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또 몇 천리(최정희 소설 전집 6)
충실한 기록과 도발적 폭로로 현대사의 이면을 소설화한
문제적 작가 최정희의 소설들
20세기 초반 역동적인 한국 현대사를 자신만의 치열한 관점으로 소설화한 작가 최정희의 소설 중 9편의 장편소설이 6권의 전집으로 간행되었다. 일제강점기 민중의 현실과 지식인의 고뇌, 해방기의 혼란, 전쟁과 분단 상황 속에서의 젠더 문제까지 그대로 직시한 문제적 작가 최정희의 소설 작품을 원문 그대로 만나볼 기회이다. 전집 6권에는 『강물은 또 몇 천리』(1964~1966)가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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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배우를 꿈꾸던 서강주는 연극 운동을 하는 조승현에게 강간을 당한 뒤 낮에는 그가 주간으로 있는 잡지사 기자로, 밤에는 그의 여자로 살면서 그의 성적, 신체적 폭력을 견딘다. 생계를 위해 지방 순회극단 배우로도 일하면서 방탕하고 무책임한 남편 대신 시댁 식구까지 먹여 살리며 고군분투하지만, 조승현은 친족 살인까지 저지르고 자살을 위장하여 도피했다가, 다시 나타나 서강주를 위협한다. 서강주의 피폐한 삶에서는 민족의 해방조차 떠나 보낸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번민이 깊어지는 사건 중 하나일 뿐이다. 『강물은 또 몇 천리』는 해방 공간의 혼란상 속에서 마무리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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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또 몇 천리
? [해제] '내게 구원을': 어느 페미니스트의 외침_ 손유경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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