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삐딱하게
못 말리는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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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살래. 이게 바로 나니까!"
아쿠타가와상 최연소 수상 작가 와타야 리사, 데뷔 25주년 기념작!
세상에서 요구하는 '임산부다움'을 통쾌하게 깨트리는 펑키한 폭주 코미디!
본격 임신·출산 서사의 새 장을 연 발칙한 하이텐션 가족소설!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으로 아쿠타가와상 최연소 수상 작가가 되면서 일본 문단에 한 획을 그었던 천재 작가 와타야 리사가 작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한층 더 대담하고 도발적인 소설로 돌아왔다.
장편소설 『오늘부터 삐딱하게』는 오랜 난임 치료에 지쳐 아이를 포기하려던 순간,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을 하게 된 유이와 도시타카 부부의 이야기이다. 대기업에 다니며 독신 생활을 즐기던 도시타카는 유이의 청순하고 차분한 매력에 반해 결혼한다. 하지만 4년간의 힘겨운 난임 치료 끝에 임신이 찾아온 순간, 아내는 180도 돌변한다. 어느 날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을 맞이한 것은, 임신테스트기를 머리에 꽂은 채 괴상한 춤을 추는 아내였다. 세상이 요구하는 '임산부다움'을 완벽하게 거부하고 삐뚤어진 임산부가 되기로 선언한 아내. 보라색 빡빡머리에 요란한 옷을 입고 거리 시위에 나서는 그녀의 거침없는 기행과 폭주에 당황하고, 직장에서마저 육아 문제로 인해 지방 좌천 지시를 받고 좌절을 겪는 남편. 그러나 점차 호르몬의 폭주 뒤에 감춰진 아내의 눈물겨운 상처를 깊이 이해하고 아내의 광기에 전염되어 가며, 진정한 '부부'이자 '동지'로 성장해 나가는 두 사람의 하이텐션 출산과 육아 분투기가 이어진다.
표제작인 장편소설『오늘부터 삐딱하게』와 더불어, 밸런타인데이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둘러싼 처절하고도 유쾌한 하룻밤의 소동을 그린 단편 『한밤중의 스패출러』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아쿠타가와상 최연소 수상 작가 와타야 리사, 데뷔 25주년 기념작!
세상에서 요구하는 '임산부다움'을 통쾌하게 깨트리는 펑키한 폭주 코미디!
본격 임신·출산 서사의 새 장을 연 발칙한 하이텐션 가족소설!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으로 아쿠타가와상 최연소 수상 작가가 되면서 일본 문단에 한 획을 그었던 천재 작가 와타야 리사가 작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한층 더 대담하고 도발적인 소설로 돌아왔다.
장편소설 『오늘부터 삐딱하게』는 오랜 난임 치료에 지쳐 아이를 포기하려던 순간,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을 하게 된 유이와 도시타카 부부의 이야기이다. 대기업에 다니며 독신 생활을 즐기던 도시타카는 유이의 청순하고 차분한 매력에 반해 결혼한다. 하지만 4년간의 힘겨운 난임 치료 끝에 임신이 찾아온 순간, 아내는 180도 돌변한다. 어느 날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을 맞이한 것은, 임신테스트기를 머리에 꽂은 채 괴상한 춤을 추는 아내였다. 세상이 요구하는 '임산부다움'을 완벽하게 거부하고 삐뚤어진 임산부가 되기로 선언한 아내. 보라색 빡빡머리에 요란한 옷을 입고 거리 시위에 나서는 그녀의 거침없는 기행과 폭주에 당황하고, 직장에서마저 육아 문제로 인해 지방 좌천 지시를 받고 좌절을 겪는 남편. 그러나 점차 호르몬의 폭주 뒤에 감춰진 아내의 눈물겨운 상처를 깊이 이해하고 아내의 광기에 전염되어 가며, 진정한 '부부'이자 '동지'로 성장해 나가는 두 사람의 하이텐션 출산과 육아 분투기가 이어진다.
표제작인 장편소설『오늘부터 삐딱하게』와 더불어, 밸런타인데이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둘러싼 처절하고도 유쾌한 하룻밤의 소동을 그린 단편 『한밤중의 스패출러』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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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임산부가 이렇게 막 나가도 되는 걸까?
'임산부다움'이라는 숨 막히는 프레임을 걷어차고
보라색 빡빡머리로 세상을 향해 어퍼컷을 날린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임산부에게 정형화된 이미지를 요구한다. 조신함, 희생, 자기 욕망을 지워낸 숭고한 모성애,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으로 일본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역대 최연소 작가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던 천재 작가 와타야 리사는 신작 『오늘부터 삐딱하게』를 통해 이 견고하고도 숨 막히는 사회적 편견의 벽을 가장 날카롭고 펑키한 블랙코미디의 문법으로 통쾌하게 부수어 버린다.
이야기는 4년간의 지난한 난임 치료 끝에 기적처럼 자연 임신에 성공한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남편 도시타카 앞에 나타난 아내 유이는 그가 알던 청순하고 차분한 여인이 아니었다.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영화 속 살인마처럼 광기를 보이며 울부짖던 아내는 급기야 보라색 스킨헤드로 삭발을 감행하고, 남자 같은 말투를 쓰며, 요란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다. 사회가 기대하는 '착한 임산부'의 길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삐뚤어진 임산부가 되기로 선언한 것이다.
남편 도시타카는 아내의 급격한 성격 변화와 기행에 당황하여 미치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몰린다. 하지만 우연히 들여다본 아내의 비밀 트위터 계정에서 그간의 처절했던 난임 치료 기록과 "임신하면, 나비가 되어 날고 싶다"라는 날것의 문장을 발견하는 순간, 소설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묵직한 심리 드라마로 궤도를 전환한다. 유이의 폭주는 미친 짓이 아니었다. 호르몬의 격변 속에서, 그리고 가임기 여성에게 오직 출산만을 강요하는 세상의 시선과 임산부를 향해 무례하게 다가오는 사회적 위협으로부터 자기 자신과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처절한 '무장'이자 '생존 전략'이었던 것이다.
'배려'라는 이름의 경력 단절, 고독한 남성의 육아우울증
저출생 국가의 서글픈 민낯을 가감 없이 응시하다
소설은 여성의 신체적 격변에만 머물지 않고 남편 도시타카의 내면으로 깊숙이 침투한다. 회사는 '육아 배려'를 핑계 삼아 전도유망하던 그의 커리어를 지방으로 밀어내고, 연고 없는 낯선 도시에서 그는 잠 못 이루는 밤과 육아우울증의 늪에 빠져든다. "국가를 위해 애를 낳으라"고 다그치면서도 부모 개인에게 모든 짐을 떠넘기는 시스템의 모순, 갓난아이의 울음소리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초보 부모의 서투름이 날것의 감각으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연인을 지나 마침내 '전우(戰友)'가 된 두 사람
임신과 출산에 가두어진 사회적 편견을 걷어차는 강력한 사이다 한 방!
『오늘부터 삐딱하게』에는 작가 본인의 출산과 육아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임산부의 내면에 소용돌이치는 불안과 날것 그대로의 욕망을 코믹하면서도 날카로운 해학으로 풀어냈다. 난임 치료 과정에서 여성이 겪는 외로움, 임신 후 겪는 경력 단절과 사회적 시선, 입덧의 고통, 출산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육아책대로 흘러가지 않는 현실 육아의 찌질함, 육아우울증과 직장에서의 경력 단절까지 오늘날의 부부가 맞닥뜨리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들이 와타야 리사 특유의 기발한 단어 선택과 유머러스한 필치로 숨 가쁘게 전개된다. "청춘을 다 날려먹으면서 공부만 했는데, 한창 일해야 할 가임기에는 전부 그만두고 애만 낳으라니! 그건 아니잖아! 젠장!"이라며 소리치는 주인공 유이의 일침은 독자들에게 시원한 청량감과 동시에 묵직한 공감을 안긴다.
『오늘부터 삐딱하게』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제트코스터에 올라타 길을 잃고 헤매는 이 시대의 모든 부부들, 그리고 세상이 정해놓은 '~다움'이라는 틀 안에서 숨 막혀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든든한 응원가다. 처음엔 아내의 광기를 두려워하던 남편이, 결국 아내의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는 결말은 깊은 감동과 연대감을 선물한다. 세상의 편견에 통쾌한 하이킥을 날리는 이 소설을 펼치는 순간, 독자들 역시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꽁꽁 숨겨두었던 자신만의 보라색 머리를 당당히 드러내고 싶어질 것이다.
'임산부다움'이라는 숨 막히는 프레임을 걷어차고
보라색 빡빡머리로 세상을 향해 어퍼컷을 날린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임산부에게 정형화된 이미지를 요구한다. 조신함, 희생, 자기 욕망을 지워낸 숭고한 모성애,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으로 일본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역대 최연소 작가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던 천재 작가 와타야 리사는 신작 『오늘부터 삐딱하게』를 통해 이 견고하고도 숨 막히는 사회적 편견의 벽을 가장 날카롭고 펑키한 블랙코미디의 문법으로 통쾌하게 부수어 버린다.
이야기는 4년간의 지난한 난임 치료 끝에 기적처럼 자연 임신에 성공한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남편 도시타카 앞에 나타난 아내 유이는 그가 알던 청순하고 차분한 여인이 아니었다.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영화 속 살인마처럼 광기를 보이며 울부짖던 아내는 급기야 보라색 스킨헤드로 삭발을 감행하고, 남자 같은 말투를 쓰며, 요란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다. 사회가 기대하는 '착한 임산부'의 길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삐뚤어진 임산부가 되기로 선언한 것이다.
남편 도시타카는 아내의 급격한 성격 변화와 기행에 당황하여 미치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몰린다. 하지만 우연히 들여다본 아내의 비밀 트위터 계정에서 그간의 처절했던 난임 치료 기록과 "임신하면, 나비가 되어 날고 싶다"라는 날것의 문장을 발견하는 순간, 소설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묵직한 심리 드라마로 궤도를 전환한다. 유이의 폭주는 미친 짓이 아니었다. 호르몬의 격변 속에서, 그리고 가임기 여성에게 오직 출산만을 강요하는 세상의 시선과 임산부를 향해 무례하게 다가오는 사회적 위협으로부터 자기 자신과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처절한 '무장'이자 '생존 전략'이었던 것이다.
'배려'라는 이름의 경력 단절, 고독한 남성의 육아우울증
저출생 국가의 서글픈 민낯을 가감 없이 응시하다
소설은 여성의 신체적 격변에만 머물지 않고 남편 도시타카의 내면으로 깊숙이 침투한다. 회사는 '육아 배려'를 핑계 삼아 전도유망하던 그의 커리어를 지방으로 밀어내고, 연고 없는 낯선 도시에서 그는 잠 못 이루는 밤과 육아우울증의 늪에 빠져든다. "국가를 위해 애를 낳으라"고 다그치면서도 부모 개인에게 모든 짐을 떠넘기는 시스템의 모순, 갓난아이의 울음소리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초보 부모의 서투름이 날것의 감각으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연인을 지나 마침내 '전우(戰友)'가 된 두 사람
임신과 출산에 가두어진 사회적 편견을 걷어차는 강력한 사이다 한 방!
『오늘부터 삐딱하게』에는 작가 본인의 출산과 육아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임산부의 내면에 소용돌이치는 불안과 날것 그대로의 욕망을 코믹하면서도 날카로운 해학으로 풀어냈다. 난임 치료 과정에서 여성이 겪는 외로움, 임신 후 겪는 경력 단절과 사회적 시선, 입덧의 고통, 출산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육아책대로 흘러가지 않는 현실 육아의 찌질함, 육아우울증과 직장에서의 경력 단절까지 오늘날의 부부가 맞닥뜨리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들이 와타야 리사 특유의 기발한 단어 선택과 유머러스한 필치로 숨 가쁘게 전개된다. "청춘을 다 날려먹으면서 공부만 했는데, 한창 일해야 할 가임기에는 전부 그만두고 애만 낳으라니! 그건 아니잖아! 젠장!"이라며 소리치는 주인공 유이의 일침은 독자들에게 시원한 청량감과 동시에 묵직한 공감을 안긴다.
『오늘부터 삐딱하게』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제트코스터에 올라타 길을 잃고 헤매는 이 시대의 모든 부부들, 그리고 세상이 정해놓은 '~다움'이라는 틀 안에서 숨 막혀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든든한 응원가다. 처음엔 아내의 광기를 두려워하던 남편이, 결국 아내의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는 결말은 깊은 감동과 연대감을 선물한다. 세상의 편견에 통쾌한 하이킥을 날리는 이 소설을 펼치는 순간, 독자들 역시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꽁꽁 숨겨두었던 자신만의 보라색 머리를 당당히 드러내고 싶어질 것이다.
목차
목차
〈오늘부터 삐딱하게〉
1.?『팔묘촌』이 되어버린 아내
2.?아내, 그리고 데니스
3.?스킨헤드 퍼플
4.?엉, 엉, 난임 치료 힘들엉
5.?괜찮킹
6.?아쓰코의 건강 이정표
7.?호러 출산?
8.?아이라부유 우리 아이
단편 〈한밤중의 스패출러〉
1.?『팔묘촌』이 되어버린 아내
2.?아내, 그리고 데니스
3.?스킨헤드 퍼플
4.?엉, 엉, 난임 치료 힘들엉
5.?괜찮킹
6.?아쓰코의 건강 이정표
7.?호러 출산?
8.?아이라부유 우리 아이
단편 〈한밤중의 스패출러〉
저자
저자
와타야 리사 1984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2001년 『인스톨』로 문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4년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으로 최연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연이어 2012년 『불쌍하구나?』로 오에 겐자부로상, 같은 해에 교토시 예술신인상, 2020년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로 시마세 연애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는 『제멋대로 떨고 있어』 『날 잡아 줘』 『싫다면 부르지 마』 『팟키파키 베이징』 『격렬하게 반짝이는 짧은 생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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