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고통을 묻는 십대에게(세상을 묻는 십대)
선 긋기, 연민, 죄책감을 넘어선 사회적 책임 이야기
Regular price
$18.88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존재도, 아픔도, 죽음조차도
잊히기 쉬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존재도, 아픔도, 죽음조차도
잊히기 쉬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타인의 고통을 묻는 십대에게》는 '사회적 죽음'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우리가 외면해 온 문제를 마주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뉴스에서 배달 라이더·이주노동자·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사고사, 자립준비청년·미등록 이주아동·장애인·성폭력 피해자의 죽음을 접하고도 우리는 잠시 안타까워하다 곧 일상으로 돌아가죠. 이 책은 반복되는 비극에 무뎌지지 않도록 기사와 통계, 책과 영화, 전문가의 목소리를 통해 사회적 죽음의 구조적 원인을 살펴보게 합니다. 나아가 질문을 던져 우리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차별적인 말과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도록 하죠.
무엇을 기억하고 어떻게 기록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죽음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가장자리를 비추는 거울이 될 거예요. '사회적 책임'은 연민이나 죄책감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고통 앞에서 선을 긋지 않고, 그 곁에 함께하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되니까요.
잊히기 쉬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존재도, 아픔도, 죽음조차도
잊히기 쉬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타인의 고통을 묻는 십대에게》는 '사회적 죽음'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우리가 외면해 온 문제를 마주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뉴스에서 배달 라이더·이주노동자·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사고사, 자립준비청년·미등록 이주아동·장애인·성폭력 피해자의 죽음을 접하고도 우리는 잠시 안타까워하다 곧 일상으로 돌아가죠. 이 책은 반복되는 비극에 무뎌지지 않도록 기사와 통계, 책과 영화, 전문가의 목소리를 통해 사회적 죽음의 구조적 원인을 살펴보게 합니다. 나아가 질문을 던져 우리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차별적인 말과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도록 하죠.
무엇을 기억하고 어떻게 기록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죽음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우리 사회의 가장자리를 비추는 거울이 될 거예요. '사회적 책임'은 연민이나 죄책감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고통 앞에서 선을 긋지 않고, 그 곁에 함께하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되니까요.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는 누군가의 죽음을 왜 기억해야 할까?
타인의 고통 앞에 선을 긋지 않고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 되는 법
그저 우연히, 불행히도, 하필 그때 거기 있어서 목숨을 잃은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달랐더라면, 누군가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적절한 법과 제도가 존재하고 제대로 운영되었더라면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학교와 일터 사이에서 위험에 내몰린 현장실습생, 미등록 이주아동과 이주노동자, 기후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플랫폼노동·사회적 참사 등으로 희생된 이들이죠.
우리는 뉴스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접해 왔습니다. 하지만 잠시 안타까워하고 곧 잊어버리곤 했죠. 이 책은 바로 그 잊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김용균 씨의 죽음 뒤에 있었던 '위험의 외주화', 이주노동자들에게 더 가혹하게 돌아가는 '위험의 이주화', 현장실습생을 '값싼 노동력'으로 바라보게 만든 사회구조처럼 사건의 원인을 하나씩 짚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고통이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주노동자의 삶을 살펴보며 "사람이 살아야 하고,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사실에는 어떠한 조건도 달릴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상'이라는 기준과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차별의 말을 돌아보죠.
현장실습생의 죽음을 통해 안전하지 않은 일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고, 사회적 참사 이후의 해결 과정에서는 "왜 갔느냐"가 아니라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디지털 성범죄와 성착취물 문제를 통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위험을 들여다봅니다.
반복되는 죽음과 고통 앞에서 '왜 이런 일이 계속될까?'라고 질문할 때 비로소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사회 문제를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나만의 질문과 생각을 키우는 십대를 위해
이 책이 이야기하는 사회적 책임은 연민이나 죄책감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고통을 바라보고, 그 사람의 자리에 서서 생각해 보고, 나와 다른 삶의 조건을 이해하려는 데서 시작됩니다.
청소년은 시민이 되기를 기다리는 존재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자, 앞으로의 사회를 만들어 갈 주인공입니다. 그렇기에 사회적 죽음은 청소년에게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에요. 오늘 우리가 누구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무엇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느냐에 따라 청소년이 살아갈 사회의 모습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 독자가 '사회적 죽음'에 관한 여러 사건을 뚜렷하게 마주하고, 자료와 통계를 찾아보고, 다양한 사람의 의견과 함께하도록 이끕니다. 각 장의 끝에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내가 그 상황에 놓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우리는 무엇을 바꿔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더해 자기만의 생각을 이룰 수 있도록 돕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묻는 십대에게》는 그렇게 열린 생각의 씨앗 하나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슬픔과 고통을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는 자리로, 타인의 고통을 묻는 시민의 태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타인의 고통 앞에 선을 긋지 않고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 되는 법
그저 우연히, 불행히도, 하필 그때 거기 있어서 목숨을 잃은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달랐더라면, 누군가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적절한 법과 제도가 존재하고 제대로 운영되었더라면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학교와 일터 사이에서 위험에 내몰린 현장실습생, 미등록 이주아동과 이주노동자, 기후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플랫폼노동·사회적 참사 등으로 희생된 이들이죠.
우리는 뉴스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접해 왔습니다. 하지만 잠시 안타까워하고 곧 잊어버리곤 했죠. 이 책은 바로 그 잊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김용균 씨의 죽음 뒤에 있었던 '위험의 외주화', 이주노동자들에게 더 가혹하게 돌아가는 '위험의 이주화', 현장실습생을 '값싼 노동력'으로 바라보게 만든 사회구조처럼 사건의 원인을 하나씩 짚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고통이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주노동자의 삶을 살펴보며 "사람이 살아야 하고,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사실에는 어떠한 조건도 달릴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상'이라는 기준과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차별의 말을 돌아보죠.
현장실습생의 죽음을 통해 안전하지 않은 일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고, 사회적 참사 이후의 해결 과정에서는 "왜 갔느냐"가 아니라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디지털 성범죄와 성착취물 문제를 통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위험을 들여다봅니다.
반복되는 죽음과 고통 앞에서 '왜 이런 일이 계속될까?'라고 질문할 때 비로소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사회 문제를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나만의 질문과 생각을 키우는 십대를 위해
이 책이 이야기하는 사회적 책임은 연민이나 죄책감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고통을 바라보고, 그 사람의 자리에 서서 생각해 보고, 나와 다른 삶의 조건을 이해하려는 데서 시작됩니다.
청소년은 시민이 되기를 기다리는 존재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자, 앞으로의 사회를 만들어 갈 주인공입니다. 그렇기에 사회적 죽음은 청소년에게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에요. 오늘 우리가 누구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무엇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느냐에 따라 청소년이 살아갈 사회의 모습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 독자가 '사회적 죽음'에 관한 여러 사건을 뚜렷하게 마주하고, 자료와 통계를 찾아보고, 다양한 사람의 의견과 함께하도록 이끕니다. 각 장의 끝에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내가 그 상황에 놓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우리는 무엇을 바꿔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더해 자기만의 생각을 이룰 수 있도록 돕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묻는 십대에게》는 그렇게 열린 생각의 씨앗 하나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슬픔과 고통을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는 자리로, 타인의 고통을 묻는 시민의 태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그의 가방 속 컵라면에 대하여
위험을 떠넘기는 일터 #산업재해
■ 김용균이 없는 세상
■ 살아야 한다, 살려야 한다
■ 모두가 안전히 일하려면
열여덟 어른 이야기 #자립준비청년
■ 몇 살이면 자립할 수 있을까
■ 우리 안의 편견을 넘어
■ 소외하지 않고 함께 어른이 되려면
학생과 직업인 사이 #현장실습생
■ '소희'들에 대하여
■ 내 일이 아닌 것들은 없다
■ 일하고 또 공부하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려면
가려진 사람들
누군가에겐 더 가혹한 #기후재난
■ 내일을 빚내 쓴 오늘의 재앙
■ 기후를 지키는 '딱따구리'
■ 위기 속 우리의 미래를 지키려면
구멍 난 보호망 #아동인권
■ 사라지는 아이들
■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아이들
■ 이름 없이 저무는 별들이 없으려면
평범한 일상을 위한 투쟁 #장애인이동권
■ 수십 년째 똑같이 외치다
■ 장애를 안고 산다는 건 죽음보다 무서운가
■ 세상의 문턱이 사라지려면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알고리즘이 만든 그림자 #플랫폼노동
■ 오토바이에 싣는 꿈
■ '권리밖노동자'를 끌어안기 위하여
■ 플랫폼 뒤에 가려진 사람들을 지켜 내려면
슬픔을 기억하는 이유 #사회적참사
■ 영원히 부르는 이름
■ 기록은 힘이 세지
■ 누구나 안전할 권리를 가지려면
친밀한 가해의 나비효과 #여성폭력
■ 우연히 살아남지 않기를
■ 누구도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 폭력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참고자료
그의 가방 속 컵라면에 대하여
위험을 떠넘기는 일터 #산업재해
■ 김용균이 없는 세상
■ 살아야 한다, 살려야 한다
■ 모두가 안전히 일하려면
열여덟 어른 이야기 #자립준비청년
■ 몇 살이면 자립할 수 있을까
■ 우리 안의 편견을 넘어
■ 소외하지 않고 함께 어른이 되려면
학생과 직업인 사이 #현장실습생
■ '소희'들에 대하여
■ 내 일이 아닌 것들은 없다
■ 일하고 또 공부하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려면
가려진 사람들
누군가에겐 더 가혹한 #기후재난
■ 내일을 빚내 쓴 오늘의 재앙
■ 기후를 지키는 '딱따구리'
■ 위기 속 우리의 미래를 지키려면
구멍 난 보호망 #아동인권
■ 사라지는 아이들
■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아이들
■ 이름 없이 저무는 별들이 없으려면
평범한 일상을 위한 투쟁 #장애인이동권
■ 수십 년째 똑같이 외치다
■ 장애를 안고 산다는 건 죽음보다 무서운가
■ 세상의 문턱이 사라지려면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알고리즘이 만든 그림자 #플랫폼노동
■ 오토바이에 싣는 꿈
■ '권리밖노동자'를 끌어안기 위하여
■ 플랫폼 뒤에 가려진 사람들을 지켜 내려면
슬픔을 기억하는 이유 #사회적참사
■ 영원히 부르는 이름
■ 기록은 힘이 세지
■ 누구나 안전할 권리를 가지려면
친밀한 가해의 나비효과 #여성폭력
■ 우연히 살아남지 않기를
■ 누구도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 폭력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참고자료
저자
저자
이지선 신문사에서 18년간 일하다 독서모임 스타트업을 거쳐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통로가 있는 이들보다 그렇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를 찾고, 듣고, 쓰고 싶다. 함께 지은 책으로《여기, 사람의 말이 있다》《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외교》《모든 치킨은 옳을까?》《세상을 구하는 영화관》《부자 나라, 가난한 세계》《미래에서 길을 잃지 않는 법》 등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