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적 인재, 신사임당(지식에세이 3)
이화형 교수의 『융합적 인재, 신사임당』. ‘현모양처 신사임당’은 율곡 이이의 어머니라는 정체성만 반영한 것으로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 책에서는 문화창조의 시대에 더욱 각광받는 융합적 인재의 전형으로서 새로운 신사임당을 발굴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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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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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권 지폐에 신사임당 초상을 넣기로 결정했을 때 일각에서는 반발도 일어났다. 한 나라의 지폐 인물은 국체의 반영이기도 한데, 현모양처의 상징인 신사임당은 오늘날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먼저 신사임당은 부정적 이미지를 지닌 현모양처가 아니라는 사실의 인식이 중요하며, 우리가 신사임당을 특별히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그가 율곡 이이라는 인물을 키워낸 위대한 어머니이기 때문만이 아니라는 점을 이 책은 말한다. 신사임당은 전통적 가치관의 상징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더욱 중요시되는 가치관을 제시한다. 그녀는 자아와 타자, 이성과 감성, 덕성과 재능, 학문과 예술, 가정과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화를 이뤄낸 융합적 인재이기 때문이다.
문화의 세기라 일컬어지는 21세기, 무엇보다도 필요한 인재는 다양한 영역을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역량을 가진 인물이다. 수백 년 전 신사임당이 바로 그러한 인물이었음을 『융합적 인재, 신사임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치관의 혼란이 극에 달한 오늘날, 가정에서는 효성스러운 딸이자 며느리, 지혜로운 아내이자 어머니였고, 사회적으로는 높은 도덕성을 강조하는 지식인이자 탁월한 예술가였던 신사임당의 새로운 정체성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1. 외가에서 태어나다
2. 남편을 옳은 길로 훈계하다
3. 아내로서의 도리를 다하다
4.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다
5. 자녀교육관이 투철하다
6. 율곡을 융합적 인물로 키우다
7. 조선의 여성 예술가가 되다
8. 최고의 여류화가로 평가받다
9. 아들(율곡)과 함께 가다
10. 인생과 예술의 융합을 이루다
에필로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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