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조각들(시조사랑시인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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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석규(가천대 명예교수) 평설에 따르면, 김귀례 시인의 시조는 단시조의 간결성과 함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의미를 쉽게 소진하지 않는 깊이와 무게를 함께 지닌다. 특히 주어와 서술의 생략, 이미지의 절제, 변죽을 울리듯 여운을 남기는 표현을 통해, 짧은 형식 안에서도 사유의 폭을 넓혀 보인다. 평설은 이러한 작품 세계를 두고, 청춘의 순수와 열정, 인간 본원에 대한 향수, 사람 사이의 인정과 존중, 그리고 깊이 있는 사색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시 세계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청춘의 조각들』에 실린 작품들은 삶의 경계에서 길어 올린 감정과 통찰을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오래된 위로」, 「칭찬 한 말씀」, 「별일 없지」, 「친정엄마」, 「반찬 보따리」 등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정한 관계와 기억의 온기가 살아난다. 또한 표제작 「청춘의 조각들」을 비롯해 「이미 청춘」, 「지금도 청춘이다」, 「청춘 파는 시장에서」 등에서는 청춘을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여전히 현재형의 감각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태도가 돋보인다. 「그해 여름」, 「석모도」, 「겨울 호수」, 「어청도 등대」 등은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 사유와 정서를 겹쳐 놓으며 시집의 밀도를 더한다.
김귀례의 네 번째 시조집 『청춘의 조각들』은 청춘을 지나간 시절의 이름이 아니라, 오래 마음속에 남아 삶을 비추는 감각으로 다시 불러낸다. 시인은 "청춘의 여행은 / 여름날 한 잔 찬물 맛"이라고 말하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던 시간을 담담하고 맑은 언어로 돌아본다.
이 시조집은 짧은 형식 안에 삶의 온기와 사색의 깊이를 함께 담아낸다. 표제작 「청춘의 조각들」을 비롯해 「청춘 파는 시장에서」, 「별일 없지」, 「이미 청춘」 등은 기억과 관계, 시간과 위로를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펼쳐 보인다. 일상의 작은 장면과 사람 사이의 다정한 마음, 지나온 날의 빛과 그림자를 섬세하게 길어 올리는 시선이 인상적이다.
『청춘의 조각들』은 우리말의 간결함과 함축미를 바탕으로, 안정감과 경쾌함, 그리고 무게와 깊이를 함께 보여주는 단시조집이다. 청춘의 순수와 열정, 인간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존중이 책 전반에 스며 있으며, 짧아서 쉽게 읽히지만 오래 여운이 남는 작품집이다. 오늘의 독자에게도 조용하고 단단한 공감을 전하는 한 권이다.
실제로 『청춘의 조각들』에 실린 작품들은 삶의 경계에서 길어 올린 감정과 통찰을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오래된 위로」, 「칭찬 한 말씀」, 「별일 없지」, 「친정엄마」, 「반찬 보따리」 등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정한 관계와 기억의 온기가 살아난다. 또한 표제작 「청춘의 조각들」을 비롯해 「이미 청춘」, 「지금도 청춘이다」, 「청춘 파는 시장에서」 등에서는 청춘을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여전히 현재형의 감각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태도가 돋보인다. 「그해 여름」, 「석모도」, 「겨울 호수」, 「어청도 등대」 등은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 사유와 정서를 겹쳐 놓으며 시집의 밀도를 더한다.
김귀례의 네 번째 시조집 『청춘의 조각들』은 청춘을 지나간 시절의 이름이 아니라, 오래 마음속에 남아 삶을 비추는 감각으로 다시 불러낸다. 시인은 "청춘의 여행은 / 여름날 한 잔 찬물 맛"이라고 말하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던 시간을 담담하고 맑은 언어로 돌아본다.
이 시조집은 짧은 형식 안에 삶의 온기와 사색의 깊이를 함께 담아낸다. 표제작 「청춘의 조각들」을 비롯해 「청춘 파는 시장에서」, 「별일 없지」, 「이미 청춘」 등은 기억과 관계, 시간과 위로를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펼쳐 보인다. 일상의 작은 장면과 사람 사이의 다정한 마음, 지나온 날의 빛과 그림자를 섬세하게 길어 올리는 시선이 인상적이다.
『청춘의 조각들』은 우리말의 간결함과 함축미를 바탕으로, 안정감과 경쾌함, 그리고 무게와 깊이를 함께 보여주는 단시조집이다. 청춘의 순수와 열정, 인간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존중이 책 전반에 스며 있으며, 짧아서 쉽게 읽히지만 오래 여운이 남는 작품집이다. 오늘의 독자에게도 조용하고 단단한 공감을 전하는 한 권이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큰 울림
큰 울림
품위 유지
들뜬 마음
그들 덕분에
몇 분 차이
어차피 인생이다
최소의 간격
이까짓 거
거기쯤 어디쯤
그러거나 말거나
기억의 편식
품어 두어야
당연한 건 없다
오래된 위로
사막을 걷다
발효의 시간
무딘 손끝으로
놀라운 일상
제2부 하지만 괜찮아
하지만 괜찮아
문
값어치
이처럼 사소한
별것 아닌 이야기
살맛 나게 속 끓이기
애면글면
피하느냐 맞서느냐
뭐 그리 대수인가
절반의 허세
길을 닦는 일
웃어요 다 괜찮아요
선물이 올 거야
한 발짝 물러서서
칭찬 한 말씀
초록 쉼표
너를 보니 알겠더라
팔불출
웃어야 할지
제3부 청춘의 조각들
청춘의 조각들
다시, 경춘선
청춘 파는 시장에서
철쭉꽃 찻잔
별일 없지
아직도 꽃
이미 청춘
기억의 빛깔
바람 부는 거리에서
오늘 새삼 그립네
찔레꽃 이맘때면
사랑 뒤편
콩깍지
청춘 유혹
여전히 그곳에
지금도 청춘이다
주책없이
여름날의 수다
그래, 추억이다
꿀잠
제4부 시선이 닿은 곳
시선이 닿은 곳
파란색 자물쇠
서향 동백
춘설, 단풍잎
석모도
새벽 비
어떤 풍경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그해 여름
그 신작로
그대여, 무엇보다도
비켜 간 인연
서울 살면서
어청도, 등대
바람 바람아
겨울 호수
겨울 호수 2
제5부 밥 한번 먹자
밥 한번 먹자
그냥 좋은 날
봄바람 들어오다
너처럼
감자전
반찬 보따리
씨앗, 일어서다
장미
그리고 그 훗날
안부
웃는 개그
친정엄마
오일장
외할머니
고향은 먼데
봄을 담다
특별한 힘
■ 평설: 노을빛 완숙을 지향하는 사랑의 언어__이석규
제1부 큰 울림
큰 울림
품위 유지
들뜬 마음
그들 덕분에
몇 분 차이
어차피 인생이다
최소의 간격
이까짓 거
거기쯤 어디쯤
그러거나 말거나
기억의 편식
품어 두어야
당연한 건 없다
오래된 위로
사막을 걷다
발효의 시간
무딘 손끝으로
놀라운 일상
제2부 하지만 괜찮아
하지만 괜찮아
문
값어치
이처럼 사소한
별것 아닌 이야기
살맛 나게 속 끓이기
애면글면
피하느냐 맞서느냐
뭐 그리 대수인가
절반의 허세
길을 닦는 일
웃어요 다 괜찮아요
선물이 올 거야
한 발짝 물러서서
칭찬 한 말씀
초록 쉼표
너를 보니 알겠더라
팔불출
웃어야 할지
제3부 청춘의 조각들
청춘의 조각들
다시, 경춘선
청춘 파는 시장에서
철쭉꽃 찻잔
별일 없지
아직도 꽃
이미 청춘
기억의 빛깔
바람 부는 거리에서
오늘 새삼 그립네
찔레꽃 이맘때면
사랑 뒤편
콩깍지
청춘 유혹
여전히 그곳에
지금도 청춘이다
주책없이
여름날의 수다
그래, 추억이다
꿀잠
제4부 시선이 닿은 곳
시선이 닿은 곳
파란색 자물쇠
서향 동백
춘설, 단풍잎
석모도
새벽 비
어떤 풍경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그해 여름
그 신작로
그대여, 무엇보다도
비켜 간 인연
서울 살면서
어청도, 등대
바람 바람아
겨울 호수
겨울 호수 2
제5부 밥 한번 먹자
밥 한번 먹자
그냥 좋은 날
봄바람 들어오다
너처럼
감자전
반찬 보따리
씨앗, 일어서다
장미
그리고 그 훗날
안부
웃는 개그
친정엄마
오일장
외할머니
고향은 먼데
봄을 담다
특별한 힘
■ 평설: 노을빛 완숙을 지향하는 사랑의 언어__이석규
저자
저자
김귀례
시인은 전북 정읍 출생으로, 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 한국시조협회,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시조시인협회, 강남문인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조집으로는 『해바라기 키 재기』, 『남실바람』, 『아는 사람』, 『청춘의 조각들』이 있으며, 《시조생활》 제정 신인문학상(2000), 시천시조문학상, 세계전통시인협회 공로상, 포은시조문학상 본상, 대은시조문학상 본상, 한국시조협회 작품상, 서울문예상, 청명시조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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