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들의 연인(최정희 소설 전집 3)
충실한 기록과 도발적 폭로로 현대사의 이면을 소설화한
문제적 작가 최정희의 소설들
20세기 초반 역동적인 한국 현대사를 자신만의 치열한 관점으로 소설화한 작가 최정희의 소설 중 9편의 장편소설이 6권의 전집으로 간행되었다. 일제강점기 민중의 현실과 지식인의 고뇌, 해방기의 혼란, 전쟁과 분단 상황 속에서의 젠더 문제까지 그대로 직시한 문제적 작가 최정희의 소설 작품을 원문 그대로 만나볼 기회이다. 전집 3권에는 『그와 그들의 연인』(1956)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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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최정희 소설의 핵심은 작가를 둘러싼 사회적 현실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편 '경험적 서사'를 구현한다는 데 있다. '내 작품은 대부분 나의 신변 얘기'라고 말한 바 있는 최정희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그의 소설을 통해 자신이 대면한 전쟁의 모습을 끌어안으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집요하게 묻고 있다. 작품 속 '그'와 '그들'은 자신이 꿈꾸는 사랑을 얻기 위해 분투했지만 엇갈리는 사랑의 향방과 전쟁이라는 외적인 조건이 낭만적 사랑을 불가능하게 한다. 전쟁을 전후한 1950년대가 젊은이들에게는 그만큼 암담하고 가혹한 시대였던 것이다.
목차
목차
청춘(靑春)은 봄과 더불어 / 밤은 낮보다 / 애정(愛情)의 분포도(分布圖) / 파문(波紋) / 해안(海岸)의 풍토(風土) / 탈출(脫出) / 기차(汽車) 속에서 / 젊은이들 / 어머니의 마음 / 서울 / 애정표시(愛情表示) / 뒤에 남은 사람들 / 평화(平和)로운 한때 / 귀향(歸鄕) / 꿈은 아니었다 / 지리멸렬(支離滅裂) / 출항(出航)
? 해제:불모의 사랑과 전쟁의 상처_이병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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