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노동으로 외로운 문을 연다(푸른사상 시선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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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되어 스며드는 고통과 사랑의 시편
비가 되어 스며드는 고통과 사랑의 시편
오기화 시인의 첫 시집 『개미는 노동으로 외로운 문을 연다』가 푸른사상 시선 216으로 출간되었다. 잊을 수 없는 아픔과 사랑과 그리움, 잔잔한 시골살이의 행복 등을 시인은 비의 이미지에 투사한다. 시인에게 비는 물질적이면서도 정신적이고, 애틋하면서도 평온하고, 차가우면서도 따스하다. 시인은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의지와 손을 잡고 사랑하는 사람의 시와 삶을 노래한다.
비가 되어 스며드는 고통과 사랑의 시편
오기화 시인의 첫 시집 『개미는 노동으로 외로운 문을 연다』가 푸른사상 시선 216으로 출간되었다. 잊을 수 없는 아픔과 사랑과 그리움, 잔잔한 시골살이의 행복 등을 시인은 비의 이미지에 투사한다. 시인에게 비는 물질적이면서도 정신적이고, 애틋하면서도 평온하고, 차가우면서도 따스하다. 시인은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의지와 손을 잡고 사랑하는 사람의 시와 삶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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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오기화 시인의 작품들에서 비는 중심 제재로 시 세계를 확장하고 심화하는 역할을 한다. 비는 시인의 세계 인식과 감정의 대상이다. 시인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비에 투사하거나, 비의 이미지나 형태를 자신에게 불러와 동화한다. 시인은 비의 기운을 갖기도 하고, 비의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비의 목소리를 편하게 듣기도 하고, 비의 난폭함에 아파하기도 한다. 비를 상상력뿐만 아니라 일상의 존재로 긍정하거나 부정하면서 운명처럼 껴안는 것이다.
(중략)
시인은 근원적인 비를 시의 내용으로 채우고, 시의 형식으로 재생한다. 비의 존재를 시의 서정으로 품고, 시의 서사로 만든다. 시의 어휘로 채색하고, 시의 호흡으로 변주한다. 결국 시인은 비를 융합적으로 또는 변증법적으로 인식하며 사랑하는 사람의 시와 삶을 노래하는 것이다.
- 맹문재(문학평론가·안양대 교수) 해설 중에서
(중략)
시인은 근원적인 비를 시의 내용으로 채우고, 시의 형식으로 재생한다. 비의 존재를 시의 서정으로 품고, 시의 서사로 만든다. 시의 어휘로 채색하고, 시의 호흡으로 변주한다. 결국 시인은 비를 융합적으로 또는 변증법적으로 인식하며 사랑하는 사람의 시와 삶을 노래하는 것이다.
- 맹문재(문학평론가·안양대 교수) 해설 중에서
목차
목차
제1부 개미는 노동으로 외로운 문을 연다
개미는 노동으로 외로운 문을 연다 / 적요(寂寥) / 백련 / 봄기운 / 비에 대한 개념 / 동백 숲 / 잡초 뽑기 / 백색소음 / 빗소리 / 비 오는 아침 / 산책 / 청개구리 / 뒹굴어보자 / 군자란
제2부 홍어가 먹고 싶은 날
호박죽 / 김치죽 / 박나물 / 바닥 / 홍어가 먹고 싶은 날 / 봉이네 / 상처가 들어오는 날 / 상처를 바라보다 / 젊은 눈길 / 목소리 / 순이야 / 발이 가렵다 / 채송화 / 남은 삶의 노래
제3부 민주花
능소화 / 봄날 한 마리 새가 / 바람 부는 날 / 봄비에 젖지 마세요 / 시인의 시간 / 당신나무 / 겨울나무는 가고 / 안녕, 하늬 시인 / 민주花 1 / 민주花 2 / 전태일 / 상실 뒤 / 그냥 자 / 끝사랑
제4부 책 속으로 걸어간다
시집 가고 싶은 날 / 아랫목 / 어머니의 병실 / 엄마의 꽃 / 두 남자 / 지아의 말솜씨 / 아기가 나에게 / 명품길 지나며 / 국지성 호우 / 지친 하루의 일기 / 60대 인문학 / 휴일의 정점 / 독서치료 / 책 속으로 걸어간다
■ 작품 해설 : 비의 변증법적 변주 _ 맹문재
개미는 노동으로 외로운 문을 연다 / 적요(寂寥) / 백련 / 봄기운 / 비에 대한 개념 / 동백 숲 / 잡초 뽑기 / 백색소음 / 빗소리 / 비 오는 아침 / 산책 / 청개구리 / 뒹굴어보자 / 군자란
제2부 홍어가 먹고 싶은 날
호박죽 / 김치죽 / 박나물 / 바닥 / 홍어가 먹고 싶은 날 / 봉이네 / 상처가 들어오는 날 / 상처를 바라보다 / 젊은 눈길 / 목소리 / 순이야 / 발이 가렵다 / 채송화 / 남은 삶의 노래
제3부 민주花
능소화 / 봄날 한 마리 새가 / 바람 부는 날 / 봄비에 젖지 마세요 / 시인의 시간 / 당신나무 / 겨울나무는 가고 / 안녕, 하늬 시인 / 민주花 1 / 민주花 2 / 전태일 / 상실 뒤 / 그냥 자 / 끝사랑
제4부 책 속으로 걸어간다
시집 가고 싶은 날 / 아랫목 / 어머니의 병실 / 엄마의 꽃 / 두 남자 / 지아의 말솜씨 / 아기가 나에게 / 명품길 지나며 / 국지성 호우 / 지친 하루의 일기 / 60대 인문학 / 휴일의 정점 / 독서치료 / 책 속으로 걸어간다
■ 작품 해설 : 비의 변증법적 변주 _ 맹문재
저자
저자
오기화
본명 오혜숙. 전남 곡성 출생. 시가 좋아 국문학을 공부하고 시인의 아내가 되었다. 책이 좋아 늦은 나이에 문헌정보학을 전공해 사서가 되고, 독서심리상담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6년간 독서 교육과 독서치료 강사로 활동했으며, 귀촌해 농어촌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1990년 김하늬 시인과 함께 부부시집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노래』를 발간하고, 2011년 『Asia 서석문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저서로 2012년 『마인드맵으로 펼치는 방과후 교사들의 마음밭 가꾸기』를 펴냈고, 『책 읽기를 통한 마음치유 BIBLIOTHERAPY』 『독서치료 지도사』 등 교육자료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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