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만 애쓰고(푸른사상 동시선 23)
김지원 동시집
자꾸자꾸 먹고 싶은 동시, 그림과 리듬이 어우러진 동시, 그 속에 향기까지 스미게 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동시집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슬픔을 달래는 시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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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 속에 굽이굽이 몇 겹의 시상이 들어 있다.
그것을 풀어내면 여백을 채우고도 남는다.
뒷산도 꽁꽁
강물도 꽁꽁
앞들도 꽁꽁
꽁꽁 묶인 겨울을
봄은 어떻게 풀었을까?
― 「봄은 어떻게 풀었을까」 전문
이 짧은 작품에서 보듯
산도 들도 강도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라는 대목에서
겨울이 모든 것을 묶었다는 인식과
또 봄이 그것을 풀었다는 인식에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 봄은 꽁꽁 묶인 겨울을 어떻게 풀었을까? 라는 질문에 부닥치고
자연의 순리, 우주의 질서, 죽음과 부활 등
그 답 또한 가늠하기에 이르면서
감동과 울림은 더욱 커진다.
- 박방희(시인)
시인의 말
자꾸자꾸 먹고 싶은 동시
그림과 리듬이 어우러진 동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 속에 향기까지 스미게 하고 싶었습니다.
눈과 귀가 즐겁고, 입이 웃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웃는 얼굴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함께 있는 세상에서
슬픔을 달래는 동시면 좋겠습니다.
눈과 귀로 먹는 동시가 맛있다는 걸 알고
자꾸자꾸 먹길 바라며 부족하지만 이 동시집을 냅니다.
목차
목차
12 봄바람이 자네
14 별 모내기
15 소리를 먹다
16 엄마만 애쓰고
18 아빠가 다니던 학교 길
20 봄비의 값
22 눈 온 날
24 읽기 말하기 쓰기
25 도시락 속 숟가락
26 소낙비 올 때
28 집 잘 보고 있어라
29 조용한 꽃들
30 아니, 아니, 아니야
제2부
34 매미 소리
36 해 밥그릇
38 화요 장터엔
39 자작나무
40 꽃은
42 봄은 어떻게 풀었을까
43 봄이 치는 시험
44 자석 달린 수박
46 예습
47 답이 없다
48 벚꽃같이 웃는다
50 자두밭에서
제3부
54 꽃자리
56 딸꾹질
57 따라 그리는 그림
58 겨울비
60 그물
61 경주 남산에 가면
62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64 개망초
66 냉이꽃
67 풍경이 떠든다
68 전기 모으는 손
69 방울토마토 씨알
70 석류
제4부
74 친구가 되고 싶어
76 학교는 두말할 것도 없고
78 지금이 좋은 때
80 잡은 모기
82 제자리걸음
83 개울을 사이에 두고
84 웃는 연못
86 어제와 오늘
88 네 친구들 못 봤니?
89 사과
90 앵두
92 밥
저자
저자
첫 동시집 『나도 씨앗처럼 눈감고 엎드려 본다』와 환경노래 [황소와 두루미]가 있습니다.
대구아동문학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혜암아동문학회 회원,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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