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축구 선수(푸른사상 동화선 11)
초등 중ㆍ고학년을 위한 휘민 작가의 첫 단편 동화집 『할머니는 축구 선수』가 [푸른사상 동화선 11]로 출간되었습니다. 축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가는 할머니와 손자가 등장하는 표제작을 비롯하여,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을 서로 다독이며 살아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하고 마음이 밝아지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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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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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 같은 쉬운 운동은 노인(?)들이나 하는 거라며 어느 날 갑자기 축구를 시작하신 현준이 할머니. 한 술 더 떠 초등학교 축구부랑 시합을 하자고 조르시기까지 합니다. 뒤늦게 축구 재미에 푹 빠진 할머니와, 전국대회에도 나가는 학교 축구부와 할머니 축구단과의 시합을 어떻게 성사시켜야 할지 골치 아픈 손자의 이야기를 담은 「할머니는 축구 선수」.
열심히 준비한 발레 공연에도 일 때문에 오지 못하는 엄마가 원망스러운 지아. 친구에게는 둘이나 있는 이모조차 없는 것도 속상하기만 합니다. 엄마가 바쁘면 이모나 삼촌이 와 줄 수도 있을 텐데 말이에요. 부루퉁한 지아에게 엄마가 준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엄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할머니는 축구 선수』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에는 저마다의 고민과 슬픔을 안고 사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하루하루 살다 보면 힘든 일도 있고 걱정도 있는 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책 속의 친구들은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혜롭게 아픔을 치유하며, 한 뼘씩 한 뼘씩 자라납니다.
우리 시대의 가족, 그리고 소통의 의미를 묻다
겉으로 드러난 이야기와 달리 『할머니는 축구 선수』는 적지 않은 사회 문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표제작 「할머니는 축구선수」는 조손간의 유쾌한 소통이라는 표면적인 이야기 저변에 60대가 더 이상 노인으로 대접받기 힘든 우리 시대의 풍속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의 등단작인 「알사탕」은 아빠의 죽음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해 가는 아이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지만, 그 배경에는 우리가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나는야 노래 부르는 염소」는 부모의 이혼과 가족의 해체 그리고 재결합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홀로서기를 해 나가는 아이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가족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엄마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피가 섞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한층 넓혀 놓고 있으며, 「지하철에서 만난 아이」는 평범한 아이와 앵벌이 소년의 우정을 통해 우리가 애써 외면해 온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목차
목차
할머니는 축구 선수
알사탕
나는야 노래 부르는 염소
지하철에서 만난 아이
엄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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