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데이아(상)(고전의 숲 6)
희랍적 인간의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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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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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인간은 어떻게 빚어지는가
서구 인문주의의 거대한 뿌리를 파헤친 세기의 고전고대 희랍이 꿈꾸던 인간의 형상을 추적하다! 칼과 창의 영웅에서 지성과 철학의 인간으로,'탁월함'을 향한 희랍 문명의 여정
희랍 문명을 관통한 하나의 개념, '파이데이아'
― 교육의 관점으로 바라본 희랍 문명
서양의 사상과 교육, 정치와 예술의 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친 희랍 문명은 오랜 시간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왔다. 이 거대한 문명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는 특정한 지식이나 업적을 넘어 어떤 인간이 훌륭한 인간이며, 공동체는 어떤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묻고 답해 온 과정에 있다. 20세기 고전문헌학의 거장 베르너 예거는 그 핵심이 바로 희랍적 인간의 조형, 즉 '파이데이아'(Paideia)에 있다고 보았다.
파이데이아는 단순히 지식이나 기술을 전달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예술 작품을 빚듯 능력과 품성을 길러 훌륭하고 아름다운 인간을 형성하는 과정 전체를 뜻한다. 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이 바로 '아레테'(aret?)다. '탁월함'으로 번역되는 아레테는 단순히 개인의 뛰어난 능력이나 성취가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이자 사회가 훌륭한 인간에게 요구하는 자질을 가리킨다.
그 의미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었다. 이는 인간을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존재에 머물게 하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며 뛰어난 형상에 도달하려는 존재로 이해하는 희랍 문명의 시도이면서, 공동체가 지향하는 인간상에 담긴 가치와 규범을 교육과 삶의 방식을 통해 후대에 전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린비 고전의 숲'으로 새로이 출간되는 『파이데이아 (상)』은 제1권 '희랍 상고기'와 제2권 '아티카 정신문화 융성과 위기'를 담은 것이다. 이번 판은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 등 서양 고전학 연구에 천착해 온 번역자 김남우가 기존 번역어를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펴낸 것으로, 예거의 방대한 논의를 보다 정확하고 충실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 나타난 귀족적 인간상에서 출발해 다양한 문헌과 역사적 사례를 살펴보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희랍의 인간상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지 그 장대한 여정을 따라가 보자.
고전문헌학, 인간을 발견하다
―호메로스에서 투퀴디데스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거대한 통시적 접근
저자 베르너 예거는 문헌에 담긴 인간관과 교육 이념, 사회적·정치적 조건을 함께 살피며 문명의 정신적 구조를 이해하고자 했다. 따라서 그는 개별 고전 작품에 파고들어 옛 텍스트를 복원하고 해석하기보다 문학과 철학, 정치와 사회의 경계를 넘나들며 문헌에 나타난 인간의 이상을 사회적·정치적 변화와 연결하고자 했고, 나아가 희랍 문명이 스스로의 인간상을 형성하고 재구성해 온 과정을 하나의 역사적 흐름으로 제시하려 했다. 『파이데이아』는 이러한 그의 인문주의적 기획을 집약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초기 희랍 사회에서 '탁월함'은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귀족 전사들의 육체적 힘과 영웅적 용기, 명예를 중심으로 이해되었다. 학교나 교과서가 없던 시기에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영웅들의 모험과 덕목을 보여 주는 중요한 교육적 원천이었다. 희랍인들은 이러한 서사시 속 인간상을 통해 마음과 몸을 단련하고, 훌륭한 인간의 모습을 배워 나갔다.
도시국가의 형성과 함께 인간의 이상은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자기희생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확장된다. 시인 튀르타이오스는 전쟁터 최전방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시민의 덕목을 노래하며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했다. 이후 법과 정의가 공동체의 질서를 구성하는 중요한 원리로 부상하면서, 단순한 전투 능력을 넘어 공동체의 규범에 따르고 공공의 질서에 참여하는 시민의 자질이 주목받는다. 나아가 이오니아 문학에서는 인간의 감정과 한계, 주관적 경험이 새로운 성찰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개인의 고유한 내면과 자유를 탐구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무대가 아테네로 옮겨 오면서 이러한 인간 형성의 문제는 비극과 교육의 문제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아이스퀼로스와 소포클레스의 비극은 정의와 운명, 인간의 내면을 묻는 도시국가의 중요한 문화적 장이 되었고, 소피스트들은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교육을 하나의 의식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전쟁과 정치적 위기가 깊어질 무렵에는 옛 규범과 새로운 교육의 충돌을 무대에 올렸고, 아테네의 이상과 전쟁 속에서 드러난 현실의 긴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파이데이아』는 전쟁의 승리를 좇던 호메로스의 용감한 영웅에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 법과 정의를 고민하는 인간, 자신의 내면과 개별적 경험을 탐구하는 인간, 나아가 새로운 교육과 정치적 위기 속에서 인간 형성의 의미를 되묻는 인간에 이르기까지 희랍적 인간상의 변화 과정을 추적한다. 문학과 철학, 교육과 정치가 서로 얽히며 한 문명이 자신의 인간상을 형성하고 재구성해 온 과정을 통시적으로 펼쳐 보이는 것이다. 『파이데이아』는 고대 희랍의 교육사를 넘어, 한 문명이 어떤 인간을 이상으로 품고 그것을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 주는 거대한 지적 여정이다.
문명은 무엇을 인간에게 요구하는가
― 교육을 넘어 인간과 공동체를 생각하다
저자 베르너 예거는 문명이 본연의 의미를 잃고 잡다하고 무질서한 외적 '생활 장치'로 전락해 버렸다고 진단한다. 인간을 길러내는 참된 교육은 퇴색하고 물질적 껍데기만 남았다는 비판이기도 하다. 반면 희랍인들에게 교육은 공동체와 단절된 개인의 능력만을 기르는 일이 아니었다. 그들은 인간을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로 이해했으며, 개인의 탁월함을 존중하면서도 그것을 공동체의 보편적 규범과 조화시키려 했다. 예거가 수천 년 전의 희랍 문명을 위기에 처한 세계를 비추는 '문명사적 거울'로 다시 소환한 이유다.
오늘날 우리가 고대 희랍의 교육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훌륭한 지식과 기술을 전승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희랍인들은 '어떤 인간이 훌륭한가'라는 질문에 하나의 답을 고정해 두지 않고 끊임없이 검토했으며, 시대의 변화와 정치적 조건에 따라 사회가 지향하는 인간의 이상을 새롭게 해석했다. 문학과 철학은 이러한 논쟁과 성찰이 이루어진 중요한 장이었다.
『파이데이아 (상)』은 먼 과거의 유산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책이 아니다. 수천 년 전 희랍인들이 인간을 빚어내려 했던 치열한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질문의 화살은 현재의 우리를 향하게 된다. 우리는 교육을 단순히 개인의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전락시키지 않았는가? 우리 사회는 다음 세대에 무엇을 물려주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어떤 인간을 빚어내고 있으며,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가? 『파이데이아』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불멸의 고전으로 읽혀야 할 까닭은 바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서구 인문주의의 거대한 뿌리를 파헤친 세기의 고전고대 희랍이 꿈꾸던 인간의 형상을 추적하다! 칼과 창의 영웅에서 지성과 철학의 인간으로,'탁월함'을 향한 희랍 문명의 여정
희랍 문명을 관통한 하나의 개념, '파이데이아'
― 교육의 관점으로 바라본 희랍 문명
서양의 사상과 교육, 정치와 예술의 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친 희랍 문명은 오랜 시간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왔다. 이 거대한 문명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는 특정한 지식이나 업적을 넘어 어떤 인간이 훌륭한 인간이며, 공동체는 어떤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묻고 답해 온 과정에 있다. 20세기 고전문헌학의 거장 베르너 예거는 그 핵심이 바로 희랍적 인간의 조형, 즉 '파이데이아'(Paideia)에 있다고 보았다.
파이데이아는 단순히 지식이나 기술을 전달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예술 작품을 빚듯 능력과 품성을 길러 훌륭하고 아름다운 인간을 형성하는 과정 전체를 뜻한다. 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이 바로 '아레테'(aret?)다. '탁월함'으로 번역되는 아레테는 단순히 개인의 뛰어난 능력이나 성취가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이자 사회가 훌륭한 인간에게 요구하는 자질을 가리킨다.
그 의미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었다. 이는 인간을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존재에 머물게 하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며 뛰어난 형상에 도달하려는 존재로 이해하는 희랍 문명의 시도이면서, 공동체가 지향하는 인간상에 담긴 가치와 규범을 교육과 삶의 방식을 통해 후대에 전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린비 고전의 숲'으로 새로이 출간되는 『파이데이아 (상)』은 제1권 '희랍 상고기'와 제2권 '아티카 정신문화 융성과 위기'를 담은 것이다. 이번 판은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 등 서양 고전학 연구에 천착해 온 번역자 김남우가 기존 번역어를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펴낸 것으로, 예거의 방대한 논의를 보다 정확하고 충실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 나타난 귀족적 인간상에서 출발해 다양한 문헌과 역사적 사례를 살펴보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희랍의 인간상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지 그 장대한 여정을 따라가 보자.
고전문헌학, 인간을 발견하다
―호메로스에서 투퀴디데스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거대한 통시적 접근
저자 베르너 예거는 문헌에 담긴 인간관과 교육 이념, 사회적·정치적 조건을 함께 살피며 문명의 정신적 구조를 이해하고자 했다. 따라서 그는 개별 고전 작품에 파고들어 옛 텍스트를 복원하고 해석하기보다 문학과 철학, 정치와 사회의 경계를 넘나들며 문헌에 나타난 인간의 이상을 사회적·정치적 변화와 연결하고자 했고, 나아가 희랍 문명이 스스로의 인간상을 형성하고 재구성해 온 과정을 하나의 역사적 흐름으로 제시하려 했다. 『파이데이아』는 이러한 그의 인문주의적 기획을 집약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초기 희랍 사회에서 '탁월함'은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귀족 전사들의 육체적 힘과 영웅적 용기, 명예를 중심으로 이해되었다. 학교나 교과서가 없던 시기에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영웅들의 모험과 덕목을 보여 주는 중요한 교육적 원천이었다. 희랍인들은 이러한 서사시 속 인간상을 통해 마음과 몸을 단련하고, 훌륭한 인간의 모습을 배워 나갔다.
도시국가의 형성과 함께 인간의 이상은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자기희생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확장된다. 시인 튀르타이오스는 전쟁터 최전방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시민의 덕목을 노래하며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했다. 이후 법과 정의가 공동체의 질서를 구성하는 중요한 원리로 부상하면서, 단순한 전투 능력을 넘어 공동체의 규범에 따르고 공공의 질서에 참여하는 시민의 자질이 주목받는다. 나아가 이오니아 문학에서는 인간의 감정과 한계, 주관적 경험이 새로운 성찰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개인의 고유한 내면과 자유를 탐구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무대가 아테네로 옮겨 오면서 이러한 인간 형성의 문제는 비극과 교육의 문제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아이스퀼로스와 소포클레스의 비극은 정의와 운명, 인간의 내면을 묻는 도시국가의 중요한 문화적 장이 되었고, 소피스트들은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교육을 하나의 의식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전쟁과 정치적 위기가 깊어질 무렵에는 옛 규범과 새로운 교육의 충돌을 무대에 올렸고, 아테네의 이상과 전쟁 속에서 드러난 현실의 긴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파이데이아』는 전쟁의 승리를 좇던 호메로스의 용감한 영웅에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 법과 정의를 고민하는 인간, 자신의 내면과 개별적 경험을 탐구하는 인간, 나아가 새로운 교육과 정치적 위기 속에서 인간 형성의 의미를 되묻는 인간에 이르기까지 희랍적 인간상의 변화 과정을 추적한다. 문학과 철학, 교육과 정치가 서로 얽히며 한 문명이 자신의 인간상을 형성하고 재구성해 온 과정을 통시적으로 펼쳐 보이는 것이다. 『파이데이아』는 고대 희랍의 교육사를 넘어, 한 문명이 어떤 인간을 이상으로 품고 그것을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 주는 거대한 지적 여정이다.
문명은 무엇을 인간에게 요구하는가
― 교육을 넘어 인간과 공동체를 생각하다
저자 베르너 예거는 문명이 본연의 의미를 잃고 잡다하고 무질서한 외적 '생활 장치'로 전락해 버렸다고 진단한다. 인간을 길러내는 참된 교육은 퇴색하고 물질적 껍데기만 남았다는 비판이기도 하다. 반면 희랍인들에게 교육은 공동체와 단절된 개인의 능력만을 기르는 일이 아니었다. 그들은 인간을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로 이해했으며, 개인의 탁월함을 존중하면서도 그것을 공동체의 보편적 규범과 조화시키려 했다. 예거가 수천 년 전의 희랍 문명을 위기에 처한 세계를 비추는 '문명사적 거울'로 다시 소환한 이유다.
오늘날 우리가 고대 희랍의 교육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훌륭한 지식과 기술을 전승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희랍인들은 '어떤 인간이 훌륭한가'라는 질문에 하나의 답을 고정해 두지 않고 끊임없이 검토했으며, 시대의 변화와 정치적 조건에 따라 사회가 지향하는 인간의 이상을 새롭게 해석했다. 문학과 철학은 이러한 논쟁과 성찰이 이루어진 중요한 장이었다.
『파이데이아 (상)』은 먼 과거의 유산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책이 아니다. 수천 년 전 희랍인들이 인간을 빚어내려 했던 치열한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질문의 화살은 현재의 우리를 향하게 된다. 우리는 교육을 단순히 개인의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전락시키지 않았는가? 우리 사회는 다음 세대에 무엇을 물려주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어떤 인간을 빚어내고 있으며,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가? 『파이데이아』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불멸의 고전으로 읽혀야 할 까닭은 바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목차
목차
파이데이아 개정판을 내며 5
개정판 서문(1935년) 7
저자 서문(1933년) 9
인간 교육의 역사에서 희랍인들의 위치 17
제1권 희랍 상고기 39
귀족과 탁월함 41
호메로스 귀족 문화와 양육 60
교육자 호메로스 91
헤시오도스와 농촌 사회 121
스파르타의 국가 교육 150
─ 교육 형식으로서 도시국가와 그 유형 150
─ 4세기의 스파르타 전형과 그 전통 153
─ 튀르타이오스가 외친 덕 164
법치국가와 시민 이념 182
이오니아-아이올리아 문학에서 개인의 형성 205
솔론과 도시국가 교육의 시작 239
철학적 사유와 우주의 발견 263
귀족의 투쟁과 미화 313
─ 테오그니스 문학의 전승 316
─ 귀족 교육 전통의 문자 325
─ 핀다로스의 귀족관 339
참주들의 문화 정책 364
제2권 아티카 정신문화 융성과 위기 379
아이스퀼로스의 비극 381
소포클레스의 비극적 인간 424
지식교사들 449
─ 교육 역사적 현상으로서 지식교사들 449
─ 교육학과 교육 이념의 기원 466
─ 국가 위기와 교육 498
에우리피데스와 그 시대 514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550
정치 사상가 투퀴디데스 584
개정판 서문(1935년) 7
저자 서문(1933년) 9
인간 교육의 역사에서 희랍인들의 위치 17
제1권 희랍 상고기 39
귀족과 탁월함 41
호메로스 귀족 문화와 양육 60
교육자 호메로스 91
헤시오도스와 농촌 사회 121
스파르타의 국가 교육 150
─ 교육 형식으로서 도시국가와 그 유형 150
─ 4세기의 스파르타 전형과 그 전통 153
─ 튀르타이오스가 외친 덕 164
법치국가와 시민 이념 182
이오니아-아이올리아 문학에서 개인의 형성 205
솔론과 도시국가 교육의 시작 239
철학적 사유와 우주의 발견 263
귀족의 투쟁과 미화 313
─ 테오그니스 문학의 전승 316
─ 귀족 교육 전통의 문자 325
─ 핀다로스의 귀족관 339
참주들의 문화 정책 364
제2권 아티카 정신문화 융성과 위기 379
아이스퀼로스의 비극 381
소포클레스의 비극적 인간 424
지식교사들 449
─ 교육 역사적 현상으로서 지식교사들 449
─ 교육학과 교육 이념의 기원 466
─ 국가 위기와 교육 498
에우리피데스와 그 시대 514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550
정치 사상가 투퀴디데스 584
저자
저자
베르너 예거 20세기를 대표하는 독일의 고전문헌학자. 1888년 라인란트의 로베리히에서 태어나 마르부르크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공부했고, 동 대학교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14년 니체의 후임으로 바젤대학교 그리스어 교수직에 임용되며 학자의 길에 들어섰다. 1921년 베를린대학교에서 빌라모비츠-묄렌도르프의 후임으로 재직하며, 그리스·로마 고전 연구를 통해 현대 인문 교육의 이상을 새롭게 정초하고자 '제3인문주의' 운동을 이끌었다.
나치즘의 발흥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 나치 진영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고, 1936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시카고대학교를 거쳐 하버드대학교 교수 겸 서양고전문학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미국 고전문헌학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1961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세상을 떠났다.
『파이데이아: 희랍적 인간의 조형』(Paideia: Die Formung des griechischen Menschen, 전3권)은 서구 문명의 토대가 된 희랍의 교육 이념을 다룬 책으로, 수많은 저서 가운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린다. 문학·정치·철학·종교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그리스 정신사 전체를 재구성하는 이 책은 오늘날까지 서양 고전학과 인문 교육 논의의 확고한 준거점으로 남아 있다.
나치즘의 발흥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 나치 진영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고, 1936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시카고대학교를 거쳐 하버드대학교 교수 겸 서양고전문학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미국 고전문헌학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1961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세상을 떠났다.
『파이데이아: 희랍적 인간의 조형』(Paideia: Die Formung des griechischen Menschen, 전3권)은 서구 문명의 토대가 된 희랍의 교육 이념을 다룬 책으로, 수많은 저서 가운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린다. 문학·정치·철학·종교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그리스 정신사 전체를 재구성하는 이 책은 오늘날까지 서양 고전학과 인문 교육 논의의 확고한 준거점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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