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와 오수 사이(푸른사상시선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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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존재들의 화성으로 가득한 시편들
이윤 시인의 시집 『우수와 오수 사이』가 푸른사상 시선 202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신화와 먼 옛날의 역사를 살려내는 것은 물론 은폐된 근대사의 상황들을 이 시집에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가까운 일상의 존재들은 시인의 눈길이 닿는 순간, 생동감 있는 빛을 내며 감각적인 언어로 살아난다.
이윤 시인의 시집 『우수와 오수 사이』가 푸른사상 시선 202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신화와 먼 옛날의 역사를 살려내는 것은 물론 은폐된 근대사의 상황들을 이 시집에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가까운 일상의 존재들은 시인의 눈길이 닿는 순간, 생동감 있는 빛을 내며 감각적인 언어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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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윤 시인은 먼 곳에서 시를 찾지 않는다. 시는 그녀의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그녀에게로 온다. 처음 시인에게 올 때, 일상의 사물들은 죽은 무덤처럼, 마른 미라처럼, 정동(affect)이 삭제된 상태로 온다. 그러나 시인의 눈길이 닿는 순간, 얼어붙은 사물 안에 은폐되어 있던 존재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겨우내 얼음 속에 유폐되었던 물고기가 봄이 와 얼음이 녹음과 동시에 서서히 움직이듯이, 시인의 언어 안에서 정지 상태의 객체들은 본래적 움직임을 회복하기 시작한다. 시인은 얼어붙은 신화를 살려내고, 은폐된 역사를 소환하며, 버려진 사물을 초대하고, 자청하여 객체에 압도당하면서, 본래적 존재의 궁극적인 빛을 살려낸다. 이 시집은 비본래적 관습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시인이 구해낸 아름다운 존재들의 화성(和聲)으로 가득하다.
-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명예교수) 해설 중에서
- 오민석(문학평론가·단국대 명예교수) 해설 중에서
목차
목차
제1부
왕후의 서신(書信) / 오토바이와 어둠 사이 / 분홍 집 한 채 / 수로왕릉역에 간다 / 장미꽃 노동 / 홀아비 꽃 / 다시, 구지봉에 서면 / 은빛 강물 / 겹벚꽃 이별 / 모메꽃이 뱅뱅 / 개미 목욕 / 포후투카와 / 블랙 B.L.A.C.K / 귀쑥 꽃
제2부
광대나물꽃 / 한 사랑을 그리는 / 수만 리를 넘어온 로만글라스 / 허왕후길 182 / 알런, 알런 / 위양지 / 삐비꽃이거나 말거나 / 굴참나무 속 여름 / 반디지치와 지선도(地仙挑) / 화포천 이야기 / 기부 / 열두 살 나무꾼, 민호 / 이삭 줍는 그림 / 포엽을 기다리며
제3부
저녁이 그리우면 / 카우리 나무 / 개망초의 노래 / 목화꽃 미소 / 단풍 / 도서관 또, 마스크 / 그 울음의 이유 / 고추잠자리 / 핫립세이지 / 우수와 오수 사이 / 밤의 새 / 어떤 풍경 / 안개 / 하모니카 부는 시장님
제4부
달빛 문자 / 웃음이 나요 / 외로운 산 / 피하 비치에서 / 그리움은 말할 줄 몰라 / 대출확인증 / 보도바위와 칡꽃 / 그 아래 보랏빛 맥문동꽃 피었지 / 그해 봄, 부겐빌레아 / 팔코 레알레 / 금전수 / 신발 / 알바트로스 / 딸기 머그컵과 휴일 아침
작품 해설 : 존재의 경이로움을 찾아서-오민석
왕후의 서신(書信) / 오토바이와 어둠 사이 / 분홍 집 한 채 / 수로왕릉역에 간다 / 장미꽃 노동 / 홀아비 꽃 / 다시, 구지봉에 서면 / 은빛 강물 / 겹벚꽃 이별 / 모메꽃이 뱅뱅 / 개미 목욕 / 포후투카와 / 블랙 B.L.A.C.K / 귀쑥 꽃
제2부
광대나물꽃 / 한 사랑을 그리는 / 수만 리를 넘어온 로만글라스 / 허왕후길 182 / 알런, 알런 / 위양지 / 삐비꽃이거나 말거나 / 굴참나무 속 여름 / 반디지치와 지선도(地仙挑) / 화포천 이야기 / 기부 / 열두 살 나무꾼, 민호 / 이삭 줍는 그림 / 포엽을 기다리며
제3부
저녁이 그리우면 / 카우리 나무 / 개망초의 노래 / 목화꽃 미소 / 단풍 / 도서관 또, 마스크 / 그 울음의 이유 / 고추잠자리 / 핫립세이지 / 우수와 오수 사이 / 밤의 새 / 어떤 풍경 / 안개 / 하모니카 부는 시장님
제4부
달빛 문자 / 웃음이 나요 / 외로운 산 / 피하 비치에서 / 그리움은 말할 줄 몰라 / 대출확인증 / 보도바위와 칡꽃 / 그 아래 보랏빛 맥문동꽃 피었지 / 그해 봄, 부겐빌레아 / 팔코 레알레 / 금전수 / 신발 / 알바트로스 / 딸기 머그컵과 휴일 아침
작품 해설 : 존재의 경이로움을 찾아서-오민석
저자
저자
이윤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2011년 시 「내성」으로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무심코 나팔꽃』 『혜윰 가는 길』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경남작가회의, 밀양문학회, 김해문인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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