즈에 담긴 조선의 색
1886년 호머 베절릴 헐버트 : 누구보다 이 땅을 사랑한 눈빛
1890년 새뮤얼 오스틴 모펫 : 빛바랜 사진에 스민 다정한 시선
1894년 이사벨라 버드 비숍 : 변화의 문턱에서 목격한 조선
3부 백 년 전 앨범
입체경 속으로 들어간 하루
4부 같은 하늘 다른 계절
1901년 엔리케 스탄코 브라즈 : 찰나를 기록한 여행자의 발걸음
1903년 거트루드 벨 : 제국의 틈에서 피어난 일상
1904년 조지 로즈 : 평범해서 눈부신 백 년 전의 나날
1906년 헤르만 산더 : 한 군인의 지도에 남겨진 포구의 풍경
5부 그리고 다시 현재로
1910년대 주인을 잃은 거리
1920년대 묵묵히 이어진 삶
1930년대 근대의 그늘 아래
그리고 다시 연결된 오늘
사진 출처
참고 자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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