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계절은 언 마음을 녹이고(시, 흐르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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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여섯 시인의 삶을 향한 독백,
《우리의 계절은 언 마음을 녹이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을 '취향'이라 말한다. 공저 시집《우리의 계절은 언 마음을 녹이고》는 여섯 시인의 취향이 담뿍 담긴 시집이다. 삶을 바라보는 눈도, 사랑을 나누는 방법도, 위로를 전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지만, 그 마음이 한데 모이니 하나의 계절이 된다. 독자로 하여금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각자의 어느 계절을 누비도록 돕는다.
"뜨겁게 식어가는?하루의?끝을?알린다" (〈노을 밤〉 중에서). 김보곤 시인의 시에는 여백의 맛이 있다. 시인의 시어 속에 깃든 여백을 통해 단정한 위로, 그리움,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전영규 시인의 시는 다정하다. "어머니는?눈물로?우시고?아버지는?어깨로?우십니다"(〈을의 계절〉 중에서)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를 자처한 시인은 시를 통해 주변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맑고 순수한 시인의 언어는 독자의 언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이지인 시인의 사랑은 파랑의 색을 띤다. "너는?내가?본?가장?원색의?겨울이었어" (〈Merry Christmas〉 중에서) 찬 기운이 어린 가운데 시인의 사랑이 여린 꽃으로 피어있다. 그 꽃은 용감하고 아름답다.
최은유 시인은 지리와 철학을 융합하여 시인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열었다. "죽음이?남극에?기다릴?때까지, 삶은?모든?방향으로?흘러간다" (〈북극점을 위한 증명 중에서〉) 시인이 펼쳐 낸 공감각적 심상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설원에서 막 퍼 올린 하얀 눈과도 같은, 차갑고도 뜨거운 시인의 내면을 느낄 수 있다.
이수연 시인은 시를 통해 독자의 마음에 작은 방을 선사한다. "누군가의?숙면을?바라는?어느?마음이 전해질?때쯤 그제야?까무룩?잠들?수?있겠지"(〈이부자리〉 중에서) 시인이 마련한 방은 아늑하고 고요하다. 지친 하루, 시인이 건넨 작은 방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의?선명한?시선?속에 네가?오래도록?피어?있었다." (〈코스모스_가을의 너) 중에서) 최우진 시인의 시에서는 머무름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길가에 핀 들꽃, 산책길에 만난 풍경, 아끼는 이와의 대화…. 시인의 시선 속에 함께 머물다 보면 더 잘 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다. 사소했던 모든 것이 나를 살게 하는 무엇이 된다.
여섯 시인의 이야기가 꽁꽁 언 마음에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다면.
그렇게 우리 사는 세상에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거라고.
시인은 각자의 언어로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리의 계절은 언 마음을 녹이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을 '취향'이라 말한다. 공저 시집《우리의 계절은 언 마음을 녹이고》는 여섯 시인의 취향이 담뿍 담긴 시집이다. 삶을 바라보는 눈도, 사랑을 나누는 방법도, 위로를 전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지만, 그 마음이 한데 모이니 하나의 계절이 된다. 독자로 하여금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각자의 어느 계절을 누비도록 돕는다.
"뜨겁게 식어가는?하루의?끝을?알린다" (〈노을 밤〉 중에서). 김보곤 시인의 시에는 여백의 맛이 있다. 시인의 시어 속에 깃든 여백을 통해 단정한 위로, 그리움,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전영규 시인의 시는 다정하다. "어머니는?눈물로?우시고?아버지는?어깨로?우십니다"(〈을의 계절〉 중에서)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를 자처한 시인은 시를 통해 주변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맑고 순수한 시인의 언어는 독자의 언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이지인 시인의 사랑은 파랑의 색을 띤다. "너는?내가?본?가장?원색의?겨울이었어" (〈Merry Christmas〉 중에서) 찬 기운이 어린 가운데 시인의 사랑이 여린 꽃으로 피어있다. 그 꽃은 용감하고 아름답다.
최은유 시인은 지리와 철학을 융합하여 시인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열었다. "죽음이?남극에?기다릴?때까지, 삶은?모든?방향으로?흘러간다" (〈북극점을 위한 증명 중에서〉) 시인이 펼쳐 낸 공감각적 심상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설원에서 막 퍼 올린 하얀 눈과도 같은, 차갑고도 뜨거운 시인의 내면을 느낄 수 있다.
이수연 시인은 시를 통해 독자의 마음에 작은 방을 선사한다. "누군가의?숙면을?바라는?어느?마음이 전해질?때쯤 그제야?까무룩?잠들?수?있겠지"(〈이부자리〉 중에서) 시인이 마련한 방은 아늑하고 고요하다. 지친 하루, 시인이 건넨 작은 방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의?선명한?시선?속에 네가?오래도록?피어?있었다." (〈코스모스_가을의 너) 중에서) 최우진 시인의 시에서는 머무름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길가에 핀 들꽃, 산책길에 만난 풍경, 아끼는 이와의 대화…. 시인의 시선 속에 함께 머물다 보면 더 잘 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다. 사소했던 모든 것이 나를 살게 하는 무엇이 된다.
여섯 시인의 이야기가 꽁꽁 언 마음에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다면.
그렇게 우리 사는 세상에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거라고.
시인은 각자의 언어로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목차
목차
김보곤 〈나는 다만 그대에게 나리는 꽃이고 싶다〉
시인의 말 19
가게 밖 풍경 20
가을밤, 추풍낙엽 21
가을에 22
겨울비 24
그리움 25
까치밥 26
꽃이 내린다 27
낮달 28
봄비 29
노을 밤 30
비 오는 거리, 그리고... 31
눈 내리는 여름날 32
온도의 이름 33
심연 34
보름달 35
일광소독 36
빨래 38
일식 39
대한 40
새치 41
시묘살이 42
첫사랑 43
시인 44
생일 45
안경 46
장마 47
해나 48
주소록 49
계약서 51
전입신고 52
달콤한 간섭 53
이율배반 54
종교 55
From 브리즈번 57
서리꽃 59
전영규 〈다정한 관찰자〉
시인의 말 61
을의 계절 62
사랑 사람 삶 64
나는 당신의 베개가 부럽다 65
애틋함으로 66
내일로 달려가서 너를 그려 놓고 왔어 68
유통기한 70
회색 71
말해줘야지 72
주름 73
낮에 뜬 별 74
우울 75
적당함 76
바람이 분다 78
지평선 79
여름의 단상 80
너라는 습관 82
발자국 83
흉터는 덜 상처받기 위해 남는구나 84
침묵 85
유언 86
감정의 발톱 87
작은 어깨 88
쉼표, 끝내 다 하지 못한 말 90
꽃샘추위 92
바람이 불면 94
나이를 먹습니다 96
정적인 생동감 98
다정한 관찰자 100
이지인 〈습기 찬 사랑〉
시인의 말 103
습기 찬 사랑 104
천문학 106
해피 데스 데이 108
Merry Christmas 109
몽유 111
하지 113
012792 114
공백 115
열 개의 달 116
초속 34미터 고백 118
손짓으로 119
12월 32일 120
외로운 연주회 121
비상 123
Home sweet home 124
망가진 태엽을 돌리는 방법에 대해서 125
동의어 126
알 수 없음 127
다큐멘터리 영화 129
소나티네 아니어도 131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132
낭만적 회귀 133
야음에게 134
빈혈이 사랑의 반증이라면 135
사연자의 첫사랑 136
필히 137
공생 138
기꺼이 천사 139
플로리오그래피 140
만세를 외치자 141
환상통 143
최은유 〈극지를 위한 증명〉
시인의 말 145
북극점을 위한 증명 146
유빙 한 잔 148
빙하의 진실 149
반 영구동토층 150
크레바스 151
백야의 시선 152
바렌츠의 고발 153
제트기류의 곡선 155
쇠르보그스바튼 156
엘리다예이의 사냥꾼 157
야광충 159
제방, 방파제 160
Roaring 40s 162
Furious 50s 163
Screaming 60s 164
드레이크 해협의 식성 165
드라이 밸리의 눈속임 166
환일의 하이데거 167
극야 168
남극 빙어는 얼지 않는다 169
켈프 숲에서 170
우물 속 아델리 172
메르텐시아 오붐 173
포인트 니모에서의 가면무도회 174
눈덩이 지구 175
빙산의 일각 176
메르카토르의 역설 177
빙저호 178
남극점을 위한 증명 179
에필로그, 조화弔花의 영감 181
에필로그, 조화調和의 영감 182
에필로그, 조화造花의 영감 183
에필로그, 조화遭禍의 영감 184
L'estro armonico ? 조화의 영감 185
이수연 〈마음의 독백〉
시인의 말 187
청춘: 푸르른 봄이라지만, 188
야자시간 190
작은 문고리 191
그림자가 지나가는 자리 193
부모의 부모 194
메모 195
향수 197
모래시계 198
너에게 고유명사로 남고 싶었다 199
시선 끝 200
영례 201
소일 202
내가 뭐라고 203
빨간 불빛 204
이부자리 205
불꽃놀이 206
그들을 지탱하는 것은 무엇일까 207
자기소개서 208
아쉽더라 209
우주를 품고 사는 그 애는 210
여름 일기 211
내 마음에 들어온 첫 사람에게 212
마무리 213
어른 214
오늘의 너 215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것 216
사랑니 217
밤의 수평선 218
서로 219
고백 220
향기나는 사람 221
체한 날 222
기억 미화 223
마음예보 224
갑작스레 225
시절인연 226
레벨업 227
최우진 〈달리 까닭이 없었기에, 그것이 사랑임을〉
시인의 말 229
코스모스 230
초가을 산책길 231
상사화 232
조화 234
나이 235
손톱 236
일생 케이크 237
그림 239
소년 241
할머니1 243
할머니2 245
그리워진 것들 246
구구절절 248
신발 끈 250
일백 번 252
고수레 253
마법 255
갈대밭 257
세월 259
풍문 260
남동생 261
울퉁불퉁 263
들꽃 264
가족사진 265
꿈공장 266
사랑은 268
시인의 말 19
가게 밖 풍경 20
가을밤, 추풍낙엽 21
가을에 22
겨울비 24
그리움 25
까치밥 26
꽃이 내린다 27
낮달 28
봄비 29
노을 밤 30
비 오는 거리, 그리고... 31
눈 내리는 여름날 32
온도의 이름 33
심연 34
보름달 35
일광소독 36
빨래 38
일식 39
대한 40
새치 41
시묘살이 42
첫사랑 43
시인 44
생일 45
안경 46
장마 47
해나 48
주소록 49
계약서 51
전입신고 52
달콤한 간섭 53
이율배반 54
종교 55
From 브리즈번 57
서리꽃 59
전영규 〈다정한 관찰자〉
시인의 말 61
을의 계절 62
사랑 사람 삶 64
나는 당신의 베개가 부럽다 65
애틋함으로 66
내일로 달려가서 너를 그려 놓고 왔어 68
유통기한 70
회색 71
말해줘야지 72
주름 73
낮에 뜬 별 74
우울 75
적당함 76
바람이 분다 78
지평선 79
여름의 단상 80
너라는 습관 82
발자국 83
흉터는 덜 상처받기 위해 남는구나 84
침묵 85
유언 86
감정의 발톱 87
작은 어깨 88
쉼표, 끝내 다 하지 못한 말 90
꽃샘추위 92
바람이 불면 94
나이를 먹습니다 96
정적인 생동감 98
다정한 관찰자 100
이지인 〈습기 찬 사랑〉
시인의 말 103
습기 찬 사랑 104
천문학 106
해피 데스 데이 108
Merry Christmas 109
몽유 111
하지 113
012792 114
공백 115
열 개의 달 116
초속 34미터 고백 118
손짓으로 119
12월 32일 120
외로운 연주회 121
비상 123
Home sweet home 124
망가진 태엽을 돌리는 방법에 대해서 125
동의어 126
알 수 없음 127
다큐멘터리 영화 129
소나티네 아니어도 131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132
낭만적 회귀 133
야음에게 134
빈혈이 사랑의 반증이라면 135
사연자의 첫사랑 136
필히 137
공생 138
기꺼이 천사 139
플로리오그래피 140
만세를 외치자 141
환상통 143
최은유 〈극지를 위한 증명〉
시인의 말 145
북극점을 위한 증명 146
유빙 한 잔 148
빙하의 진실 149
반 영구동토층 150
크레바스 151
백야의 시선 152
바렌츠의 고발 153
제트기류의 곡선 155
쇠르보그스바튼 156
엘리다예이의 사냥꾼 157
야광충 159
제방, 방파제 160
Roaring 40s 162
Furious 50s 163
Screaming 60s 164
드레이크 해협의 식성 165
드라이 밸리의 눈속임 166
환일의 하이데거 167
극야 168
남극 빙어는 얼지 않는다 169
켈프 숲에서 170
우물 속 아델리 172
메르텐시아 오붐 173
포인트 니모에서의 가면무도회 174
눈덩이 지구 175
빙산의 일각 176
메르카토르의 역설 177
빙저호 178
남극점을 위한 증명 179
에필로그, 조화弔花의 영감 181
에필로그, 조화調和의 영감 182
에필로그, 조화造花의 영감 183
에필로그, 조화遭禍의 영감 184
L'estro armonico ? 조화의 영감 185
이수연 〈마음의 독백〉
시인의 말 187
청춘: 푸르른 봄이라지만, 188
야자시간 190
작은 문고리 191
그림자가 지나가는 자리 193
부모의 부모 194
메모 195
향수 197
모래시계 198
너에게 고유명사로 남고 싶었다 199
시선 끝 200
영례 201
소일 202
내가 뭐라고 203
빨간 불빛 204
이부자리 205
불꽃놀이 206
그들을 지탱하는 것은 무엇일까 207
자기소개서 208
아쉽더라 209
우주를 품고 사는 그 애는 210
여름 일기 211
내 마음에 들어온 첫 사람에게 212
마무리 213
어른 214
오늘의 너 215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것 216
사랑니 217
밤의 수평선 218
서로 219
고백 220
향기나는 사람 221
체한 날 222
기억 미화 223
마음예보 224
갑작스레 225
시절인연 226
레벨업 227
최우진 〈달리 까닭이 없었기에, 그것이 사랑임을〉
시인의 말 229
코스모스 230
초가을 산책길 231
상사화 232
조화 234
나이 235
손톱 236
일생 케이크 237
그림 239
소년 241
할머니1 243
할머니2 245
그리워진 것들 246
구구절절 248
신발 끈 250
일백 번 252
고수레 253
마법 255
갈대밭 257
세월 259
풍문 260
남동생 261
울퉁불퉁 263
들꽃 264
가족사진 265
꿈공장 266
사랑은 268
저자
저자
김보곤
이 세상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없다면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행간과 연 사이에 놓인 여백을
각자의 생각과 마음으로 채울 수 있다는 매력에
시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토록 좋은 시를
모두가 쉽게 쓰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행간과 연 사이에 놓인 여백을
각자의 생각과 마음으로 채울 수 있다는 매력에
시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토록 좋은 시를
모두가 쉽게 쓰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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