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정, 삭제 불가입니다(서해문집 청소년문학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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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는
내 마음까지 좋아하게 될 때
미래를 바꾸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다섯 작가가 '로맨스'를 주제로 쓴 SF 청소년소설을 모았다. 《이 감정, 삭제 불가입니다》는 로봇, 클론, 유전자 조작,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을 소재로 다룬다. 하지만 중심에 두는 것은 '감정'이다. 미래 시대의 과학 기술은 모두의 삶을 완전히 바꾸겠지만, 누군가를 좋아하고 이해하려는 마음만은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용기를 내어 사랑을 고백하고, 서로의 눈에서 빛을 확인하는 순간 로맨스는 시작된다. 설령 우리가 혹은 상대가 인간이 아니더라도.
〈달콤하게 죽었다〉는 버추얼 페이스 필터로 얼굴을 감춘 '수지'와 '선호'를 통해 외모 뒤에 숨은 진짜 마음을 바라본다. 〈자연스러운 아이〉는 인공으로 태어났지만 오류로 인해 감정을 느끼는 '비타'가 자연 출생인 '세로'를 좋아하게 되며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최후의 진술〉은 클론 'ANGEL-0902'와 그를 남자 친구 역할로 렌탈한 '로빈'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자격을 질문한다.〈나의 반려로봇〉은 추억을 판 대가로 감정을 잃어 가던 '엘'이 감성반려로봇 '쿤'과 만나며 되찾은 사랑의 빛깔을 표현한다. 〈마인드 업로딩〉은 자신감이 없던 '수'가 메타버스 플랫폼 속 연애 매칭 리얼리티 쇼에서 데이터로 만들어진 존재 'J'와 사랑에 빠지며 마주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이야기한다.
내 마음까지 좋아하게 될 때
미래를 바꾸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다섯 작가가 '로맨스'를 주제로 쓴 SF 청소년소설을 모았다. 《이 감정, 삭제 불가입니다》는 로봇, 클론, 유전자 조작,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을 소재로 다룬다. 하지만 중심에 두는 것은 '감정'이다. 미래 시대의 과학 기술은 모두의 삶을 완전히 바꾸겠지만, 누군가를 좋아하고 이해하려는 마음만은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용기를 내어 사랑을 고백하고, 서로의 눈에서 빛을 확인하는 순간 로맨스는 시작된다. 설령 우리가 혹은 상대가 인간이 아니더라도.
〈달콤하게 죽었다〉는 버추얼 페이스 필터로 얼굴을 감춘 '수지'와 '선호'를 통해 외모 뒤에 숨은 진짜 마음을 바라본다. 〈자연스러운 아이〉는 인공으로 태어났지만 오류로 인해 감정을 느끼는 '비타'가 자연 출생인 '세로'를 좋아하게 되며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최후의 진술〉은 클론 'ANGEL-0902'와 그를 남자 친구 역할로 렌탈한 '로빈'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자격을 질문한다.〈나의 반려로봇〉은 추억을 판 대가로 감정을 잃어 가던 '엘'이 감성반려로봇 '쿤'과 만나며 되찾은 사랑의 빛깔을 표현한다. 〈마인드 업로딩〉은 자신감이 없던 '수'가 메타버스 플랫폼 속 연애 매칭 리얼리티 쇼에서 데이터로 만들어진 존재 'J'와 사랑에 빠지며 마주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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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해도 우리 삶에서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를 찾아내는 일은 분명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흔들리고 뒤바뀌어도 저는 그 안에서 로맨스만큼은 꼭 찾고야 말겠습니다.
우리 로맨스는 포기하지 말아요!
- 〈달콤하게 죽었다〉 작가의 말에서
인간은 로봇에게 복종이라는 의무만을 주었다
사랑할 권리는 주지 않았다
"사랑은 여러분만이 가져야 하는 감정인가요?"
이 책은 과연 어떤 존재가 '사랑'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 질문한다. 각 소설의 주인공은 인간이지만 청소년인 인물 혹은 감성반려로봇, 클론처럼 인간이 아닌 인물이다. 청소년과 비인간. 이 두 존재는 지금껏 진실한 사랑을 아는, 깊은 사랑을 하는 주체로 대우받지 못했다.
청소년이 '사랑해서 그랬다'고 말하면 어른들은 방황이거나 반항이라고 여긴다. 로봇이 '사랑한다'고 말하면 인간들은 학습된 감정일 뿐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정말 청소년은 어른보다 사랑을 모르고, 로봇은 사람보다 사랑을 할 수 없는 존재일까? 이들의 감정은 단지 '오류'일 뿐일까?
사랑은 정체성에 따라 주어지는 감정이 아니다. 상대의 말과 표정, 습관을 오래 기억하는 마음과 순간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가 사랑을 만든다. 〈나의 반려로봇〉의 감성반려로봇 '쿤'이 더 이상 자신에게 남은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던 '엘'에게 "방금 표정에는 사람들에게서 처음 보는 감정이 있습니다. 표정에 담긴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말했듯이, 〈마인드 업로딩〉의 '수'가 'J'의 아름다운 모습을 수없이 되새기면서도 가짜 세계에서 더는 존재하고 싶지 않다는 'J'를 위해 그녀의 데이터를 삭제하겠다고 약속했듯이.
그러니 어쩌면 청소년과 로봇은 사랑에 가장 가까운 존재일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청소년 시절의 첫 경험들을 마음에 간직한 채 살아가고, 로봇은 메모리에 기억을 저장하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완성될 우리의 미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할 자격이 아니라 사랑을 표현할 용기다.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편의 소설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말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부정하지 말 것. 그리고 그 마음을 품고 있는 자기 자신까지 사랑해 볼 것.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나 자신을 사랑할 용기도 생겨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너'를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이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내가 변하더라도, 언젠가의 내가 품었던 감정은 결코 나라는 존재 안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이 감정, 삭제 불가입니다》의 인물들 역시 자신에게 오래도록 남아 있을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 사랑이 없는 가짜 세상이 아닌 진짜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는 그들과 함께 다양한 감정을 마주해 보자.
모든 청소년이 스스로를 알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고, 그래서 마침내 자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되기를 바라고 또 응원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타인을, 세상을 사랑할 수 있을 테니까요.
- 〈자연스러운 아이〉 작가의 말에서
우리 로맨스는 포기하지 말아요!
- 〈달콤하게 죽었다〉 작가의 말에서
인간은 로봇에게 복종이라는 의무만을 주었다
사랑할 권리는 주지 않았다
"사랑은 여러분만이 가져야 하는 감정인가요?"
이 책은 과연 어떤 존재가 '사랑'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 질문한다. 각 소설의 주인공은 인간이지만 청소년인 인물 혹은 감성반려로봇, 클론처럼 인간이 아닌 인물이다. 청소년과 비인간. 이 두 존재는 지금껏 진실한 사랑을 아는, 깊은 사랑을 하는 주체로 대우받지 못했다.
청소년이 '사랑해서 그랬다'고 말하면 어른들은 방황이거나 반항이라고 여긴다. 로봇이 '사랑한다'고 말하면 인간들은 학습된 감정일 뿐이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정말 청소년은 어른보다 사랑을 모르고, 로봇은 사람보다 사랑을 할 수 없는 존재일까? 이들의 감정은 단지 '오류'일 뿐일까?
사랑은 정체성에 따라 주어지는 감정이 아니다. 상대의 말과 표정, 습관을 오래 기억하는 마음과 순간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가 사랑을 만든다. 〈나의 반려로봇〉의 감성반려로봇 '쿤'이 더 이상 자신에게 남은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던 '엘'에게 "방금 표정에는 사람들에게서 처음 보는 감정이 있습니다. 표정에 담긴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말했듯이, 〈마인드 업로딩〉의 '수'가 'J'의 아름다운 모습을 수없이 되새기면서도 가짜 세계에서 더는 존재하고 싶지 않다는 'J'를 위해 그녀의 데이터를 삭제하겠다고 약속했듯이.
그러니 어쩌면 청소년과 로봇은 사랑에 가장 가까운 존재일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청소년 시절의 첫 경험들을 마음에 간직한 채 살아가고, 로봇은 메모리에 기억을 저장하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완성될 우리의 미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할 자격이 아니라 사랑을 표현할 용기다.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편의 소설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말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부정하지 말 것. 그리고 그 마음을 품고 있는 자기 자신까지 사랑해 볼 것.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나 자신을 사랑할 용기도 생겨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너'를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이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내가 변하더라도, 언젠가의 내가 품었던 감정은 결코 나라는 존재 안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이 감정, 삭제 불가입니다》의 인물들 역시 자신에게 오래도록 남아 있을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 사랑이 없는 가짜 세상이 아닌 진짜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는 그들과 함께 다양한 감정을 마주해 보자.
모든 청소년이 스스로를 알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고, 그래서 마침내 자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되기를 바라고 또 응원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타인을, 세상을 사랑할 수 있을 테니까요.
- 〈자연스러운 아이〉 작가의 말에서
목차
목차
달콤하게 죽었다 │ 우설리
자연스러운 아이 │ 김시은
최후의 진술 │ 한정영
나의 반려로봇 │ 안효경
마인드 업로딩 │ 이소희
자연스러운 아이 │ 김시은
최후의 진술 │ 한정영
나의 반려로봇 │ 안효경
마인드 업로딩 │ 이소희
저자
저자
우설리 《아가미 소년》으로 제2회 이지북 SF환경동화공모전 우수상을, 《아이스크림 검》으로 제22회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손을 번쩍들게 만드는 50가지 말하기 미션》 《냄새나는 똥이 에너지가 된다고?》 《지구를 살리는 패션 토크쇼》(공저) 《세상을 바꾸는 사회참여 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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