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믿음
아들에게 신앙을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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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복음을 '전하는' 책이 아니라 '권하는' 책입니다"
왜 나는 쉽게 믿지 못하는가. 성령의 감동과 인간의 감정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의심한 도마는 정말 믿음이 약한 사람이었을까. 구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믿지 않고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하나님께 어떻게 맡길 수 있을까.
논리와 판단에 익숙한 회계사로 살아온 저자는 기독교 신앙을 단번에 받아들이지 못했다. 1년은 신약을, 1년은 구약을 공부해 '지적인 동의'가 이루어지면 믿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사람. 그러나 객관과 논리에만 매달리던 마음을 내려놓자 비로소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심을 발견했고, 2년 가까운 망설임 끝에 세례를 받았다.
이 책은 그 2년여의 시간 동안 저자가 성경 앞에서, 신학자들의 글 앞에서, 그리고 자신의 삶 앞에서 붙들었던 질문들의 기록이다. 신학적 정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지독히도 회의적이었던 한 인간이 의심을 지나, 당혹감을 지나, 납득할 수 없는 침묵을 지나 아주 작은 고백에 이르는 여정을 숨김없이 적었다. 두 아들에게 복음을 권하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지만, 동시에 신앙의 초입에서 같은 질문을 품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솔직한 고백이기도 하다.
왜 나는 쉽게 믿지 못하는가. 성령의 감동과 인간의 감정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의심한 도마는 정말 믿음이 약한 사람이었을까. 구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믿지 않고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하나님께 어떻게 맡길 수 있을까.
논리와 판단에 익숙한 회계사로 살아온 저자는 기독교 신앙을 단번에 받아들이지 못했다. 1년은 신약을, 1년은 구약을 공부해 '지적인 동의'가 이루어지면 믿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사람. 그러나 객관과 논리에만 매달리던 마음을 내려놓자 비로소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심을 발견했고, 2년 가까운 망설임 끝에 세례를 받았다.
이 책은 그 2년여의 시간 동안 저자가 성경 앞에서, 신학자들의 글 앞에서, 그리고 자신의 삶 앞에서 붙들었던 질문들의 기록이다. 신학적 정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지독히도 회의적이었던 한 인간이 의심을 지나, 당혹감을 지나, 납득할 수 없는 침묵을 지나 아주 작은 고백에 이르는 여정을 숨김없이 적었다. 두 아들에게 복음을 권하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지만, 동시에 신앙의 초입에서 같은 질문을 품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솔직한 고백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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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지금도 나는 질문한다. 믿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잘 믿기 위해서"
이 책의 모든 글은 성경 구절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 뒤를 잇는 것은 익숙한 해설이 아니라 질문이다. 세례 요한의 죽음은 왜 그토록 초라하게 기록되었을까. 욥이 다시 얻은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잃어버린 자녀들을 대체할 수 있는가. 당사자가 용서하지 않은 사람을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것은 공의로운가. 저자는 신앙인이라면 한 번쯤 품었을, 그러나 쉽게 입 밖에 내지 못했던 물음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이때의 질문은 도피가 아니라 성실이다. 그는 키르케고르와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와 안셀무스를 더듬어 읽고, 니체와 리처드 도킨스의 도전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와 렘브란트의 '이삭의 희생'을 들여다보며 성경 속 장면을 다시 상상한다. 그렇게 밀어붙일 수 있는 곳까지 가본 뒤에야, 어떤 질문에는 잠정적인 답을 내리고 어떤 질문은 숙제로 남겨둔다. 얼핏 냉철한 이성적 담론처럼 보이지만, 책장을 넘기는 내내 두 아들이 믿음의 세계 안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온기가 배어 있다.
본문 사이에 놓인 삽화들도 책의 무게감을 조금 덜어준다. 성화와 고전 명화, 동방교회의 이콘을 원화로 삼아 채색을 덜어내고 선만 남긴 선화 스케치들이다. 원화를 그대로 싣지 않은 것은, 복음을 '전하기'보다 '권하는' 이 책의 태도와 닿아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이 솔직한 기록이 신앙의 초입에서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 고민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신앙을 위한 성장통임을 알게 해 준다면, 그래서 질문할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더없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의심을 지나 고백에 이른 한 구도자의 여정이,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독자들에게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의 모든 글은 성경 구절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 뒤를 잇는 것은 익숙한 해설이 아니라 질문이다. 세례 요한의 죽음은 왜 그토록 초라하게 기록되었을까. 욥이 다시 얻은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잃어버린 자녀들을 대체할 수 있는가. 당사자가 용서하지 않은 사람을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것은 공의로운가. 저자는 신앙인이라면 한 번쯤 품었을, 그러나 쉽게 입 밖에 내지 못했던 물음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이때의 질문은 도피가 아니라 성실이다. 그는 키르케고르와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와 안셀무스를 더듬어 읽고, 니체와 리처드 도킨스의 도전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와 렘브란트의 '이삭의 희생'을 들여다보며 성경 속 장면을 다시 상상한다. 그렇게 밀어붙일 수 있는 곳까지 가본 뒤에야, 어떤 질문에는 잠정적인 답을 내리고 어떤 질문은 숙제로 남겨둔다. 얼핏 냉철한 이성적 담론처럼 보이지만, 책장을 넘기는 내내 두 아들이 믿음의 세계 안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온기가 배어 있다.
본문 사이에 놓인 삽화들도 책의 무게감을 조금 덜어준다. 성화와 고전 명화, 동방교회의 이콘을 원화로 삼아 채색을 덜어내고 선만 남긴 선화 스케치들이다. 원화를 그대로 싣지 않은 것은, 복음을 '전하기'보다 '권하는' 이 책의 태도와 닿아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이 솔직한 기록이 신앙의 초입에서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 고민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신앙을 위한 성장통임을 알게 해 준다면, 그래서 질문할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더없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의심을 지나 고백에 이른 한 구도자의 여정이,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독자들에게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 질문하는 구도자의 여정을 응원하며
서문 ─ 두 아들에게 전하고픈 솔직한 기록
제1부 신앙의 초입에서
세례를 받다 / Shonda를 생각하며 / 성령의 감동과 인간의 감정 / 쉽게 넘기지 못한 보혈 / 나는 항상 죄인인가?
제2부 믿음에 대하여 묻다
의심을 지나 고백에 이른 도마 / 베드로의 좌절과 회복 / 세례 요한의 죽음 / 구레네 사람 시몬
제3부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다
이중성취 / 시편에서 느끼는 당혹감 / 베레쉬트, 그 거대한 서사 / 진멸하시는 하나님 / 인간이 된 신 /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 / 욥기를 통해 본 인간의 실존
제4부 신앙의 길을 묻다
어떻게 믿을까? / 오직 믿음으로 / 인간의 용서와 하나님의 용서 / 이삭의 번제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제5부 구원에 대해 묻다
부자와 나사로 / 종말의 지연 / 예정과 유기
제6부 소중한, 너무나 소중한
복 주시는 하나님 / 기도 / 보라, 네 어머니라 / 아버지, 나의 아버지
서문 ─ 두 아들에게 전하고픈 솔직한 기록
제1부 신앙의 초입에서
세례를 받다 / Shonda를 생각하며 / 성령의 감동과 인간의 감정 / 쉽게 넘기지 못한 보혈 / 나는 항상 죄인인가?
제2부 믿음에 대하여 묻다
의심을 지나 고백에 이른 도마 / 베드로의 좌절과 회복 / 세례 요한의 죽음 / 구레네 사람 시몬
제3부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다
이중성취 / 시편에서 느끼는 당혹감 / 베레쉬트, 그 거대한 서사 / 진멸하시는 하나님 / 인간이 된 신 /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 / 욥기를 통해 본 인간의 실존
제4부 신앙의 길을 묻다
어떻게 믿을까? / 오직 믿음으로 / 인간의 용서와 하나님의 용서 / 이삭의 번제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제5부 구원에 대해 묻다
부자와 나사로 / 종말의 지연 / 예정과 유기
제6부 소중한, 너무나 소중한
복 주시는 하나님 / 기도 / 보라, 네 어머니라 / 아버지, 나의 아버지
저자
저자
오효석 오랫동안 믿음 앞에서 질문이 많았던 사람. 기독교 신앙을 단번에 받아들이기보다 성경과 신학,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오래 고민했다. 믿고 싶었지만 쉽게 믿을 수 없었고, 이해하고 싶었지만 끝내 다 이해할 수 없는 자리 앞에 자주 멈춰 섰다.
회계사로 살아오며 논리와 판단에 익숙했지만, 신앙의 길에서는 논리만으로 닿을 수 없는 세계가 있음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이 책은 두 아들에게 복음을 권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지만, 동시에 신앙의 초입에서 같은 질문을 품은 이들에게 건네는 솔직한 고백이기도 하다. 지독히 회의적이었던 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께 이끌렸는지, 의심을 지나 어떻게 고백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숨기지 않고 기록하며, 오늘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회계사로 살아오며 논리와 판단에 익숙했지만, 신앙의 길에서는 논리만으로 닿을 수 없는 세계가 있음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이 책은 두 아들에게 복음을 권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지만, 동시에 신앙의 초입에서 같은 질문을 품은 이들에게 건네는 솔직한 고백이기도 하다. 지독히 회의적이었던 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께 이끌렸는지, 의심을 지나 어떻게 고백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숨기지 않고 기록하며, 오늘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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