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말씀과 함께 걷다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함께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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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방향입니다. 어디를 바라보고, 누구를 따라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결정입니다."
『처음, 말씀과 함께 걷다』는 강내교회 현정환 목사가 요한계시록 1장 3절을 시작으로 강단에서 선포한 16편의 설교를 엮은 신앙 안내서다. 신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어느 순간 예배의 자리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돌아오려는 사람, 그리고 교회 안에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직 선명하지 않은 사람 - 저자는 이 세 부류의 독자에게 똑같이 다정한 손을 내민다.
이 책이 가장 먼저 붙드는 명제는 단순하다. 신앙은 무엇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따라 살아갈 것인가의 문제라는 것. 그래서 저자는 창세기에서 믿음의 시작을,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출애굽기에서 구원과 해방의 길을 차례로 따라간다. 아브라함의 떠남, 야곱의 광야, 요셉의 형통, 예수님의 산상수훈, 그리고 부르짖음에서 보혈을 거쳐 부르심으로 이어지는 출애굽의 서사가 한 권 안에 단단한 골조로 놓인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어려운 신학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친절함에 있다. 자장면 배달 중에 일어난 바둑알 해프닝, 스타벅스의 'No Digital' 선언, 비가 와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제주도 엉또폭포,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9988234의 농담까지 - 일상의 소소한 풍경이 성경의 핵심 진리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설교를 글로 옮긴 책답게 한 장 한 장이 단단한 메시지로 닫히지만, 문장은 누구든 손에 잡을 수 있도록 가볍게 풀려 있다.
저자가 거듭 붙드는 고백이 있다. "형통은 결과가 아니라 관계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이르러 도달하는 결론은 더 분명하다. "길이가 아니라 임재가 복이고, 시간이 아니라 방향이 은혜다."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자리를 사모하는 삶, 흔들리는 세상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말씀을 기준 삼는 삶 - 그것이 신앙의 본질이라고 책은 거듭 말한다. 신앙의 뼈대를 다시 세우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그리고 이제 막 말씀 앞에 선 모든 처음의 사람에게 따뜻하게 건네지는 한 권이다.
『처음, 말씀과 함께 걷다』는 강내교회 현정환 목사가 요한계시록 1장 3절을 시작으로 강단에서 선포한 16편의 설교를 엮은 신앙 안내서다. 신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어느 순간 예배의 자리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돌아오려는 사람, 그리고 교회 안에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직 선명하지 않은 사람 - 저자는 이 세 부류의 독자에게 똑같이 다정한 손을 내민다.
이 책이 가장 먼저 붙드는 명제는 단순하다. 신앙은 무엇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따라 살아갈 것인가의 문제라는 것. 그래서 저자는 창세기에서 믿음의 시작을,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출애굽기에서 구원과 해방의 길을 차례로 따라간다. 아브라함의 떠남, 야곱의 광야, 요셉의 형통, 예수님의 산상수훈, 그리고 부르짖음에서 보혈을 거쳐 부르심으로 이어지는 출애굽의 서사가 한 권 안에 단단한 골조로 놓인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어려운 신학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친절함에 있다. 자장면 배달 중에 일어난 바둑알 해프닝, 스타벅스의 'No Digital' 선언, 비가 와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제주도 엉또폭포,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9988234의 농담까지 - 일상의 소소한 풍경이 성경의 핵심 진리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설교를 글로 옮긴 책답게 한 장 한 장이 단단한 메시지로 닫히지만, 문장은 누구든 손에 잡을 수 있도록 가볍게 풀려 있다.
저자가 거듭 붙드는 고백이 있다. "형통은 결과가 아니라 관계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이르러 도달하는 결론은 더 분명하다. "길이가 아니라 임재가 복이고, 시간이 아니라 방향이 은혜다."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자리를 사모하는 삶, 흔들리는 세상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말씀을 기준 삼는 삶 - 그것이 신앙의 본질이라고 책은 거듭 말한다. 신앙의 뼈대를 다시 세우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그리고 이제 막 말씀 앞에 선 모든 처음의 사람에게 따뜻하게 건네지는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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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설교집은 두 가지 위험을 안고 출발한다. 강단의 호흡을 잃으면 글이 메마르고, 강단의 즉흥을 그대로 옮기면 글이 흩어진다. 『처음, 말씀과 함께 걷다』는 이 두 함정을 모두 통과한 책이다. 강내교회에서 16주에 걸쳐 선포된 메시지가, 책으로 옮겨지면서 더 단단한 구조와 더 친절한 문장으로 다시 빚어졌다.
이 책의 첫 번째 특징은 '구조'다. 저자는 창세기-마태복음-출애굽기를 따라 신앙의 시작과 동행과 해방을 차례로 다룬다. 그래서 분산되어 있던 16편의 설교가 한 권의 책 안에서 큰 흐름을 갖게 된다. 특히 PART 4의 출애굽 시리즈는 "부르짖음 → 보혈 → 부르심 → 충만함"이라는 신학적 라인을 명료하게 보여 준다. 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께 다가가고, 하나님은 어떻게 그에게 오시며, 결국 둘은 어디서 만나는가를 저자는 이 답을 출애굽의 서사 안에서 차곡차곡 풀어낸다.
두 번째 특징은 '친절함'이다. 저자는 어려운 교리를 무리하게 단순화하지 않는다. 대신 일상의 풍경에서의 비유로 독자의 손을 잡는다. 자장면에서 나온 바둑알에 "탕수육에 당첨되셨습니다"로 응수한 식당 사장의 순발력, "No Digital"을 선언하며 따뜻한 문화로의 회귀를 외친 스타벅스의 새 CEO, 강수량 70mm가 넘어야 비로소 진면목을 드러내는 제주 엉또폭포, 두 물줄기가 합쳐져 미지근해진 라오디게아의 물까지, 이러한 모든 일상의 풍경이 신앙의 본질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만화성경과 오디오성경을 부담 없이 권하는 대목, 헌금자 명단을 주보에서 빼겠다고 결정한 일화는 저자의 목회 철학이 가장 정직하게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하다.
세 번째 특징은 '재정의'다. 저자는 익숙한 단어들을 다시 정의한다. 형통은 결과가 아니라 관계로, 광야는 처벌의 자리가 아니라 빚어지는 자리로, 거룩은 쌓아 올리는 점수가 아니라 이미 주어진 자유로, 부르심은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은혜에 대한 자연스러운 응답으로. 이런 재정의가 한 장씩 쌓이면서 독자의 내면에는 새로운 신앙의 기준이 세워진다.
이 책은 신앙의 첫걸음을 떼는 이에게는 친절한 입문서가 되고, 오래 신앙생활을 해온 이에게는 자신의 자리를 다시 점검하는 거울이 된다. 무엇을 더 해야 할지 분주한 시대에 책은 조용히 묻는다. 지금 당신의 발걸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그 방향이 하나님께로 향해 있다면 다른 문제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이 책이 마지막까지 붙드는 신앙의 본질이다.
이 책의 첫 번째 특징은 '구조'다. 저자는 창세기-마태복음-출애굽기를 따라 신앙의 시작과 동행과 해방을 차례로 다룬다. 그래서 분산되어 있던 16편의 설교가 한 권의 책 안에서 큰 흐름을 갖게 된다. 특히 PART 4의 출애굽 시리즈는 "부르짖음 → 보혈 → 부르심 → 충만함"이라는 신학적 라인을 명료하게 보여 준다. 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께 다가가고, 하나님은 어떻게 그에게 오시며, 결국 둘은 어디서 만나는가를 저자는 이 답을 출애굽의 서사 안에서 차곡차곡 풀어낸다.
두 번째 특징은 '친절함'이다. 저자는 어려운 교리를 무리하게 단순화하지 않는다. 대신 일상의 풍경에서의 비유로 독자의 손을 잡는다. 자장면에서 나온 바둑알에 "탕수육에 당첨되셨습니다"로 응수한 식당 사장의 순발력, "No Digital"을 선언하며 따뜻한 문화로의 회귀를 외친 스타벅스의 새 CEO, 강수량 70mm가 넘어야 비로소 진면목을 드러내는 제주 엉또폭포, 두 물줄기가 합쳐져 미지근해진 라오디게아의 물까지, 이러한 모든 일상의 풍경이 신앙의 본질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만화성경과 오디오성경을 부담 없이 권하는 대목, 헌금자 명단을 주보에서 빼겠다고 결정한 일화는 저자의 목회 철학이 가장 정직하게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하다.
세 번째 특징은 '재정의'다. 저자는 익숙한 단어들을 다시 정의한다. 형통은 결과가 아니라 관계로, 광야는 처벌의 자리가 아니라 빚어지는 자리로, 거룩은 쌓아 올리는 점수가 아니라 이미 주어진 자유로, 부르심은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은혜에 대한 자연스러운 응답으로. 이런 재정의가 한 장씩 쌓이면서 독자의 내면에는 새로운 신앙의 기준이 세워진다.
이 책은 신앙의 첫걸음을 떼는 이에게는 친절한 입문서가 되고, 오래 신앙생활을 해온 이에게는 자신의 자리를 다시 점검하는 거울이 된다. 무엇을 더 해야 할지 분주한 시대에 책은 조용히 묻는다. 지금 당신의 발걸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그 방향이 하나님께로 향해 있다면 다른 문제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이 책이 마지막까지 붙드는 신앙의 본질이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4
프롤로그 10
PART 1 창조의 하나님을 믿다
1. 말씀이 나를 세운다 18
2. 반드시 믿어야 할 세 가지 28
PART 2 믿음의 조상을 따라가다
3. 믿음 없던 자리를 떠나, 예배하는 자리로 38
4. 거저 받은 은혜, 다시 드리는 믿음 45
5. 얼굴이 달라지는 은혜 56
6.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형통이다 66
PART 3 예수님과 함께 걷다
7. 예수님을 따라 산다는 것은 80
8. 비움으로 누리는 하나님 나라 92
9. 좋은 땅으로 살아가는 비밀 103
10. 교회에서 합심한다는 것 112
11. 임마누엘을 믿는다는 것은 123
PART 4 출애굽, 해방의 이야기
12. 부르짖음이 감사로 바뀌는 순간 138
13. 부르짖음 위에 흐르는 보혈 149
14. 부르짖음 위에 세워진 부르심 158
15. 부르심에서 벗어나면 168
16. 충만함을 소망합니다 180
프롤로그 10
PART 1 창조의 하나님을 믿다
1. 말씀이 나를 세운다 18
2. 반드시 믿어야 할 세 가지 28
PART 2 믿음의 조상을 따라가다
3. 믿음 없던 자리를 떠나, 예배하는 자리로 38
4. 거저 받은 은혜, 다시 드리는 믿음 45
5. 얼굴이 달라지는 은혜 56
6.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형통이다 66
PART 3 예수님과 함께 걷다
7. 예수님을 따라 산다는 것은 80
8. 비움으로 누리는 하나님 나라 92
9. 좋은 땅으로 살아가는 비밀 103
10. 교회에서 합심한다는 것 112
11. 임마누엘을 믿는다는 것은 123
PART 4 출애굽, 해방의 이야기
12. 부르짖음이 감사로 바뀌는 순간 138
13. 부르짖음 위에 흐르는 보혈 149
14. 부르짖음 위에 세워진 부르심 158
15. 부르심에서 벗어나면 168
16. 충만함을 소망합니다 180
저자
저자
현정환 말씀이 한 사람의 일상을 어떻게 다시 세우는지를 강단에서 증언해 온 목회자다. 강내교회에서 선포한 16편의 메시지, 그 설교가 한 권의 책 『처음, 말씀과 함께 걷다』로 정리되었다.
오래 교회 교육부를 총괄하고 교회학교 코칭 사역에 참여하면서, 신앙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과 다시 시작하려는 이들의 자리에서 말씀을 풀어 왔다. 사역의 현장을 읽어 내는 통찰력,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성경을 구속사의 큰 흐름 안에서 해석하는 안목이 그의 메시지를 단단하게 떠받친다.
저자의 설교는 군더더기 없이 정제되어 있으면서도, 일상의 장면에서 성경의 핵심을 길어 올린다. 이 책은 한 목회자가 강단에서 오래 다듬어 온 신앙의 골조를 한 권에 담아낸 첫 결실이다.
오래 교회 교육부를 총괄하고 교회학교 코칭 사역에 참여하면서, 신앙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과 다시 시작하려는 이들의 자리에서 말씀을 풀어 왔다. 사역의 현장을 읽어 내는 통찰력,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성경을 구속사의 큰 흐름 안에서 해석하는 안목이 그의 메시지를 단단하게 떠받친다.
저자의 설교는 군더더기 없이 정제되어 있으면서도, 일상의 장면에서 성경의 핵심을 길어 올린다. 이 책은 한 목회자가 강단에서 오래 다듬어 온 신앙의 골조를 한 권에 담아낸 첫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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