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노동이 문제일까?
10대에게 들려주는 노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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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10대가 처음 마주하는 노동의 모든 질문"
★★★ 노사관계 전문가가 처음으로 10대에게 건네는 노동 수업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의미노동'
★★★ 노동조합·비정규직·최저임금까지, 뉴스 속 노동 쟁점을 10대 눈높이로
통계청(현 국가데이터처)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청소년(13~19세)이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꼽는 기준은 이제 '수입'(35.7%)이다. 오랫동안 1순위였던 '적성·흥미'(30.6%)를 앞질렀다. 2011년만 해도 적성·흥미가 39.4%로 수입(24.5%)을 크게 앞섰지만, 십여 년 사이 그 자리가 뒤바뀌었다. 선호하는 직장 1순위도 국가기관에서 대기업으로 옮겨 갔다. 청소년의 이런 선택을 어떻게 봐야 할까? 과연 바람직한 변화일까?
노동이라는 말을 들으면 10대는 먼저 '힘들다', '하기 싫다', '불쌍하다'를 떠올린다. 회사에 다니는 아빠에게도 "노동자가 아니라 회사원"이라고 말한다. 노동은 나쁜 것, 나와는 먼 일이라는 감각이 어느새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오늘 편의점에서 산 컵라면 하나에도 수많은 사람의 노동이 담겨 있고, 머지않아 우리 모두는 일하는 사람이 된다.
문제는 시선이다. 노동을 오해와 편견 속에 두면, 정작 내 삶에서 노동이 어떤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지 묻지 못한다. 게다가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기 시작한 지금, '인간의 노동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10대에게 더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노동을 제대로 이해할 때, 노동은 견뎌야 할 의무에서 나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바뀐다.
노동과 경영을 20여 년간 연구하고 가르쳐온 신은종 교수는 노동을 '균형과 조화'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노동은 노동자의 문제인 동시에 사용자, 즉 고용주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양쪽의 이해관계를 함께 살핀다. 그렇게 노동을 고통과 성스러움, 계약이라는 역사의 얼굴에서부터 인공지능 시대의 '의미노동'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잇고, 노동조합, 비정규직, 최저임금처럼 뉴스에서 스치던 쟁점을 10대의 삶과 맞닿은 질문으로 바꿔 노동을 바라보는 눈 자체를 새로 틔운다.
책은 들어가는 말과 8장, 나오는 말로 짜였다. 1장은 일상 속 노동을 만나고, 2장은 노동의 역사를, 3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을 다룬다. 4장은 노동으로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을, 5장은 노동기본권을, 6장은 비정규직을, 7장은 최저임금을 짚는다. 8장은 '좋은 노동'을 함께 그리며, 일하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을 독자의 손에 남긴다.
개정 작업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노동을 다루는 장을 심도 깊게 실었다. 인공지능을 위협이 아니라 협업하는 동료로 놓고, 속도와 정확성은 기계에, 관계와 의미와 책임은 사람에게 맡기는 '의미노동'을 그 답으로 내놓는다. 또한 비정규직을 비롯한 노동 현실의 통계를 최신 자료로 새로 고치고 도표를 더했으며, 최저임금은 2027년 기준으로 갱신했다.
★★★ 노사관계 전문가가 처음으로 10대에게 건네는 노동 수업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의미노동'
★★★ 노동조합·비정규직·최저임금까지, 뉴스 속 노동 쟁점을 10대 눈높이로
통계청(현 국가데이터처)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청소년(13~19세)이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꼽는 기준은 이제 '수입'(35.7%)이다. 오랫동안 1순위였던 '적성·흥미'(30.6%)를 앞질렀다. 2011년만 해도 적성·흥미가 39.4%로 수입(24.5%)을 크게 앞섰지만, 십여 년 사이 그 자리가 뒤바뀌었다. 선호하는 직장 1순위도 국가기관에서 대기업으로 옮겨 갔다. 청소년의 이런 선택을 어떻게 봐야 할까? 과연 바람직한 변화일까?
노동이라는 말을 들으면 10대는 먼저 '힘들다', '하기 싫다', '불쌍하다'를 떠올린다. 회사에 다니는 아빠에게도 "노동자가 아니라 회사원"이라고 말한다. 노동은 나쁜 것, 나와는 먼 일이라는 감각이 어느새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오늘 편의점에서 산 컵라면 하나에도 수많은 사람의 노동이 담겨 있고, 머지않아 우리 모두는 일하는 사람이 된다.
문제는 시선이다. 노동을 오해와 편견 속에 두면, 정작 내 삶에서 노동이 어떤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지 묻지 못한다. 게다가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기 시작한 지금, '인간의 노동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10대에게 더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노동을 제대로 이해할 때, 노동은 견뎌야 할 의무에서 나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바뀐다.
노동과 경영을 20여 년간 연구하고 가르쳐온 신은종 교수는 노동을 '균형과 조화'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노동은 노동자의 문제인 동시에 사용자, 즉 고용주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양쪽의 이해관계를 함께 살핀다. 그렇게 노동을 고통과 성스러움, 계약이라는 역사의 얼굴에서부터 인공지능 시대의 '의미노동'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잇고, 노동조합, 비정규직, 최저임금처럼 뉴스에서 스치던 쟁점을 10대의 삶과 맞닿은 질문으로 바꿔 노동을 바라보는 눈 자체를 새로 틔운다.
책은 들어가는 말과 8장, 나오는 말로 짜였다. 1장은 일상 속 노동을 만나고, 2장은 노동의 역사를, 3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을 다룬다. 4장은 노동으로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을, 5장은 노동기본권을, 6장은 비정규직을, 7장은 최저임금을 짚는다. 8장은 '좋은 노동'을 함께 그리며, 일하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을 독자의 손에 남긴다.
개정 작업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노동을 다루는 장을 심도 깊게 실었다. 인공지능을 위협이 아니라 협업하는 동료로 놓고, 속도와 정확성은 기계에, 관계와 의미와 책임은 사람에게 맡기는 '의미노동'을 그 답으로 내놓는다. 또한 비정규직을 비롯한 노동 현실의 통계를 최신 자료로 새로 고치고 도표를 더했으며, 최저임금은 2027년 기준으로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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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노동자'라는 말은 왜 나와 먼 단어가 되었나
노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미지는 대부분 부정적이다. 아이들에게 노동을 물으면 '힘들다', '하기 싫다', '불쌍하다'가 먼저 나오고, 정작 회사에 다니는 아빠는 노동자가 아니라 회사원이라 불린다. 이 책은 그 감각이 어디서 왔는지부터 파고든다. 노동을 저 멀리 밀어두었던 시선을 끌어당겨, 컵라면 하나에도 담긴 노동이 이미 내 삶 한복판에 있음을 보게 한다.
▼ 노동의 얼굴은 하나가 아니다: 고통, 성스러움, 그리고 계약
노동은 오랫동안 고통이자 형벌이었고, 어느 시대에는 신의 부름이자 성스러운 소명이었으며, 근대에 들어 계약과 거래가 되었다. 저자는 노동의 의미가 시대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짚으며, 지금 우리가 느끼는 노동의 여러 감정이 그 역사 위에 함께 쌓여 있음을 보여준다. 노동을 한 단어로 가두지 않고, 그 두께를 통째로 쥐여준다.
▼ 인공지능이 일을 대신하는 시대, 인간의 노동은 무엇인가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빠르게 대신하는 지금, '그럼 인간은 무엇을 하지?'라는 물음이 10대에게도 절박해졌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위협이 아니라 협업하는 동료로 놓고, 속도와 정확성은 기계에, 관계와 의미와 책임은 사람에게 맡기는 '의미노동'을 제안한다. 일자리가 줄어들 미래를 겁내는 대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노동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도록 이끈다.
▼ 노동조합·비정규직·최저임금, 뉴스 속 쟁점을 나의 문제로
빨간 띠를 두른 파업, '비정규직 제로', 시급 몇 백 원을 다투는 최저임금 논쟁. 뉴스에서 스치던 장면들이 이 책에서는 10대의 삶과 곧장 이어진다. 노동조합이 왜 필요한지, 같은 일을 하고도 왜 누구는 정규직이고 누구는 비정규직인지, 한 달 200만 원으로 어떻게 사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 노동 쟁점을 남의 일이 아니라 내가 곧 마주할 현실로 바꾼다.
▼ 좋은 노동은 좋은 삶으로 이어진다
삶에서 노동이 중요하다면, 좋은 노동은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저자는 재미와 의미가 함께 있는 노동, 존엄이 지켜지는 노동을 '좋은 노동'이라 부르며, 그것이 개인의 선택만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할 조건임을 짚는다. 노동을 처음 배우는 10대에게,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을 오래 남긴다.
노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미지는 대부분 부정적이다. 아이들에게 노동을 물으면 '힘들다', '하기 싫다', '불쌍하다'가 먼저 나오고, 정작 회사에 다니는 아빠는 노동자가 아니라 회사원이라 불린다. 이 책은 그 감각이 어디서 왔는지부터 파고든다. 노동을 저 멀리 밀어두었던 시선을 끌어당겨, 컵라면 하나에도 담긴 노동이 이미 내 삶 한복판에 있음을 보게 한다.
▼ 노동의 얼굴은 하나가 아니다: 고통, 성스러움, 그리고 계약
노동은 오랫동안 고통이자 형벌이었고, 어느 시대에는 신의 부름이자 성스러운 소명이었으며, 근대에 들어 계약과 거래가 되었다. 저자는 노동의 의미가 시대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짚으며, 지금 우리가 느끼는 노동의 여러 감정이 그 역사 위에 함께 쌓여 있음을 보여준다. 노동을 한 단어로 가두지 않고, 그 두께를 통째로 쥐여준다.
▼ 인공지능이 일을 대신하는 시대, 인간의 노동은 무엇인가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빠르게 대신하는 지금, '그럼 인간은 무엇을 하지?'라는 물음이 10대에게도 절박해졌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위협이 아니라 협업하는 동료로 놓고, 속도와 정확성은 기계에, 관계와 의미와 책임은 사람에게 맡기는 '의미노동'을 제안한다. 일자리가 줄어들 미래를 겁내는 대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노동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도록 이끈다.
▼ 노동조합·비정규직·최저임금, 뉴스 속 쟁점을 나의 문제로
빨간 띠를 두른 파업, '비정규직 제로', 시급 몇 백 원을 다투는 최저임금 논쟁. 뉴스에서 스치던 장면들이 이 책에서는 10대의 삶과 곧장 이어진다. 노동조합이 왜 필요한지, 같은 일을 하고도 왜 누구는 정규직이고 누구는 비정규직인지, 한 달 200만 원으로 어떻게 사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 노동 쟁점을 남의 일이 아니라 내가 곧 마주할 현실로 바꾼다.
▼ 좋은 노동은 좋은 삶으로 이어진다
삶에서 노동이 중요하다면, 좋은 노동은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저자는 재미와 의미가 함께 있는 노동, 존엄이 지켜지는 노동을 '좋은 노동'이라 부르며, 그것이 개인의 선택만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할 조건임을 짚는다. 노동을 처음 배우는 10대에게,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을 오래 남긴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 "우리 아빠가 노동자라니…"
1장 오늘, 어떤 노동을 만났니?
2장 노동의 역사: 고통, 성스러움, 그리고 계약
3장 인공지능 AI 시대, 인간의 노동은 무엇일까?
4장 노동,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
5장 노동기본권이란 무엇일까?
6장 왜 비정규직이 문제일까?
7장 1시간을 일하고 10,700원을 받는 사람들
8장 내일, '좋은 노동'을 만나자!
나오는 말 | "나도 곧 노동자가 될 거야"
1장 오늘, 어떤 노동을 만났니?
2장 노동의 역사: 고통, 성스러움, 그리고 계약
3장 인공지능 AI 시대, 인간의 노동은 무엇일까?
4장 노동,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
5장 노동기본권이란 무엇일까?
6장 왜 비정규직이 문제일까?
7장 1시간을 일하고 10,700원을 받는 사람들
8장 내일, '좋은 노동'을 만나자!
나오는 말 | "나도 곧 노동자가 될 거야"
저자
저자
신은종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노동과 경영을 '균형과 조화'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가르친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용노동부(행정고시 36회), 삼성글로벌리서치(초빙연구위원) 등에서 일했다. 《노사관계학회저널》(The Journal of Industrial Relations), 《국제인적자원관리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경제와 사회》, 《산업관계연구》 등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노사관계학회 최우수논문상(2002), 한국노사관계학회 우수논문상(2006)을 받았다.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에 칼럼을 썼고 《노사관계역사 200년》, 《인적자원관리》 등을 집필했으며 《19세기 노동기사단과 공화적 자유》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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