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기억교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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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기억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 기억을 받으려면, 같은 무게의 기억을 내놓아야 합니다
아내가 남긴 기억의 제목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한 날!
그 기억을 받는 대가는
아내를 처음 사랑하게 된 날의 기억이었다.
아내가 죽은 지 마흔 아홉째 되는 날, 현우에게 기억교환소에서 보낸 통지서가 도착한다. 아내가 남긴 기억을 찾아가라는 것! '당신을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한 날'이라는 기억의 제목 때문에 아내의 비밀을 의심한 현우는 혜화동 골목의 기억교환소를 찾는다. 이곳에서 기억을 받으려면 같은 무게의 자기 기억을 내놓아야 한다. 대가는 손님도 직원도 정할 수 없다. 오래된 놋쇠 저울이 요구한 것은 아내를 처음 사랑하게 된 날의 기억이었다.
한편, 현우의 기억 교환을 맡았던 교환소 신입 직원 한지우는 오래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남긴 기억병을 반송 보관실에서 발견한다. 라벨에 적힌 제목은 '내가 네 기억을 훔친 날'이고, 날짜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바로 그날이다. 아버지는 딸의 어떤 기억을 훔쳤던 걸까. 그날의 진실을 알기 위해 지우가 내놓아야 할 대가는 아버지에 관한 모든 기억인데….
하지만 그 기억을 받으려면, 같은 무게의 기억을 내놓아야 합니다
아내가 남긴 기억의 제목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한 날!
그 기억을 받는 대가는
아내를 처음 사랑하게 된 날의 기억이었다.
아내가 죽은 지 마흔 아홉째 되는 날, 현우에게 기억교환소에서 보낸 통지서가 도착한다. 아내가 남긴 기억을 찾아가라는 것! '당신을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한 날'이라는 기억의 제목 때문에 아내의 비밀을 의심한 현우는 혜화동 골목의 기억교환소를 찾는다. 이곳에서 기억을 받으려면 같은 무게의 자기 기억을 내놓아야 한다. 대가는 손님도 직원도 정할 수 없다. 오래된 놋쇠 저울이 요구한 것은 아내를 처음 사랑하게 된 날의 기억이었다.
한편, 현우의 기억 교환을 맡았던 교환소 신입 직원 한지우는 오래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남긴 기억병을 반송 보관실에서 발견한다. 라벨에 적힌 제목은 '내가 네 기억을 훔친 날'이고, 날짜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바로 그날이다. 아버지는 딸의 어떤 기억을 훔쳤던 걸까. 그날의 진실을 알기 위해 지우가 내놓아야 할 대가는 아버지에 관한 모든 기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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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올해 당신을 울릴 단 한 권의 책!
《혜화동 기억교환소》는 잔인하고도 애틋한 거래에서 시작하는 장편소설이다. 이곳에서는 죽은 사람이 남긴 기억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돈으로는 살 수 없다. 오래된 놋쇠 저울은 손님이 받으려는 기억과 가장 깊이 연결된 기억을 손님의 기억 속에서 찾아낸다. 두 기억의 무게가 같아야 교환이 이루어진다. 무엇을 내놓을지는 손님도 기억관리사도 정할 수 없다. 저울 앞에 앉는 순간 독자도 선택을 피할 수 없다. 진실을 모른 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것인가. 추억을 잃더라도 끝내 그 사람을 이해할 것인가. 유리병 하나에 담긴 기억이 열릴 때마다, 익숙했던 관계의 전혀 다른 얼굴이 드러난다.
이 책에 보내는 찬사
★ 기억의 비밀을 좇아 읽다가, 끝내 사람의 마음 앞에 멈추게 되는 소설.
★ 사랑과 원망을 함께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아프고 다정한 이야기.
★ 기억을 잃은 뒤에도 남는 작은 몸짓들이 말하지 못한 사랑을 대신 전한다.
《혜화동 기억교환소》는 잔인하고도 애틋한 거래에서 시작하는 장편소설이다. 이곳에서는 죽은 사람이 남긴 기억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돈으로는 살 수 없다. 오래된 놋쇠 저울은 손님이 받으려는 기억과 가장 깊이 연결된 기억을 손님의 기억 속에서 찾아낸다. 두 기억의 무게가 같아야 교환이 이루어진다. 무엇을 내놓을지는 손님도 기억관리사도 정할 수 없다. 저울 앞에 앉는 순간 독자도 선택을 피할 수 없다. 진실을 모른 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것인가. 추억을 잃더라도 끝내 그 사람을 이해할 것인가. 유리병 하나에 담긴 기억이 열릴 때마다, 익숙했던 관계의 전혀 다른 얼굴이 드러난다.
이 책에 보내는 찬사
★ 기억의 비밀을 좇아 읽다가, 끝내 사람의 마음 앞에 멈추게 되는 소설.
★ 사랑과 원망을 함께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아프고 다정한 이야기.
★ 기억을 잃은 뒤에도 남는 작은 몸짓들이 말하지 못한 사랑을 대신 전한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1장. 죽은 아내가 남긴 기억
2장.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한 날
3장. 아버지를 잊는 값
4장. 돌아온 아이
5장. 도망치고 싶었던 아버지
6장. 당신 없이 가장 행복했던 날
7장. 얼굴을 잊은 뒤에도
8장. 내 것이 아닌 기억
9장.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 날
10장. 내가 네 기억을 훔친 날
에필로그
1장. 죽은 아내가 남긴 기억
2장. 사랑하지 않기로 결심한 날
3장. 아버지를 잊는 값
4장. 돌아온 아이
5장. 도망치고 싶었던 아버지
6장. 당신 없이 가장 행복했던 날
7장. 얼굴을 잊은 뒤에도
8장. 내 것이 아닌 기억
9장.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 날
10장. 내가 네 기억을 훔친 날
에필로그
저자
저자
문이담 서울에서 태어남.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가까운 사람에게 끝내 하지 못한 말과, 말보다 오래 남는 작은 몸짓에 관심을 두고 글을 쓰고 있다.
《혜화동 기억교환소》에서는 기억 하나를 받기 위해 소중한 기억을 내놓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날을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이들을 통해 사랑과 상처, 이해와 용서 사이의 거리를 들여다본다.
기억에서 사라진 사람도 우리가 누군가의 손을 잡는 방식에는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마음을 이 소설에 담았다.
《혜화동 기억교환소》에서는 기억 하나를 받기 위해 소중한 기억을 내놓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날을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이들을 통해 사랑과 상처, 이해와 용서 사이의 거리를 들여다본다.
기억에서 사라진 사람도 우리가 누군가의 손을 잡는 방식에는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마음을 이 소설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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